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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 인피니티 FX45 제주도 시승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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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5-07-04 18:13:48

본문

스포츠카의 주행성을 추구한 인피티니의 SUV FX시리즈도 이번 제주도 시승회에서 많은 주목을 끌었다. 인피니티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가장 잘 표현한 모델이 세단형에서는 신형 M시리즈라고 한다면 FX는 SUV라인업 중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다. FX는 스포츠 쿠페인 닛산 350Z와 인피니티 G35와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다. 달리는 SUV FX45의 시승 느낌을 적는다.

글 / 채영석 (글로벌오토뉴스국장)
사진 / 박기돈 (메가오토 사진 실장)

인피니티 FX시리즈는 독일 메이커들이 주도한 ‘달리는 SUV’ 전쟁에 뛰어든 일본산 SUV이다. SUV의 최대시장인 미국에서 토요타의 렉서스 RX330은 여성 오너를 타겟으로 한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강조하는 등 안락성과 쾌적성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그에 반해 BMW는 X5를 출시하며 달리는 SUV를 캐치프레이즈로 내 세워 시장을 장악해 왔다. 거기에 정통 스포츠카 메이커인 포르쉐가 카이엔으로 가세를 했고 메르세데스 벤츠도 M클래스의 모델체인지와 함께 동참하고 있다. 바로 이 시장에 인피니티가 닛산의 스포츠 쿠페인 350Z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FX시리즈로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 독일 프리미엄 모델들이 오프로더의 성능까지 갖추고 있는데 반해 FX는 극단적으로 ‘펀 투 드라이브(Fun to Drive)’를 추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사실 SUV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크라이슬러의 지프 체로키는 트럭 베이스의 SUV였다. 지금도 그랜드체로키, 포드 익스플로러 등과 함께 미국시장에서는 여전히 독보적인 입지를 견지하고 있다. 그런데 거기에 토요타가 RAV4라고 하는 승용차의 플랫폼을 베이스로 한 SUV를 내놓으면서 이 시장은 본격적으로 확대되기 시작했다.
일본 메이커들은 이미 세그먼트별로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그룹도 소형에서 중대형에 이르기까지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이후 다시 BMW가 X5를 내놓으면서 새로운 양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거기에 포르쉐 카이엔, 볼보 XC90, 폭스바겐 투아렉 등 유럽 브랜드들이 속속 이 시장에 뛰어 들었고 아우디도 올 가을 프랑크푸르트쇼를 통해 Q7이라는 모델을 내놓는다. 더불어 알파로메오도 SUV를 개발 중에 있고 재규어도 머지 않아 참여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들린다. 가히 SUV 전쟁이라고 할만하다.
이들 모델들은 대부분 크로스오버 비클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체로키부터 최근 등장하는 모델에 이르기까지 사실은 모두 크로스오버다. 다만 어느쪽에 더 비중을 두느냐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
인피니티 FX시리즈는 정통 SUV의 유틸리티성에 스포츠 쿠페의 주행성을 갖춘 모델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렉서스와 다른 점이라면 렉서스RX330이 토요타에서는 해리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비해 FX시리즈의 닛산 버전은 없다는 것이다.
한편 닛산 타이탄 픽업 트럭과 아마다(Armada)를 베이스로 한 상급 모델인 풀 사이즈 SUV QX56와는 달리 FX는 스포츠 쿠페 350Z와 인피니티 G35의 프론트 미드십 뒷바퀴 굴림방식의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다. 참고로 닛산의 SUV 뮤라노는 앞바퀴 굴림방식인 맥시마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또한 닛산은 인피니티 디비전에 CX25 와 CX35라는 엔트리 레벨 SUV를 또 개발 중이며 2007년 혹은 2008년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terior

