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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석 | 변화와 성장의 증거, 2020 볼보 S90 T5 시승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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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5-19 11: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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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의 플래그십 세단 S90 T5를 시승했다. S90이라는 모델의 등장과 함께 볼보는 많은 변화와 성장을 했다. 라인업과 파워트레인에 대한 볼보만의 철학을 정립한 것이 대표적이다. XC90과 함께 SPA 플랫폼을 베이스로 하는 S90을 데뷔 3년 반 만에 다시 만나 그 의미를 짚어 보는 차원에서 다시 만났다. 볼보 S90 T5 인스크립션의 시승 느낌을 적는다.

 

글 / 채영석 (글로벌오토뉴스 국장)

 

볼보가 포드 산하에서 중국의 길리홀딩스그룹으로 넘어간 지 올해로 10년째다. 2010년 연간 판매 대수 37만 3,525대에서 2019년에는 70만 5,425대로 늘었다. 그로 인해 매출액과 이익이 사상 최고를 기록하는 등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 또한 공고해졌다. 제품력과 상품성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다.

 

같은 브랜드의 제품을 자동차 왕국을 건설했던 포드는 살려내지 못했는데 시장으로 산업을 키우고 있는 중국의 자본이 부활시켰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길리홀딩스그룹은 자동차산업의 이해도나 기술력에서는 볼보는 물론이고 포드보다 낮다. 하지만 제품의 개발과 마케팅에 대해 볼보에 전권을 준 결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볼보라는 브랜드의 독창성을 살려냈고 결과는 판매 대수의 증가로 나타났다. 그 사이 라인업이 정리됐고 파워트레인 전략도 뚜렷하게 정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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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 볼보는 새로운 길을 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전동화차를 바탕으로 하는 자율주행차의 구현이다. 볼보는 2025년까지 전 세계 판매 대수 가운데 50%를 배터리 전기차, 나머지는 하이브리드 모델로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매년 배터리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물론 이는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급변하는 자동차산업에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효과적인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2020년 4월 14일부터 경영진을 재구성했다. 더욱 빠른 의사결정과 빠른 실행을 보장하기 위해 4개의 영역으로 조직을 재편한 것이다.

 

첫 번째는 상업 운용분야로 EMEA, 미국 및 APAC의 3개 지역 조직과 자동차 서비스, 온라인 비즈니스와 마케팅 및 브랜드가 포함된다. 두 번째로 제조 물류 분야는 새로운 산업 운영 및 품질 영역을 이끌게 되며 여기에는 제조 물류뿐 아니라 조달과 품질이 포함된다. 세 번째로 제품 제작은 연구개발, 디자인, 제품 전략 및 모든 디지털 영역을 포함한다. 네 번째는 기업 기능으로 회사 전체에서 문화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시설 관리와 정부 업무, 지속가능성 및 커뮤니케이션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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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미국중심의 세상이 흔들리는 과정에서 모회사인 길리자동차와 경영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강력한 글로벌 그룹을 위해 사업통합을 해 재무 및 기술 시너지 효과를 가속하기 위한 것이다. 두 회사는 경영통합, 즉 합병은 하되 볼보와 길리자동차, 링크&코, 폴스타 등 브랜드는 각각의 정체성을 유지하게 된다.

 

지금 글로벌 자동차산업은 기술 측면에서는 독일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고 시장은 중국에의 의존도가 절대적이다. 완성차 회사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부품 공급망이 흔들리면서 새로운 네트워크를 구성해야 하는 입장에 있다. 그 이야기는 20세기 말 일본이 주도했던 세계화의 양상이 또 다른 형태로 바뀐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금과 비용, 인건비 등 복잡한 상황이 얽혀 있어 트럼프가 말하는 리쇼어링은 현실성이 없다. 정치적인 구호일 뿐이다. 그렇다면 시장의 규모에 따라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가 되고 그런 측면에서 연간 판매대수 2,800만대의 중국은 갈수록 위력을 발휘할 수밖에 없다. 중국과 미국 모두 글로벌 시장에서 정치적으로 신뢰를 잃은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결국은 시장이 이길 수밖에 없다.

