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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석 | 기아 셀토스 1.6 T-GDi 시승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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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8-30 12: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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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소형 크로스오버 셀토스를 시승했다. 기아자동차의 일곱 번째 SUV에 해당하는 모델로 독창적인 스타일링 디자인과 동급 모델들과 비교해 전장과 휠 베이스를 늘려 넓은 2열 공간과 적재공간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한, 상위 모델에서 볼 수 있었던 다양한 편의장비와 주행안전기능을 더해 고급스러운 소형 SUV라는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기아 셀토스 1.6 T-GDi의 시승 느낌을 적는다.

 

글 / 채영석 (글로벌오토뉴스 국장)

 

 

기아의 SUV라인업을 보면 이 시대의 화두인 세분화와 다양화가 얼마나 빨리 진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기아자동차의 SUV가 어느새 일곱 개가 됐다. 가장 작은 스토닉부터 부분 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는 모하비까지 풀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과거에 풀 라인업이라고 하면 소형, 중형, 대형 정도로 이야기했지만 오늘날은 그 의미가 많이 달라져 있다. 브랜드에 따라 다르지만 기아의 경우는 소형 크로스오버에 스토닉과 쏘울 부스터, 셀토스, 니로, 스포티지까지 다섯 개나 라인업되어 있다.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은 텔루라이드까지 더 하면 여덟 개다.

 

이를 현대자동차까지 확대하면 베뉴, 코나, 투싼, 싼타페, 팰리세이드 등 다섯 개로 그룹 전체로는 13개나 된다. 이는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고 부품을 공유한다는 측면에서 규모의 경제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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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SUV 라인업은 소형 크로스오버에서의 세분화가 두드러진다. 크기보다는 성격을 중심으로 구분하고 있다. 가장 작은 스토닉은 엔트리카로서의 성격이라면 쏘울 부스터는 RV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고 니로는 전동화 전용 모델이다. 그리고 오늘 시승하는 셀토스는 소형이면서 실내 공간을 강조하고 고급 장비를 만재한 고급성을 전면에 내 세우고 있다. 스포티지는 가장 작은 스토닉보다 전장은 345mm 길지만 휠 베이스는 2,580mm 대 2,670mm로 90mm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 정도의 크기에서 촘촘히 라인업을 구성한다는 것이 글로벌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도 흔치 않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다양해 좋다고 볼 수 있지만 제조사 입장에서 본다면 그만큼 비용이 많이 든다.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고가의 가격표를 책정할 수 있기 때문에 예를 들어 BMW처럼 X1부터 X7까지 7개의 모델을 라인업할 수 있다. 그에 비해 양산 브랜드인 폭스바겐의 경우 티구안과 투아렉으로 유지해 오다가 최근에 아틀라스와 T-록을 추가해 테라몬트까지 합해 다섯 개밖에 없다. 물론 그룹 내 세아트와 스코다, 그리고 프리미엄 브랜드 아우디까지 있어 라인업 구성이 다를 수밖에 없다. 토요타의 경우는 C-HR과 RAV4, 하이랜더, 4러너, 랜드크루저, 세콰이어 등이 있지만 중대형 위주로 소형은 C-HR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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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불과 수년 전 SUV 라인업 부족으로 판매가 부진했다는 지적이 있었고 전광석화처럼 라인업을 늘린 현대기아의 발 빠른 대응이 놀라울 따름이다.

 

그렇다면 이제부터는 라인업 부족을 탓할 수는 없게 됐다. 과거 현대자동차 국내 영업 본부에서 중대형차를 선호하는 국내 시장에서 그랜저와 제네시스 중간급 모델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아슬란을 만들었으나 단명했다. 판매 부진의 원인을 다른 쪽에서 찾은 결과라고 밖에 할 수 없다.