필자가 FX라는 차명을 처음 접한 것은 2000년 1월 디트로이트쇼에서였다. 당시는 FX45라는 컨셉트카로 선보인 이 차가 SUV라고 생각하지 않았었다. 그만큼 파격적인 스타일링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양산형으로 발전하면 스포츠 쿠페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이후 좀 더 전고가 높아지고 스타일링도 SUV임을 알 수 있게 발전했으며 2002년에 2003년형 모델로 미국시장에 출시되었다.
디자인 큐는 처음 컨셉트카로 선보였을 당시의 것을 거의 그대로 수용하고 있다. 그 주제는 아주 도발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닛산은 그에 대해 ‘젊고 역동적이며 다이나믹’하다고 표현하고 있다. 물론 M시리즈에서와 마찬가지로 모던한 감각을 최대한 살리고 있다. 그리고 그것이 추구하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나 자연환경과 사람, 안전, 운전환경이 조화를 이룬다는 것이다. 전체적인 균형을 내 세우고 있다는 얘기이다.
그런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FX가 추구하는 것은 SUV 와 스포츠카의 성격을 겸비한 크로스오버. 요약해서 긴 휠 베이스와 역시 길고 낮게 뻗은 후드라인, 짧은 오버행 등의 포로포션은 스포츠카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높은 전고 대비 짧은 전장에서는 SUV임을 잘 보여 주고 있다. 그 때문에 사이드에서 보이는 실루엣은 전고와 최저지상고로 인해 정통 스포츠카와 완전히 같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롤 센터를 가능한 낮게 설정한 점 등에서 최근 오너들의 취향이 어느쪽으로 향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 주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프론트에서는 물론 라디에이터 그릴로 인해 인피니티의 패밀리 룩이 강조되어 있다. 그것을 슬림형 헤드램프로 더 날카로워 보이게 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이미지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다만 미국시장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범퍼가 돌출되어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사이드 실루엣에서는 M시리즈가 그렇듯이 동물의 웅크린 자세가 나온다. 꿈틀거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것을 닛산측은 “강인한 치타”라고 표현하고 있다. 전고는 1,674mm로 BMW X3와 같지만 휠 베이스는 X5보다 30mm 더 긴 2,850mm, 전장도 130mm 더 긴 4,800mm 라는 수치가 이런 형상을 가능케 한 것 같다.
더불어 A필러에서 루프라인 C필러로 흐르는 라인이 직선을 위주로하는 SUV의 그것과는 확실히 선을 긋고 있다. 루프라인을 제거한다면 더욱 강조될 것 같다.
이런 성격이 가장 강조되어 보이는 것은 리어뷰가 아닐까 한다. 45도 각도에서 보면 두툼한 C필러를 중심으로 약동감이 넘친다. 특히 일반적인 SUV와는 달리 리어 윈도우의 경사가 슬랜트 타입으로 되어 있는 것이 역동적인 이미지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부분적인 디자인 큐에서 세단형인 M시리즈가 언뜻 보이기도 해 이 장르의 차로서는 신선한 분위기다. 프론트 헤드램프와 유기적으로 디자인된 테일램프가 그런 터치를 더 강조하고 있다. 다만 상대적으로 좁은 리어 윈도우 글래스와 그 아래 크롬 도금된 가니시 등이 약간은 복잡해 보인다. 리어 윈도우가 별도로 열리지 않는 점은 조금은 의아스러운 내용이다.
범퍼 아래 설계된 듀얼 머플러는 이 차의 성격을 부각시키고자 하는 의도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크기는 전장×전폭×전고가 4,803×1,925×1,674mm, 휠 베이스 2,850mm. BMW X5의 4667×1,872×1,707mm, 휠 베이스 2,820mm과 비교가 될 것이다.