 

그런 변화 속에서 볼보와 길리자동차의 경영통합은 자동차산업의 중심지가 중국으로 넘어가는 것을 가속화하는 것을 보여 주는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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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로 평가하는 애널리스트들과 달리 신뢰성 높은 전문가들과 미래학자들은 뚜렷한 미래에 대한 전망을 하지 않고 있다. 그만큼 불확실성이 크다는 것이다. 다만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고 인류가 안고 살아야 한다면 이동은 제한된다는 전제를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인류가 역사상 처음으로 다른 나라와 지역을 여행했던 지난 30~40년간의 형태의 삶으로 돌아갈 수 없을지 모른다. 그런데도 이동에 대한 욕구를 줄일 수는 없다. 에어비엔비의 사태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불안감 때문에 렌터카나 카셰어링을 꺼리는 대신 자국 내 자가용의 이용률이 높아질 것이다.

 

그 이야기는 자동차산업은 수요 측면에서는 달라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자국시장의 규모가 큰 나라가 더 힘을 얻을 수 있다고 예상할 수 있다.

 

2019년 기준 길리자동차는 136만 1,560대를 판매해 볼보와 합하면 206만 7,012대다. 20세기 초 미국에는 250개가 넘는 브랜드가 있었으나 빅3로 통합해 규모화에 성공해 GM은 한때 연간 1,000만대까지 판매할 정도의 위세를 자랑했었다. 하지만 자만에 빠져 파산보호 상태까지 이르렀고 거기에 트럼프 리스크는 미국 자동차산업의 방향을 혼란에 빠트리고 있었다. GM은 본격적인 전기차회사로의 전환을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구조조정을 했는데 트럼프는 연비규제 완화정책을 내 세우며 화석연료의 사용을 부추기고 있는 것이 그 예다.


역으로 중국은 배터리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 등 미래의 파워트레인 보급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구사하고 있다. 더불어 시장을 무기로 새로운 형태의 규모화를 추구하고 있다. 볼보의 기술력과 중국의 시장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Exterior & Interior

볼보 S90의 스타일링 익스테리어는 데뷔한 지 4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신선함을 잃지 않고 있다. 좋은 디자인은 세대를 관통한다는 샤넬의 격언이 떠 오른다. 이론적으로는 스칸디나비안 팩터를 강조하고 있지만, 그 내용은 디자인의 생명력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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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고 말끔한’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컨셉트로 입체적이고 날카로운 캐릭터 라인을 적절히 사용해 볼보만의 컬러를 만들어 낸 것이 포인트다. 토르의 망치와 아이언 맨 등의 아이콘의 역할도 크다. 수직으로 세워 음각으로 처리한 라디에이터 그릴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측면에서는 전후 중량 배분에서 뒷바퀴 굴림방식의 그것을 지향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 엔진을 4기통으로 통일한 것이 엔진 룸의 크기에 영향을 미쳤고 그만큼 디자인 자유도가 높아졌다. 20인치까지 수용할 수 있는 휠 하우스도 당당함을 표현하기 위한 기법이다. 뒤쪽에서는 리어 컴비내이션 램프의 그래픽이 중심을 잡고 있다. 그것이 많은 선과 함께 조금은 복잡해 보이게 한다. 볼보의 컬러를 살림과 동시에 뒤쪽이 더 중후해 보이는 효과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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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는 처음 만났을 때와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질감을 바탕으로 한 신선함이 살아 있다. 특히 디지털화라는 측면에서 선두 그룹에 있는 것도 그렇게 느끼게 한 요인이다. ‘심플&클린’ 디테일로 정제된 느낌을, 대시보드 크러시패드에 천연 가죽을 사용해 수작업 느낌을 주고 있다. 크롬 도금과 우드 트림의 적절한 사용으로 고급감을 높이고 있다. 그로 인해 스칸디나비안 팩터의 체감 정도가 훨씬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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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형 터치스크린 방식의 모니터는 이제는 익숙해졌다. 이제는 디지털 원주민들은 물론이고 디지털 유목민들도 특별하지 않은 장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스웨덴제 의자의 곡선을 살린 듯한 실렉터 레버와 다이얼 방식의 시동 키의 디자인 등도 여전히 액센트로 작용하고 있다. 다이얼을 오른쪽으로 돌리면 시동이 걸리고 다시 돌리면 시동이 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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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 헤드레스트 일체형 프론트 시트는 WIPS(경추보호시스템) 등 안전 기술이 중심이다. 시트백의 두께가 얇게 해. 실내 공간을 넓혔으면서 착좌감이 좋은 것도 장점이다. 시트는 특히 오랫동안 사용해 보면 차이점을 뚜렷이 느낄 수 있다. 첨단 전자장비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것에 못지않게 시트 기술도 발전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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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가 S90 출시와 함께 이례적으로 강조한 B&W(Bower & Wilkins)의 오디오 시스템도 내 차가 됐을 때 진가를 알 수 있는 장비이다. 세계적인 프로 뮤지션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다는 점을 내 세워 발표회장에 국내 오디오 전문가를 동원해 별도의 설명회를 했었다. 그의 평가는 S90 전체 차량 가격에 버금갈 정도의 가치가 있는 시스템이라는 것이었다. 차이가 없어져 가는 주행성보다는 실제 사용자들이 실내에서 무엇을 통해 가치를 찾는가를 고민한 결과로 보인다. 스피커 중 트위터가 대시보드 가운데 윈드실드 바로 아래 설계된 것이 특이하다. 지금까지는 좌우 A필러 아래쪽이 정 위치다.

