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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 아우디 뉴 S4 시승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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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5-11-21 20:43:51

본문

아우디의 스포츠 라인 S4를 시승했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번 TT 3.2 DSG를 선 보인데 이어 이번에는 본격적인 스포츠 세단 S4를 출시했다. 선대 모델에서는 2.7리터 터보차저 사양을 탑재했었으나 이번에는 4.2리터를 탑재한 모델을 선 보였다. 이 정도의 대 배기량을 A4의 차체에 올려 놓은 것만으로 우선 기가 질린다. `타도 BMW`를 외치지만 방향성이 다른 아우디 S4 의 시승 느낌을 적는다.

글 / 채영석 (글로벌오토뉴스국장)
사진 / 박기돈 (메가오토 사진 실장)

아우디코리아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아우디코리아는 2004년 말 출범한 이후 올 들어 10월까지 2,451대를 판매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621대보다 무려294.7%나 증가한 것으로 수입차 업체들 중 가장 두드러진 신장세다. 이런 신장세는 물론 무엇보다 제품 전략에 기인한 것이다. 거기에다가 아우디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본격적으로 알린 결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한국의 수입차 시장에서 그동안은 아우디와 관련한 이렇다할 마케팅 활동이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던 것이 아우디코리아 출범과 함께 체계적이고 세부적인 프로그램에 의해 아우디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제대로 알리면서 효과를 보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다시 아우디의 스포츠성을 강화하는 라인업 구축을 하고 있다. 지난 달의 TT 3.2 DSG에 이어 이번에는 S4를 출시했다. 물론 숙명적인 라이벌로 생각하고 있는 BMW와 경쟁을 공공연하게 표방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아우디의 S라인의 포지셔닝은 BMW의 M 버전과 같은 것이다.
BMW에 M사가 있다면 아우디에는 콰트로(Quttro) 사가 있다. BMW는 M3, M5 등으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최근에는 M6에 이어 Z4 M 버전의 출시도 앞두고 있다. 사실 스포츠 세단 분야에서는 아직까지는 BMW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아우디 콰트로사의 제품도 만만치 않다. 콰트로사는 아우디 본사 직계의 튜닝 전문 부문이다. 이 회사에서는 RS4와 S라인 등 아우디 스페셜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주 업무다. RS계에는 RS4와 RS6가 있고 S라인에는 S3부터 S4, S6, S8에 이르기까지 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S4에는 왜건과 카브리오레까지 있고 S6도 왜건 버전이 있다. 더불어 S라인 스포츠 서스펜션,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 S라인 인테리어 패키지 등 많은 스페셜 파츠도 개발하고 있다.
아우디가 `타도 BMW`를 외치며 내 세운 것은 콰트로라는 아우디만의 장기를 바탕으로 엔진 파워에서의 우위다.
예를 들어 NA엔진의 E46 M3가 343마력 사양인데 반해 이에 대항한 선대 아우디 S4는 6기통 2.7리터 30밸브 트윈터보로 265마력 사양을 기본으로 부스트와 엔진 매니지먼트 튜닝으로 380마력으로 증강한 RS4로 대응했다. 450마력까지는 별다른 보강없이 소화해 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아우디의 트윈터보 엔진은 강한 실린더블록을 가진 덕에 내구성에 영향을 주지 않고도 맘껏 출력을 높일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어쨌거나 콰트로사는 한마디로 표현하면 BMW M사와 같은 존재다. 또한 RS4와 S4등 스페셜 모델의 개발 외에도 아우디는 4륜구동 기술인 콰트로를 무기로 자신들의 장기를 더욱 육성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확실히 4WD 시스템은 중량으로 인한 핸디캡이 있다. 하지만 이는 물리학의 한계 영역에 있어 보다 많은 트랙션을 얻는다는 것으로 상쇄가 된다.
오늘 시승하는 S4는 그중 A4보디를 베이스로 튜닝한 모델로 7대째에 해당한다. 1997년 프랑크푸르트쇼에 데뷔한 A4를 베이스로 하고 있다. 좀 더 정확히 얘기하자면 2004년에 4.2리터 엔진을 탑재했고 올해 A4와 함께 대폭적인 페이스리프트를 한 것이다. 풀 모델체인지라기보다는 빅 마이너 체인지 혹은 대대적인 페이스리프트라고 할 수 있다는 얘기이다.