 

오늘날처럼 SUV가 대세인 상황에서 기아자동차처럼 소형 세그먼트에 촘촘하게 라인업을 구성한 것에 대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가 궁금해진다. 어쨌거나 2019년 들어 기아자동차는 미국시장에서 텔루라이드가 히트를 치고 있고 내수시장에서는 부분 변경 모델 K7이 7월 승용차 판매 1위 올랐으며 셀토스가 출시 첫 달에 소형 크로스오버 시장에서 티볼리에 이어 2위를 기록하는 등 침체된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Exterior

오늘날 등장하는 자동차들의 스타일링 디자인은 디테일로 차별화를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리어 컴비내이션 램프만을 바꾸어 가며 진화를 표현했던 것과 달리 LED가 좀 더 폭 넓게 사용되면서 자동차 디자인의 자유도가 커진 것이 한 몫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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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수년 전에 등장한 자동차와 비교하면 최근 등장하는 자동차들의 헤드램프는 슬림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슬림한 것에 더해 다양한 라인을 동원해 입체감을 표현하기도 하며 셀토스처럼 주간 주행등을 라디에이터 그릴 안쪽까지 늘려 그것을 디자인 소구로 활용하고 있다. LED의 사용으로 헤드램프의 크기를 작게 할 수 있고 그만큼의 공간에 방향지시등을 별도로 설계한 것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그 아래 세 개의 LED 안개등 램프를 세로로 배치한 것이 오히려 와이드한 느낌이 들게 하는 것이 특이하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선과 면에 이어 빛이 중요한 디자인 언어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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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과 에어 인테이크 프레임을 크롬 도금으로 처리한 것과 프레임 자체에 별도의 다이아몬드 패턴을 삽입한 것도 디테일을 통한 차별화의 시도다. 2박스 SUV에서 독창성을 살리는 방법은 한정적일 수밖에 없지만 셀토스는 다양한 디테일을 동원해 화려한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분명 전체적으로는 직선 기조이지만 도어 패널의 억양과 사이드 미러에서 시작해 C필러를 지나 루프끝까지 치고 올라가는 라인 등으로 날렵한 이미지를 살리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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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톤으로 루프를 블랙 아웃시킨 것도 차급을 고려하면 사용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포인트다. 이는 A필러를 검정색으로 하면서 시작되는 것으로 다른 모델들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기법이다. 물론 BMW 미니처럼 확실한 아이콘이 있는 차는 아니다. 때문에 다양한 컬러가 먹힐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적어도 디자이너의 의도에서는 젊은 층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요소들을 많이 구사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멀티 스포크의 휠 디자인도 Y자형으로 중간에 다시 한 번 꺾이며 색다른 맛을 내고 있다.

뒤쪽에서도 LED 리어 컴비내이션 램프와 가니시, 범퍼 등의 디테일 요소가 많이 사용되어 있다. 그렇게 많은 선을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그래픽을 만들어 낸 것은 셀토스 디자인 전체를 흐르는 내용이다. 머플러는 스키드 플레이트를 아래쪽에 보이지 않게 설계한 것이 눈길을 끈다.

 

하지만 이런 디테일보다는 전체적인 디자인의 방향성에서 기아자동차의 라인업들이 모두 수준 높은 선과 면, 그리고 디테일을 활용하며 나름대로의 독창성을 살려내고 있다는 점을 더 높이 평가하고 싶다.

 

 

