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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 인터뷰-GM첨단자동차개발담당 부사장 마크 호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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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4-07-28 21: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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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GM첨단자동차개발담당 부사장 마크 호간

“캐딜락의 영광, 머지 않아 재현될 것이다.”

GM이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 그 어느때보다 공격적이고 더불어 적극적인 브랜드 전략을 펼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세 확대를 꾀하고 있다. GM은 7월 말 전 세계 기자들을 초청해 GM 각 브랜드의 전 모델을 동시에 소개하며 앞으로 GM이 추구하는 방향과 전략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했다. 더불어 60여개의 모델들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자유롭게 시승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최근 GM이 변화된 모습을 단적으로 입증해 보였다. GM은 이 자리에서 코스트 저감과 생산성, 품질 등을 최우선으로 하고 에너지 부문에서 세계의 리더로서의 입지 구축, 그리고 풍부한 제품 라인업과 강한 브랜드 이미지등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역량강화를 기본으로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계절적인 영향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일시적으로 미국시장이 주춤하고 있지만 올해 전체 자동차 판매가 1700만대를 넘을 것이라는 낙관론을 펼치며 적극적인 뉴 모델 공세를 통해 시장점유율 확대를 꾀할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했다. 이런 낙관론의 배경으로 미국 경기가 4.6%의 GDP 성장과 럭셔리카와 트럭의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7월 27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GM의 테크니컬 센터에서 만난 GM 첨단자동차개발담당 부사장 마크 호간(Mark Hogan)은 이런 GM의 움직임을 그대로 반영하는 자세로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문답식으로 정리한다.

-바이 와이어 같은 하이테크 기술의 상용화 시기는?
마크 호간 : 이미 몇 개의 분야에서 실용화가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전자 스티어링 같은 경우가 좋은 예이며 스로틀 바이 와이어 등도 이번에 발표한 코베트에 적용이 되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 전면적으로 적용하기에는 부족하지만 계속해서 개발시켜 나갈 것이다. 이것 자체가 `GM의 도전문화`라고 생각하며, 만족할 만한 수준에 도달하면 전 부문에 걸쳐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 기대한다.

-GM은 하이브리드보다는 연료전지 같은 부문에 집중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마크 호간 : GM은 연료전지차의 개발에도 집중할 것이지만 이미 하이브리드카도 연간 100만대의 생산 판매를 발표한 적이 있다. 현재에는 실버라도와 같은 풀 사이즈 픽업 트럭 분야에만 하이브리드를 적용하고 있지만 앞으로 그 범위를 넓혀갈 것이다. 하이브리드 시스템 적용으로 인해 약 15%의 연료절약효과를 얻었다. 향후 이를 소형 승용차에서 대형트럭 부문까지 폭 넓게 채용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 정부까지 연료전지차 개발에 투자하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가능성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있다.

마크 호간 : 연료전지는 기술(엔지니어링) 부문 뿐 아니고, 관련산업의 전 부문이 함께 개발을 해야하기 때문에 현대 정부를 필두로 자동차회사, 부품회사, 그리고 학계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물론 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남아있고 사회적 인프라 구축도 만만치 않은 일이지만 우리는 신념을 갖고 개발해 나갈 것이다. 또한 GM이 선두주자로 깊숙이 참여한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캐딜락의 급속한 변화에 대해 미국인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마크 호간 : 전통적으로 캐딜락하면 매우 덩치가 큰 차가 주종이었다. 현재는 전 세계 특히, 미국, 캐나다에서 고객들의 반응을 보면 캐딜락의 컴팩트함과 모던한 디자인 뿐 아니라 높은 성능과 안전 부문의 놀라운 개선에 대해 만족해 하고 있다. 그런 점을 감안해 기본적인 컨셉은 살리면서 전 세계 시장에 통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고 있다. 이런 점들은 기존 고객들에게 만족도를 높여 줄 뿐 아니라 새로운 고객을 창출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본다.

-예전의 캐딜락은 모든 자동차의 기준이 될 만큼 영광을 누렸다. 재현될 있을까?

마크 호간 : 1950년대와 60년대의 캐딜락은 큰 차체와 강력한 파워, 부드러운 트랜스미션 등으로 아주 높은 인기를 구가했었다. 여기에 최근의 캐딜락은 하이테크놀러지를 사용한 파워트레인과 미래지향적인 모던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 이제는 세계 어느 시장에서도 통용될 수 있는 프레스티지 브랜드로서의 조건을 충분히 갖추었고 그것을 바탕으로 유럽과 아시아 등 세계시장을 공략할 것이다. 그래서 과거의 영광과 르네상스를 다시 부활시킬 수 있을 것이다.

-전 세계 시장에서 또한 GM그룹에서 캐딜락의 가능성은?

마크 호간 : GM 그룹에서 캐딜락 브랜드는 럭셔리 부문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럭셔리 SUV인 SRX는 유럽에서 동 세그먼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또한 미국에 이어 2위의 자동차시장이 될 중국에서도 지난해 두 배 이상의 시장점유를 달성했으며, 역시 한국시장에서도 앞으로의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사브 브랜드에 대해 한마디

마크 호간 : 전 세계와 중국, 한국 등의 마켓조사에 의하면 프리미엄 럭셔리 부문은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대비해 GM의 패밀리인 사브에서는 내년에 9-2X, 9-7X를 비롯해 앞으로도 다양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로 인해 확실히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매김될 것이다. 또한 사브의 이와 같은 액티브한 활동들이 GM의 도전정신과도 연결될 것이다.

-첨단 기술이 실제 소비자들의 손에서는 무용지물인 경우가 있는데..

마크 호간 : 제아무리 하이테크라도 운영체계가 복잡해 소비자의 불편을 초래하면 안된다. 그래서 온스타 같은 경우를 예를 들면 단 세 개의 버튼 조작으로 사용이 간단할 뿐 아니라 음성인식시스템을 갖추고 소비자의 편리성을 강조해 성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헤드업 디스플레이(Head up dispaly)와 나이트비전(night Vision)같은 새로운 기능들이 운전자의 혼돈을 최소화하고 운전의 집중을 가능케 한 것이라든지, 자동차의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 통합적 일렉트로닉 아키텍처 부문 등도 매우 발전되었으며, 향후에도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결국 복잡한 기술을 실제 소비자들이 사용할 때는 그런 것들을 누리면서 간편하고 편리할 수 있도록 개발하는 것이 엔지니어들의 임무라고 생각한다.

채영석(charleychae@megaau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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