Exterior

A4를 베이스로 한 만큼 기본적으로 큰 차이는 없다. 다만 라디에이터 그릴의 세로바 ,안개등 부분의 디자인이 S라인 전용으로 된 점이 변화라면 변화다.
공격적인 이미지를 풍기는 싱글 프레임 라디에이터 그릴은 스포츠성에 포커스를 맞추고자 하는 브랜드의 성격대로 특히 S4에 더 어울린다는 느낌이다. 프론트 엔드에서는 라디에이터 그릴 안에 새겨진 S4 로고가 엑센트.
하지만 사이드 부문에서는 방향 지시등 아래 V8로고와 도어 아래쪽의 에어 스커트, 그리고 S4 전용의 알루미늄 휠 등으로 확실한 차별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사이드 미러 커버 처리도 A4와는 다르다. 리어에서는 S4 로고와 트윈 더블 머플러가 강력한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다. S4로고는 네 개의 도어실 부분을 포함해 모두 여덟군데에 새겨져 있다.
여기에서는 독일의 고성능 차들이 표방하고 있는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독일의 하이 퍼포먼스카의 특징은 무엇보다 과장하지 않는다는 데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아우토반이라는 천혜의 시험장에서 숙성된 차답게 요란한 외모보다는 오직 실력으로 승부한다는 자세를 견지하고 있는 것이다. .
크기는 전장×전폭×전고가 4585×1780×1415mm, 휠 베이스 2648mm. 아우디코리아의 제원표에는 전고에서 A4의 1,427mm보다 12mm 낮은 것으로 되어 있는데 독일 제원표상에는 20mm 낮아진 것으로 나와있다. 계산법상의 차이 때문으로 보인다.

Interior

인테리어는 기본적으로는 A4와 같다. 모터쇼장에서 보았던 것은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 그리고 루프까지 블랙으로 처리되어 아주 강렬한 인상을 주었으나 시승차는 베이지색 시트로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분위기. 물론 카본으로 장식된 패널로 스포티함을 강조하고 있는 것 등 부분적인 차이는 있다.
세부적으로는 센터 페시아 위쪽 ESP 버튼과 컵홀더 사이에 있던 수납함이 없어지고 대신 후방 전동 블라인드 조절 스위치가 마련된 것이 눈에 띈다. MMI와 6.5인치 모니터, 보스 서라운드 시스템이 옵션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시승차는 채용되지 않았다.
두드러지게 노멀 A4와 구별되는 점은 4스포크 대신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이 채용되어 있다는 것. 뒤쪽에 팁트로닉 용 패들 스위치가 설계된 것도 차이점이다.
시트는 표준으로 레카로 전용 전동 스포츠 시트. 프론트 시트는 천연가죽 사양으로 안쪽이 알칸타라, 바깥쪽의 사이드 서포트는 천연가죽이 조합되어 있는 것도 옵션으로 설정되어 있다. 착좌감은 약간 하드한 편이지만 알칸타라 부분으로 몸을 지지해주기 때문에 등과 허리부분의 지지성이 높다. 또 시트 쿠션 앞 부분이 수동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된 것도 S4에서 달라진 내용이다.
리어 시트는 60 : 40 분할 폴딩식. 프론트 시트와 마찬가지로 천연 가죽으로 감싸여져 있다. 공간 측면에서는 어느정도 감안해야 할 것 같다. 착좌감은 그런데로 양호한 편이지만 성인 세 명이 앉기에는 좁은 편이다. 다만 두 명이 앉았을 때는 레그룸과 니 룸, 헤드룸 등은 여유롭지는 않지만 충분하다.
트렁크는 각형으로 정리해 같은 공간이라도 더 활용도가 높게 디자인 된 점은 여전히 주목을 끈다.