Interior

FX의 인테리어는 G35 시리즈와 기본적인 컨셉은 일치하지만 그 표현방법에서는 차이가 난다. 컨셉이 같다는 것은 메탈 트림과 크롬으로 도금한 페달 등으로 엑센트를 주어 스포츠카의 분위기를 만들고 있는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반면 디자인 큐에서는 두 차는 전혀 다르다. 무엇보다 세단의 인테리어에서 일관된 컨셉을 추구한 것과는 선을 긋고 있다. 각종 버튼과 스위치류는 일부 공유된 것이 보이기는 하지만 의도적으로 세단형과는 다른 터치를 사용하고 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심플함이다.
그레이와 황갈색, 톤을 달리한 베이지 컬러 투톤 등이 설정된 인테리어 컬러 구성에서 이런 느낌이 더 강조된 듯하다.
하지만 이런 색감보다 먼저 다가 오는 것은 실렉트 레버 주위와 스티어링 휠 패드, 그리고 엑셀러레이터 및 브레이크 페달의 메탈 트림 엑센트 등이다. 이 차의 성격을 규정짓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대시보드의 구성은 센터페시아 분위기를 압도하고 있다. 7인치 모니터를 맨 위에 배치하고 있으며 그 아래 각종 컨트롤 버튼을 집중 배치하고 있다. 여전히 한 두개가 흩어져 있기는 하지만 Q45에서보다는 한결 정리되어 보인다. 그 아래쪽에 배치한 아날로그 타입의 시계로 인피니티임을 주장하고 있다. 이하 실렉트 레버 주변과 그 뒤 센터콘솔박스까지는 말끔하게 커버 등으로 처리하고 있다. 후방 감시 카메라와 타이어 압력 모니터 등 안전장비도 거의 모두 갖추고 있다. 리어 시트 용 DVD뷰어도 설정되어 있는데 시승차에는 채택되지 않았다.
파워 틸트/텔레스코픽 기능을 채용한 3스포크 스티어링 휠 패드의 리모콘 버튼도 역시 인피니티의 신세대 모델임을 주장하듯이 디지털 감각으로 디자인되어 있다.
그 안으로 보이는 계기판의 디자인은 Q45와 M시리즈, G시리즈 등과 다르다. 아니 전 라인업이 이 부분에서는 통일성보다는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그 중 가장 무난한 것이 바로 FX로 크로노그래프 타입이다. 크롬 링으로 감싼 것이 눈길을 끈다.
시트는 5인승. 프론트 시트는 풀 버킷 타입. 주행성을 강조하는 모델다운 구성이다. 시트 쿠션과 시트백 모두에 통풍 설계를 하고 있다. 히팅기능은 있지만 냉방기능은 없다.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 8웨이 전동 조절식. 2005년형에서 업그레이드된 내용이다. 조절 버튼이 시트 쿠션과 센터 터널 가운데 위치하는 것은 G 세단과 쿠페 등 신세대 모델과 같다. 액티브 헤드레스트를 채용하고 있다.
무엇보다 낮은 시트 포지션이 인상적이다. 조금 과장을 하자면 세단형과 거의 같은 수준이다. 최저지상고가 190mm로 크게 낮지 않은데 시트의 마운트 위치와 쿠션의 두께로 조절하고 있다.
리어 시트는 60 대 40 분할 폴딩식. 화물칸 좌우에 있는 손잡이를 당기면 가볍게 젖혀지며 그 상태에서 사용성을 고려해 커버를 설계하고 있다.

