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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 르노삼성, SM7 내년 초 출시, 르노그룹용 SUV 생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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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4-03-24 0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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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7 내년 초 출시, 르노그룹용 SUV 생산

이달 초 GM대우자동차가 투자계획 및 라인업 구축에 관한 청사진을 발표한데 이어 이번에는 르노삼성차가 2003년 실적 및 2004년 계획을 발표했다.
르노삼성의 이번 발표는 최근 들어 일본의 한 신문에서 보도된 닛산으로부터 기술을 더 이상 받을 수 없다는 내용이 계기가 되어 여러 가지 소문이 난무한 상황에서 그에 대한 불신을 일식시키고자 하는 의도가 강했다.
르노삼성은 그런 소문과는 달리 기존의 전략을 그대로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아무런 문제가 없이 잘 추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 배경으로 르노삼성은 2003년에도 매출 1조 6850억을 달성,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는 것을 우선 꼽았다. 2003년 르노삼성은 941억의 영업 이익과 836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영업 이익에 비해 순이익이 높은 것은 주로 내수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르노삼성의 CEO 제롬 스톨은 회사 창립 이래 꾸준한 판매 증가와 수익 확대로 성공적인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르노삼성을 아시아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방침도 충실히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2003년 한국 자동차 시장의 수요가 18.2%나 줄어드는 극심한 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르노삼성은 총 110,249대를 판매해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전년 대비 1.5% 상승한 11%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시장 점유율은 창립 첫 해인 2000년 3.7%로 출발, 2001년 6.6%, 2002년 9.5%에 이어 2003년에는 11%를 기록했다. 제롬 스톨은 이런 성장을 바탕으로 작년 한해, 100여명의 엔지니어를 포함 600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해 현재 임직원이 5천 5백명에 이르렀으며, 25개의 영업지점을 새로이 증설, 전국적인 영업망을 154개로 확대했다는 점이 무엇보다 르노삼성의 건실함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올해에는 판매 목표를 전년 대비 9.5% 증가한 총 122,000대 (SM5 : 85,000 / SM3 : 35,000 / 수출 : 2,000)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출범 이후 2004년 말까지의 4,700억원을 투자한다는 종전의 발표를 제 확인했다.
그리고 최근 일본 신문 보도를 계기로 붉어진 르노 그룹과 닛산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르노삼성은 르노 그룹의 일원이고 닛산과는 기술공유를 한다며 선을 분명히 그었다. 닛산과의 기술 제휴는 하지만 모델 라인업이라든가 회사의 경영 방향은 르노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는 것이다. 르노 그룹은 르노삼성이 닛산과의 기술제휴를 지속적으로 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모든 분야에서 르노와 닛산이라는 파트너를 최대한 활용해 르노삼성이 외연을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핵심이라는 것이다.
르노와 닛산은 상호 플랫폼을 통합하는 과정에 있으며 이 통합된 플랫폼을 유용해 르노삼성에서 다른 모델을 만들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르노삼성은 지금 대형 승용차 SM7은 닛산의 플랫폼을 베이스로 해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당장에는 르노에 대형 승용차를 위한 플랫폼이 없기 때문에 닛산의 것을 유용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SUV에 대해서는 약간 다른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는 것이 제롬 스톨의 주장이다. 르노에는 SUV모델이 없고 닛산에는 이미 시판 중인 모델이 있다. 닛산 모델의 플랫폼을 공유할지 아니면 르노와 닛산이 공동으로 개발하게 될 새로운 플랫폼을 이용하게 될지 확실치는 않지만 분명한 것은 르노삼성의 부산 공장에서 SUV를 생산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SUV는 수출 주력차종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GM대우는 자체 모델을 개발해서 해외 수출을 한다. 이때 시보레를 비롯한 GM 계열 브랜드를 통해서 수출할 수도 있고 대우자동차의 브랜드로 유럽등의 시장에 출시할 수도 있다.
하지만 르노삼성은 과연 ‘르노삼성 000’ 하는 브랜드로 나갈지 아니면 르노나 닛산의 브랜드로 수출할지 아직 확실히 정해진 것이 없다고 한다. 르노삼성은 삼성이라는 브랜드를 사용하는 비용을 삼성측에 지불하고 있다.
한편 SM3에 1,600cc 엔진을 탑재해 올해 안으로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제롬스톨은 밝혔다. 물론 기존 1,500cc 엔진도 그대로 판매한다.
하지만 디젤엔진은 1,500cc 커먼 레일 엔진을 탑재할 것이라고 한다. 르노는 유럽 메이커들 중에서도 디젤엔진의 기술력이 아주 높다. 르노 승용차 전체 판매대수 중 53%가 디젤엔진 사양이다. 그 중 1,500cc 엔진은 충분한 토크로 더 이상의 배기량을 확대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굳이 1,600cc 사양은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제롬 스톨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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