Powertrain & Impression

S4에 탑재되는 엔진은 4,163cc V8 DOHC 5밸브 최고출력 344ps/7,000rpm、최대토크 41.8kgm/3,500rpm. BMW가 차세대 M3를 내놓기 전에 4.2리터 엔진을 탑재해 기선제압에 나섰다.
그런데 조금만 생각해 보면 과연 A4보디에 이 정도의 대 배기량엔진을 탑재했을 때 무리가 없을까 하는 점이 먼저 떠 오를 것이다. V6도 아닌 V8이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들리지는 않을 것이다. 과연 이 정도의 고출력 엔진을 탑재했을 때 밸런스는 잡을 수 있을까, 혹은 하체는 과연 그 파워를 소화해 낼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 것이라는 얘기이다.
흔히 하는 말로 엔진이 섀시를 이길 것인가, 아니면 반대로 섀시가 엔진을 이길 것인가 하는 차원과는 또 다른 얘기이다.
트랜스미션은 DSP(Dynamic Shift Program)가 내장된 6단 AT 팁트로닉.
일단은 통상적이라면 필자는 왜 또 AT인가 했을텐데 S4에서는 달랐다. 콰트로의 특성은 트랙션이 완벽에 가깝다는 점이 장점이다. 때문에 급출발시 모든 토크가 클러치에 집중된다. 그런데 이를 잘 못 다루면 클러치가 타 버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특별한 운전기술이 있는 사람들이야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과거에는 그것이 스포츠카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시절이 있었다. 물론 지금도 그것에 집착하는 마니아들이 많다. 하지만 오늘날 운전자들은 그것을 번거러워 한다. 그래서 포르쉐도 AT를 채용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항상 하는 이야기이지만 세월이 달라지고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어쩌면 이 거대한 중량 대비 마력을 감안했을 때 AT로 순화시키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거꾸로 하게 된 것이다.
어쨌거나 우선은 기어비 점검을 해 보았다. 100km/h 에서의 엔진회전은 2,000rpm 전후, 레드존은 7,000rpm 부터.
정지상태에서 풀 가속을 하면 43km/h에서 2단, 85km/h 에서 3단, 150km/h 에서 4단으로 시프트 업이 진행된다. 생각보다 기어 폭이 넓다. 토크감을 계산한 것일까. 제원표상의 0-100km/h가속성능은 5.8초로 몬스터급. 여기까지 정신이 없다. 주변의 차들이 순식간에 시야에서 멀어진다. 선대 S4도 아우토반에서 M3를 따돌린 무용담이 난무했었는데 이 역시 지금까지는 최고속도에서는 뒤지지 않을 것 같다. 무엇보다 오른발에 대한 엔진 응답성이 발군이다. 중저속에서 오른발에 대해 날카롭게 반응하며 원하는 만큼의 가속을 해준다. 킥다운인지 아닌지를 구별해 가속을 해주는 것 같다.
1,500rpm부터 두터운 토크감이 전 회전영역까지 연결되며 운전자를 부추긴다. 어느정도까지 갈 수 있는지 시험이라도 하듯이 자극한다. 무엇보다 뒤쪽에서 밀려 오는 바리톤음의 강렬한 사운드가 운전자를 그냥 두지 않는다. 2000rpm을 넘어서면서부터는 독특한 V8의 사운드가 들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사운드에 걸맞는 가속성능을 보여 준다. 이어서 4,000rpm을 넘으면 또 다른 스포티한 엔진 음이 운전자를 자극한다.
아우디는 음향팀을 별도로 두어 이 사운드를 연구했다. 사실 스포츠 세단을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은 이 사운드 특성에 따라서 선택을 달리하기도 한다. `소리가 생각을 지배한다.`는 광고문구가 그래서 세삼스럽다.
다시 오른발에 힘을 주면 거의 같은 톤으로 가속이 이루어지며 198km/h 에서 5단으로 변속이 진행된다. 그대로 치고 나간다. 5,300rpm에서 220km/h를 넘어선다. 하지만 도로상황은 그 이상을 허용하지 않는다.
연료계의 바늘이 떨어지는 것이 보이기는 하지만 이 차는 고회전을 마음껏 즐기도록 세팅되어 있다. 시프트 업이 진행되는 순간까지 출력의 손실을 느낄 수 없이 치고 올라간다.
이런 고속주행을 즐길 수 있도록 아우디는 선대모델에서 브레이크 성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었다. 캘리퍼의 용량을 두 배로 늘린 것이다. `멈추기 위해 달린다.`는 필자의 지론에서 브레이크 성능은 절대적이다. 그래서 독일 고성능 스포츠세단과 스포츠카들이 부러운 것이다.
