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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 2004디트로이트쇼-현대, 픽업트럭도 개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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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4-01-07 00: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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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디트로이트쇼-현대, 픽업트럭도 개발한다.

현대아메리카의 신임 CEO 로버트 코스메이(Robert Cosmai)가 미국시장의 판매확대를 위해 현대자동차도 픽업 트럭 세그먼트의 모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코스메이는 최근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시장에서는 물론이고 세계 모든 시장에서 가장 빠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장르인 미니밴과 SUV등에 초점을 맞추어왔던 메이커나 승용차에만 집중했던 메이커들까지 이제는 픽업트럭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픽업트럭을 라인업에 추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금은 SUV 모델만 갖고 있지만 픽업시장에 침투하는 것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2010년까지 글로벌 톱5를 목표로 하고 있는 현대는 2006년에 미국시장 판매 50만대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으며 2010년까지는 100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2003년 현대의 미국시장에서의 판매는 2002년에 비해 6.7% 증가한 400,221대.
현대는 미국시장점유율 2.4%로 닛산 다음으로 7위에 랭크되어 있다.
올해에는 8월 경 소형 SUV인 투산의 출시가 예정되어있다. 투산은 토요타 RAV-4와 혼다 CR-V등을 경쟁대상으로 하고 있다.
더불어 앞으로 3년 동안 현대는 매 6개월마다 뉴 모델을 출시한다.
중단기적인 판매목표가 상당히 높게 설정되어 있지만 코스메이는 그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이는 특히 작년에 전체적인 시장 부진과 현대로서는 뉴 모델 출시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의 판매는 증가했다는 것을 들고 있다.
경트럭 판매는 전체 시장의 절반 이상인데 단 한차종의 SUV로 이런 성장을 기록했다고 코스메이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올해에는 기아자동차가 2003년 대비 두 배의 광고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현대자동차도 마케팅을 위해 훨씬 많은 투자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익성에 대해서도 코스메이는 만족스러운 편이라고 말했다. 리베이트 등 판매 인센티브는 업계 평균의 절반 정도에 지나지 않은 대당 1,200에서 1,400달러 정도에 불과한 것이 그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제품의 가치 밸런스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고 그 결과 현대 아메리카는 지난 5년 동안 수익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대의 수출 중 미국시장 비중은 43%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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