 

 

Powertrain & Impression

볼보의 모든 엔진은 직렬 4기통을 기본으로 한다. 가솔린과 디젤 구분도 없이 같은 실린더를 사용한다. 그만큼 부품 공유도가 높다. 여기에 터보차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을 조합해 다른 출력과 토크를 만들고 그레이드를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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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90과 마찬가지로 D2부터 T8까지 모든 파워트레인을 동원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는 D4와 D5, T5 등 세 가지가 들어왔다. 시승차는 T5로 1,969cc 직렬 4기통 DOHC 터보차저 가솔린으로 최고출력 254ps/5,500rpm, 최대토크 35.7kgm/1,500~4,800rpm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8단 AT 기어트로닉. 구동방식은 앞바퀴 굴림방식. AWD 사양도 있다.

 

우선은 기어비 점검 순서. 100km/h에서의 엔진회전은 1,700rpm 부근. 배기량을 고려하면 높은 편은 아니다. 레드존은 7,000rpm부터. 약간은 높은 설정인데 시프트 업 포인트는 6,500rpm 이전에서 이루어진다. 40km/h에서 2단, 80km/h에서 3단, 120km/h에서 4단으로 변속이 진행된다. 동력손실이 없는 변속감은 더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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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등장하는 모듈러 엔진들이 그렇듯이 극적인 파워추출보다는 효율성을 비중에 둔 세팅이다. 과거 5기통 시절 ‘폭력적인’ 가속감을 기억하는 사용자라면 아쉬울 수도 있다. 자주 하는 얘기이지만 이미 세상은 변했다. 각종 안전규제와 연비 기준 등은 파워트레인의 고유한 특성을 고집할 수 없게 하고 있다. 그런데도 여전히 자동차회사들은 0-100km/h 가속 성능과 의미 없는 최고속도를 강조하고 있다. 그것을 클릭수 올리는데 이용한 유튜터들도 언제까지 지속 가능할지 짚어봐야 할 때다. 오늘날 대부분의 엔진이 그렇듯이 1,500rpm 전후의 회전에서 어지간한 속도는 커버한다. 일상 영역에서는 저회전역을 주로 한 효율 중시의 세팅이다.


같은 엔진을 탑재한 XC90보다 조용하다. 엔진 소음은 물론이고 소음 전반에 대한 제어가 좋다. 물론 고회전역에서는 4기통 특유의 음이 살아난다. 4기통 이상의 엔진이 없다는 점에 대해 아쉬울 수 있겠지만 앞으로는 이 역시 사용자들이 익숙해져야 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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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펜션은 앞 더블 위시본, 뒤 멀티링크. 특이하게 뒤 멀티링크의 스프링이 코일 타입이 아니라 리프(겹판) 스프링이다. 각종 편의장비와 안전장비를 위해 뒤쪽의 중량이 증가한 때문으로 보인다. 스트로크는 짧게 느껴진다. 다리 이음매에서의 반응이 조금은 예민하다.