그런 활발한 엔진을 지탱해 주는 섀시도 만만치 않다. 섀시가 엔진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V8 의 파워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과연 이정도의 파워가 필요할까 하는 생각은 든다. 그에 대해서 누군가가 BMW M을 이기기 위한 전략이라고 하는 말을 들었다.
서스펜션은 프론트가 4링크, 리어는 더블 위시본. 댐핑 스트로크는 물론 아주 짧은 설정이다. 추구하는 성격은 스파르탄 감각의 하드한 세팅이다. 다만 타이어로 그 하드함을 약간은 상쇄하고자 하는 흔적이 보인다.
그렇다고 다리 이음매 등의 충격을 흡수하는 컴포트 세단 감각은 아니다. 아니 심한 경우는 거의 직설적으로 노면을 읽어 히프에 전달한다. S4는 특히 속도가 높아질수록 노면 정보를 더 세밀하게 하는 편이다. 이는 콰트로 시스템의 능력과 예민하게 반응하는 ESP를 믿으면 문제가 없지만 익숙치 않은 사람들에게는 위화감을 줄 수도 있을 것 같다.
다시 말하지만 이 차는 중저속까지는 누구나 달릴 수 있는 스포츠카를 지향하지만 고속영역에서는 맹수로 돌변해 어느정도의 스킬을 요구하는 것이다. 자동차와 일체가 되어 온 몸으로 즐길 줄 아는 유저를 위한 차다. 물론 그렇다고 과거와 같은 정통 스포츠카 감각의 스파르탄은 아니다. 조금만 자세를 가다듬으면 금세 익숙해질 수 있는 현대적 개념의 스포츠 세단이다. 그러려니 하고 접근했는데 4.2리터의 파워가 위화감으로 다가온 때문인지 발진 시 조심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콰트로가 제어해 주기는 하지만.
BMW M시리즈와의 차이는 여기에서 드러난다. 추구하는 방향이 다른 만큼 나타나는 특성도 확실히 차별화가 된다.
와인딩 로드에서는 노멀 A4보다 롤각이 한층 억제되어 있다. 이는 안정감이 높은 S4의 스포츠 서스펜션으로 인한 것이다. 코너링시 ESP의 개입 포인트는 의외로 빠르다. 코너링이 끝날 때까지 경고등은 꺼지지 않는다. 특이한 점은 V형 8기통 엔진을 탑재했음에도 앞쪽이 무겁다거나 하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어지간한 와인딩이라면 좀 더 적극적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핸들링 특성은 뉴트럴. 운전자의 특성에 따라 오버가 나타나기도 하고 언더 스티어 특성을 보여주기도 한다. 록 투 록 2.4회전으로 유격이 없는 편. 뛰어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부족함없는 응답성을 보여 준다.
안전장비로는 프론트 듀얼, 좌우 측면, 사이드 커튼 타입 에어백 등 여섯개의 에어백과 EBD ABS, ESP등이 채용되어 있다.
`양의 탈을 쓴 늑대`. 이런 장르의 모델들을 평가할 때 자주 등장하는 단어다. 외관상 노멀 모델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 실제로 달려보면 엄청난 파워와 섀시 성능으로 운전자를 자극한다는 의미다. 이런 단어는 유럽 스포츠 세단의 보편적인 성격이다. 다만 그 안에서 세부적으로 성격에서 차이가 난다. 아우디 S4는 몬스터급의 출력을 발휘하면서도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스포츠세단을 표방하고 있다. 그것도 아우토반에서 숙성된 하체를 콰트로와 조합시켜 무기로 내 세우고 있다. 스포츠 세단에 네 바퀴 굴림방식을 보편화시킨 아우디로서는 당연한 세일즈 포인트일 것이다.
이제 아우디코리아는 본격적인 브랜드 이미지 구축작업에 착수한 것이다.

주요제원 아우디 뉴 S4

크기 : 전장×전폭×전고 4586×1781×1415mm, 휠 베이스 2648mm
트레드 앞/뒤 1,522mm 차량 중량 1,865kg

엔진 : 4,163cc V8 DOHC 5밸브
최고출력 344ps/7,000rpm 최대토크 41.8kgm/3,500rpm
보어×스트로크 84.5 × 92.8mm 압축비 11.0 : 1
중량 대비 출력 kg/ps: 5.42 리터당 출력 : 82.6
구동방식 : 콰트로

트랜스미션 : 6단 AT 팁트로닉
기어비 4.171 / 2.340 / 1.521 / 1.143 / 0.867 / 0.691 후진 3.403 최종감속비 3.539
서스펜션 : 앞/뒤 4링크,S-모델 전용 디자인/ 트레퍼조이달, S-모델 전용 디자인
브레이크 : 앞/뒤 V.디스크
스티어링 : 랙&피니언(파워)

0-100km/h : 5.8초
최고속도 : 250km/h
최소회전반경 : 5.8m
타이어 : 235/40R18

연비 : 8.4km/ℓ
연료탱크 용량 : 63리터
가솔린 옥탄가 : 98 RON
차량가격 : 1억 500만원(부가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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