Interior

인테리어의 주제는 럭셔리다. 수평 기조의 대시보드를 중심으로 하는 질감도 수준급이다. 우선 다가오는 것은 넓이와 크기이다. 현대기아차는 오래 전부터 실내 공간을 상대적으로 넓게 뽑아 내는 패키징 능력을 인정받아왔다. 소형차의 전폭이 1,800mm에 달한 것이 이런 넓이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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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페시아의 10.25인치 디스플레이창이 이 차가 잘 팔리는 이유를 설명해 주고 있다. 이 디스플레이창의 크기만으로도 세일즈 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다. K9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던 다양한 커넥티비티 기능도 채용됐다. 카 오디오 시스템도 BOSE제다. 공조 시스템 컨트롤 패널 아래쪽에는 스마트폰 충전 기능이 있는데 충전 중에 오렌지색으로 표시되는 것이 눈길을 끈다.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의 스포크에 있는 버튼들은 신세대 기아차의 것들과 같다. 그 안으로 보이는 계기판 가운데 7인치 디스플레이창의 그래픽이 달라졌다. 표시하는 내용에 따라 글자가 아닌 그림으로 보여주는 것들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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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렉터 레버는 부츠타입으로 수동 모드가 있다. 패들 시프트가 없는 것은 좋은 선택이다. 패들 시프트는 F1 머신에서는 더 없이 좋은 장비이지만 패밀리카에서는 그다지 쓸모가 없고 차값만 올라간다는 의견이 많다.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기능을 채용한 것이 더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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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는 5인승. 전동 조절식인 것은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있는데 수동으로 해도 별 문제없다는 생각이다. 앞시트에는 통풍 기능이 있고 앞좌석은 히팅은 물론 냉풍 기능도 있다. 여기에서도 시트 메모리가 없는 것은 좋은 선택이다. 실제로 시트 메모리 기능을 사용해 본 적이 있는지 떠 올려 보면 될 것 같다. 사실 이런 기능들이 처음 나왔을 때 기자도 신기해하며 좋은 장비라고 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 둘 필요 없는 장비들이 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음성 인식 기능과 제스처 컨트롤, 헤드 업 디스플레이 등도 그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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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에 앉으면 좌우 넓이가 의외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넓게 느껴진다. 착좌감은 탄탄한 편이다. 리어 시트는 60 : 40 분할 접이식. 시트백 어깨 부분의 레버를 당기면 가볍게 플랫이 된다. 리어 시트에 탑승하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에 머리 공간이나 무릎 공간보다는 시트의 슬라이딩이나 리클라이닝 기능을 채용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트렁크 플로어는 가볍게 들어 올려 깊이를 조절할 수 있다. 이는 핸즈 프리 기능보다 더 좋은 것이다. 핸즈 프리도 굳이 필요할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트렁크 용량은 498리터가 기본이다.

 

 

Powertrain & Impression

엔진은 1.6리터 가솔린과 1.6리터 디젤 두 가지. 시승차는 1,591cc 직렬 4기통 DOHC 터보 가솔린으로 최고출력 177ps/5,500rpm, 최대토크 27.0kgm/1,500~4,500rpm을 발휘한다. 코나에 탑재된 것과 같은 감마 엔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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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속기는 7단 DCT. 현대기아차그룹도 파워트레인의 모듈화에 의해 그룹 내 다양한 모델들에 시장에 따라 다른 설정을 하고 있다. 구동방식은 앞바퀴 굴림방식을 기본으로 전자제어식 네바퀴 굴림방식이 옵션으로 설정되어 있다. 소형차인데도 디퍼렌셜 록 기능이 있는 것이 눈길을 끈다. 파트 타임은 아니지만 가끔씩 험로 여행을 할 때 유용한 기능이다. 무심한 듯 버튼 하나만 추가한 것이 더 평가할 만하다. 

 

드라이브 모드는 노멀, 스포츠, 에코 등 세 가지가 있으며 2WD 모델에는 스노우, 머드, 샌드 등의 트랙션 모드도 있다. 드라이브 모드를 굳이 설정하는 것보다는 ECO 버튼 하나만 추가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든다.

 

우선은 기어비 점검 순서. 100km/h에서의 엔진회전은 2,000rpm. 배기량을 감안하면 많이 낮아졌다. 레드존은 5,000rpm 직전에서 시프트 업이 이루어진다. 35km/h에서 2단, 75km/h에서 3단, 115km/h에서 4단으로 변속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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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진 감각은 부드럽다. 현대 트랜시스제의 DCT는 풀 스로틀시 초기에 주춤거리는 현상이 특별히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가속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기아차의 다른 모델에서도 같은 반응이다. 가속감이 특별히 좋은 편은 아니지만 경쾌하게 치고 나간다. 소음과 차음도 등급을 의심할 정도로 억제되어 있다. 코나와 비슷한 수준이다. 가속시의 부밍음도 그다지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다.

