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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 1조 6,232억엔의 현금 보유한 토요타의 재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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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4-07-24 13: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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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6,232억엔의 현금 보유한 토요타의 재정

토요타의 힘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자금력이다. 무디스는 토요타의 종신고용제가 불안하다는 이유로 한때 토요타의 신용 등급을 Aa로 낮춘 적이 있었다. 그런데 압도적인 수익률과 자금력을 유지하고 있는 현상을 확인하고는 다시 등급을 상향했다.
그러면 어느 정도의 자금이 있는 것일까. 토요타는 2003년 3월 31일 시점에서 실제로 1조 6,232억엔의 현금 또는 현금 등가물을 보유하고 있다. 달러로 환산하면 약 150억 달러에 달하는 금액이다.
일찍이 GM과 포드도 같은 정도의 현금을 보유한 적이 있었는데 그것도 1979년까지의 일이었다. 같은 해 발생한 제2차 석유파동으로 빅3는 큰 타격을 받아 GM은 1921년 이래 최대의 적자를 내고 말았다. 그 이후 빅3는 과거의 영광을 다시는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그 후 크라이슬러는 다임러의 산하에, 최강을 과시했던 GM도 부품 부문인 델파이를 스핀 오프하고 대부분의 자사보유주를 매각했다. 그리고 최근에 GM은 130억 달러(약 1조 5,300억엔)이라고 하는 세계 사상 최고액의 사채를 발행하기에 이르렀다.
무엇보다 토요타도 그런 일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기업규모에 비례에 그 규모가 크고 사채와 장기차입금 등 고정부채만으로 3조 8,222억엔, 단기차입금 등을 포함하면 부채 총액은 5조엔을 돌파한다. 다만 그 대부분은 판매금융에 관계되는 것이다. 요컨대 자동차 론의 비용으로 말하자면 필요할 때 회수할 수 있고 판매대수가 많은 메이커일수록 금액이 늘어나는 것으로 그로 인해 경영이 압박을 받지는 않는다.
그런데 토요타는 풍부한 자금력을 배경으로 은행업무에 뛰어든다고 보도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럴 계획은 없었다고 한다.
실은 토요타는 세계 27개국에 금융사업을 하고 있으며 그중에는 은행의 면허를 취득하지 않으면 업무를 할 수 없는 나라도 있다. 2003년 11월 미국 네바다주에서 은행 면허를 취득한 것도 그 때문으로 앞의 보도는 그것을 오해한데서 비롯된 것으로 밝혀졌다.
자동차사업은 할부와 리스, 보험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금융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것이다. 이런 사업은 전문회사의 용역을 할 수도 있지만 자금에 여유가 있고 확실히 이익이 보인다면 자사에서 직접 취급하는 쪽이 이득이라고 할 수 있다.
토요타가 금융에 뛰어든 것은 그 때문으로 100% 출자의 금융총괄회사인 토요타 파이낸셜 서비스(TFS)를 2000년 7월에 설립했다. 여기에는 5개 사업부문이 있고 나아가 토요타 본사는 아이오이 손해보험에 33.4% 출자하고 있기도 하다.
TFS의 사업은 순조로워 2003년 3월 결산 시 총 자산은 약 7조 6,000억엔, 영업이익은 687억 엔에 달했다.
토요타에 따르면 TFS가 소위 말하는 은행과 같은 머니 게임과 같은 사업을 할 계획은 없다고 한다. 대부분의 제조업자가 그런 일에 뛰어든다면 좋은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의욕이 없어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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