Powertrain & Impression

FX시리즈에 탑재되는 엔진은 M시리즈의 그것과 같다. VQ35와 VK45 두 가지. 이중 오늘 시승하는 FX45에 탑재되는 것은 4,494cc V8 DOHC로 최고출력 315ps/6,400rpm, 최대토크 45.5kgm/4,000rpm으로 M45에 비해 23ps, 1.5kgm가 각각 낮다. 같은 엔진일 경우 같은 출력을 표기하는 일반적인 경우와는 약간 다르다.
트랜스미션은 Q45에 탑재된 것과 같은 5단 AT. 구동방식은 풀타임 4WD.
우선은 기어비 점검순서, 같은 엔진이면서 출력을 제어했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일 지가 궁금했다. 차량 중량은 Q45가 1,890kg, M45가 1,855kg. 시승차인 FX45는 1,982kg으로 가장 무겁다. 100km/h에서의 엔진회전은 2,200rpm. M45의 1,800rpm보다 높은 설정이다. 레드존은 6,700rpm부터. 적막에 가까운 소음 차단과 진동의 억제는 역시 일본차라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해준다.
정지상태에서 풀 가속을 하면 63km/h 에서 2단, 109km/h에서 3단, 165km/h에서 4단, 역시 약간씩 변속포인트가 다르다. FX45가 더 높은 회전에서 변속이 된다. 그러니까 엔진회전을 M45가 더 효율적으로 이용한다는 얘기이다. 그 결과는 가속성능에서의 차이로 나타난다. 0-60mph 가속성능이 M45는 5.3초인데 비해 FX45는 6.5초로 1초 이상 늦다. 물론 그럼에도 이 속도는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성능이다. 닛산이 제시한 미국의 자동차잡지 테스트 자료에 따르면 BMW X5 4.4i나 포르쉐 카이엔 S보다 더 빠른 주파실력을 보였다고 한다.
참고로 포르쉐 카이엔S의 최고출력은 340마력으로 FX45보다 높지만 중량 대비 출력에서 카이엔S가 최대 2,580kg으로 한참 무겁다.
물론 M45와는 비교할 수 없지만 계기판을 읽는 눈이 바쁘다. 엑셀러레이터는 즉답식에 가깝다. M45를 달렸던 것과 같은 제주 산록도로에서 FX는 감각적으로 거의 차이가 없는 주행성을 보여 주었다. 계속해서 가속을 하면 4,700rpm 에서 180km/h에 이른다. 여기까지는 거침없이 전진한다. 하지만 그 이상의 속도는 도로 여건상 무리.
서스펜션은 프론트가 맥퍼슨 스트럿, 리어는 멀티링크 타입. 댐핑 스트로크는 짧은 설정. SUV 장르라는 것을 순간적으로 잊을 수 있을 정도다. 다시 말해 승차감이 상대적으로 하드한 설정이라는 얘기이다. 그럼에도 저속에서 어지간한 노면의 요철을 흡수하는 것은 수준급이다. 이것을 잘못 세팅하면 허풍스러운 반응을 보이며 하체가 튕기는 듯한 인상을 받는다.
FX는 그런 점에서 교묘한 하체 튜닝을 하고 있다. 특히 코너링 시의 롤 각을 억제하는 정도가 만만치 않다. 전형적으로 세단형 감각의 하체 튜닝이 다가온다. 그 때문에 가끔씩 평소보다 더 과감하게 공략하고자 하는 자세를 취하게 된다. 특히 20인치나 되는 거대한 타이어를 생각하면 오른발에 더 힘이 들어간다.
VDC의 개입 포인트는 약간 빠른 편이다. 무엇보다 낮게 설정된 롤 센터가 느껴진다. 하지만 그렇다고 M45와 똑 같은 감각으로 운전하는 것은 무리다. 특히 초고속 영역에서는 역시 M45에서와 마찬가지로 숙성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핸들링 특성은 뉴트럴. 록 투 록은 2.7회전으로 스포츠 세단과 비슷한 기어비다. 그만큼 예민한 응답성을 보여준다.
안전장비로는 EBD ABS, BAS, TCS, VDC(ESC), 프론트 듀얼, 측면, 사이드 커튼 타입 에어백 등을 만재하고 있다.
BMW가 X5로 ‘달리는 SUV’를 표방하고 있고 포르쉐는 카이엔으로 ‘스포츠 SUV’를 표방하고 있다. 인피니티 FX45는 바로 그런 모델들을 다른 측면에서 공략하고자 하는 의도를 가진 모델이다. SUV에서 오프로더의 성격을 제거하면서 동시에 다이나믹한 스포츠 쿠페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신 개념의 달리는 SUV를 표방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가격은 그들보다 한 단계 아래라는 점을 특히 강조하고 있다.
갈수록 세분화되어가는 장르의 단면을 보여 주는 FX45는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구축을 위한 닛산식의 해석이 돋보이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주요제원 인피니티 FX45

크기: 전장×전폭×전고 4,803×1,925×1,674mm
휠 베이스 2,850mm
트레드 앞/뒤 1,592/1,642mm
차량중량 1,982kg
연료탱크 용량 90 리터
트렁크용량 가변용량
엔진: 4,494cc V8 DOHC
보어×스트로크 93.0 mm × 82.7 mm
최고출력 315ps/6,400rpm
최대토크 45.5kgm/4,000rpm

구동방식: 4WD
트랜스미션: 5단 AT
기어비 : (1-5단) (1)3.54 (2)2.264 (3)1.471 (4)1.000 (5)0.834 후진 2.370
최종감속비 3.133
서스펜션 : 앞/뒤 - 맥퍼슨 스트럿/멀티링크
브레이크: 4륜 V. 디스크
스티어링 : 랙&피니언 (파워)
타이어: FX45: 265/50 R20

성능: 0-60mph N/A초
최고속도 N/A km/h(자동제한)
최소회전반경 5.5 m
연비: km/리터
가솔린 옥탄가: N/A
차량 가격 : FX45: 78,500,000원(부가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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