 

서스펜션은 앞 맥퍼슨 스트럿, 뒤는 2WD가 토션 빔 액슬이고 4WD는 멀티 링크. 시승차는 4WD로 댐핑 스트로크는 짧다. 20세기의 기아자동차 시절과는 다른 수준이기는 하지만 현대차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짧다. 그렇다고 그것을 체감할 수준은 아니다. 의도적으로 평가를 위한 시승이기에 그렇게 표현할 뿐이다. 패밀리카로서의 사용에 무난한 수준이다.

 

록 투 록 2.4회전의 스티어링 휠을 중심으로 한 핸들링 특성은 약 언더 스티어. 네바퀴 굴림방식의 전형이다. 앞바퀴 굴림방식도 그렇지만 이런 거동은 다루기 쉬운 특성이라고 평가한다. 스티어링 휠의 응답성은 무난한 수준. 스티어링 기어비를 생각하고 의식적으로 미세한 조작을 해 봤지만 특별이 날카로운 반응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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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S 기능은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및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브 와이즈(Drive Wise)를 기본으로 한 것이 눈길을 끈다. ACC를 비롯해 차로이탈방지보조 기능 등은 현대기아차의 다른 모델들과 같다. 최근 등장하는 현대기아차의 모델들이 그렇듯이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고 주행해도 경고음과 메시지만 계속 뜨고 기능이 해제되지는 않는다. 차로 중앙 유지는 되지 않고 시소하는 타입이다.

 

셀토스는 소형차로서는 많은 편의장비와 안전장비를 갖춰 상품성을 강조하고 있는 모델이다. 더불어 젊은층들을 겨냥한 스타일링 익스테리어로 어필하고 있다. 브랜드 내 많은 소형 SUV들과 차별화도 분명하다. 문제는 소형 크로스오버에 다섯 개나 되는 모델들의 판매간섭을 최소화하고 각자 도생을 할 수 있느냐가 앞으로의 관건이다. 현대기아차에서 최근 등장하는 모델들을 보면 그룹 내에서도 치열한 차만들기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기자는 오래 전부터 이런 구도를 주장해 왔다. 그 힘이 글로벌 플레이어들과의 경쟁에 도움이 될 것은 분명하다. 시장과의 소통을 통해 그런 장기를 극대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주요제원 기아 셀토스 1.6 가솔린 T-GDI 노블레스 4WD

 

크기
전장×전폭×전고 전고 : 4,375×1,800×1,615mm.
휠 베이스 : 2,630mm
트레드 앞/뒤 : 1,560/1,571mm
차량 중량 : 1,465kg
최저 지상고 : ---mm
 
엔진
형식 : 1,591cc 감마 1.6 가솔린 T-GDI
최고출력 : 177ps/5,500rom
최대토크 27.0kgm/1,500~4,500rpm
보어×스트로크 : ---mm
압축비 : ---
연료탱크 용량 : ---리터
 
트랜스미션
트랜스미션 : 7단 DCT
기어비/ : -----
최종 감속비 : -----
 
섀시
서스펜션 : 앞/뒤 맥퍼슨 스트럿/멀티 링크
브레이크 : 앞/뒤 V 디스크/V. 디스크
스티어링 : 랙& 피니언
타이어 앞/뒤: 235/45R18
구동방식 : 4WD
 
성능
0-100km/h : ---
최고속도 : ---km/h
최소회전반경 : ---
연비: 복합 10.9km/리터(도심 10.0km/리터// 고속도로 12.2km/리터)
이산화탄소 배출량 : 155g/km
트렁크 용량 : 498리터
 
시판 가격
2WD 트렌디 (A/T) : 1929만원
2WD 프레스티지 : 2238만원
2WD 노블레스 (A/T) : 2444만원
4WD 트렌디 (A/T) : 2106만원
4WD 프레스티지 (A/T) : 2415만원
4WD 노블레스 (A/T) : 2621만원

(작성 일자 : 2019년 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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