 

록 투 록 2.8회전의 스티어링 휠을 중심으로 한 핸들링 특성은 약 언더. 응답성이 독일차만큼 예민하지는 않다. XC90이 그렇듯이 볼보만의 컬러를 살리고자 한 의도가 읽힌다.

 

이미 여러 번 얘기했듯이 오늘날은 운전자 보조장치의 반응에 더 비중을 두는 것이 옳다. 볼보는 지능형 안전 시스템을 인텔리세이프라고 총칭하고 있다. 운전 중 가장 자주 고마워하는 것은 전방추돌경고 및 긴급제동장치다. 오늘 시승에서도 한 두 차례 경고음이 울려 추돌을 막아줬다. 아주 예민하게 반응하며 경고음을 울린다.

긴급 제동장치는 30km/h 이하에서는 정지할 수 있고 60km/h까진 앞차가 전진하고 있다면 제어할 수 있다. 하지만 과거 다른 메이커의 기술 워크샵에서 서키트 실험은 해 보았지만 일반 도로에서는 아직 실험해 보지 못했다. 야간을 포함한 보행자와 자전거도 감지할 수 있고 세계 최초로 대형 동물 인식 기능도 채용됐다. 이는 45km/h까지 완전 회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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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는 주행 조향 보조 시스템인 파일럿 어시스트Ⅱ다. 15km/h 이상에서 활성화된다. 물론 기본적으로 운전자는 스티어링 휠을 잡고 있어야 한다. 발을 떼는 주행은 지금도 가능하다. 하지만 손을 떼는 것은 아주 짧은 시간만 가능하다. 그 기능도 일부로 손을 떼는 것이 아니라 부주의한 상황에서의 대처를 위한 것이다.

 

S90의 파일럿 어시스트Ⅱ는 카메라가 차선을 인지하는 정도에서의 발전은 없지만 인식했을 때 곡선에서의 거동이 더 원활하게 이루어진 것이 달라졌다. S90에는 4대의 카메라와 앞뒤 4개의 초음파 센서가 있다. 뒤쪽과 좌우 카메라는 15km/h이상의 속도에서, 전방 카메라는 22km/h 이상의 속도에서는 자동으로 비활성화된다. 볼보가 설명하듯이 이 모든 기능은 운전자의 피로를 줄여주고 안전성을 향상하는 장비이다. 때문에 반자율주행자동차라고 하는 표현의 사용은 맞지 않는다. 사용자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테슬라의 사고는 그런 표현의 오해에서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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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90은 XC90과 함께 신세대 볼보를 대표하는 모델이다. 독창성과 희소성이 사용자들에게 어필한 결과다. S90도 이미 부분 변경 모델의 스파이포토가 유통되고 있다. 디자인보다 자율주행기술의 진화에 초점이 맞추어질 것으로 보인다. 볼보는 최근 자율주행기술의 구분을 SAE처럼 5단계가 아니라 3단계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주요제원 볼보 S90 T5

 

크기
전장×전폭×전고 : 4,965×1,880×1,445mm,
휠 베이스 : 2,941mm
트레드 앞/뒤 : 1,617/1,618mm-
공차중량 : 1,755kg


엔진
형식 : 1,969cc 직렬 4기통 DOHC 직분 터보차저
보어×스트로크 : 82.0×93.2mm
압축비 : --- : 1
최고 출력 : 254ps/5,500rpm
최대토크 : 35.7kgm/1,500~4,800rpm

 

트랜스미션
형식 : 8단 AT 기어트로닉
기어비 ‘: 5.250/3.029/1.950/1.457/
 1.221/1.000/0.809/0.673/ 후진 4.015
최종감속비 : 3.200(내연기관)

 

섀시
서스펜션 앞/뒤 : 더블 위시본/멀티링크
브레이크 앞/뒤 : V. 디스크
스티어링 : 랙&피니언
타이어 앞/뒤 : 255 / 40 19
구동방식 : FF

 

성능
0-100km/h : 6.8초
최고속도 : 230km/h
연료탱크 용량 : 60리터
트렁크용량 : 500리터
연비: ---km/리터
공기저항계수 : ---


시판 가격
T5 : 6,447만원

 

(작성일자 : 2020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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