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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 볼보 뉴 S80 스웨덴 시승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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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6-09-07 00:36:15

본문

8년만에 풀 모델체인지한 볼보의 플래그십 모델 S80을 스웨덴 현지에서 직접 만났다. 볼보는 안전성을 중심으로 한 강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메이커. 그런데 이번에는 그들의 이미지를 새롭게 정의하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좀 더 특화해 그들만의 장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볼보 세단으로서는 처음으로 탑재한 V8 4.4리터 모델과 3.2리터 직렬 6기통 모델의 시승 느낌을 적는다.

글 / 채영석 (글로벌오토뉴스국장)
사진 / 채영석, 볼보코리아

‘스칸디나비안 럭셔리(Scandinavian Luxury). ‘
볼보가 뉴 S80의 런칭과 함께 전면에 내 세운 캐치 프레이즈다.
흔히들 볼보라고 하면 안전을 가장 먼저 떠 올린다. 그리고 볼보를 직접 운전해 본 사람이라면 터보차저의 폭력적인 파워를 연상시킬 것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역사까지 공부해 본 사람이라면 왜건을 잘 만드는 메이커라는 이미지도 갖고 있을 것이다. 통상적으로 세단형 모델을 개발하고 다시 그 파생 모델로 왜건을 개발하는 것과는 달리 볼보는 왜건을 먼저 만들고 뒷부분을 정리해 세단을 만들었던 역사가 있다.
그런 이미지로 소비자들에게 알려진 볼보가 뉴 S80 의 데뷔를 계기로 21세기에 통용될 그들의 아이덴티티를 ‘스칸디나비안 럭셔리’로 설정한 것이다. ‘스칸디나비안 럭셔리’란 프로덕트 매니저 실비아의 말에 의하면 ‘사람을 중심으로 환경을 고려한 단순한 아름다움’이라고 한다. 이 말은 그동안의 볼보의 행보를 잘 요약한 것이다. 로봇을 동원해 생산성을 최우선으로 속도전을 벌이고 있던 시절에 볼보는 자동차 공장을 그 안에서 작업하는 사람들을 최우선으로 배려하는 형태로 바꾸어 시도를 한 메이커다. 거의 수공업으로 모든 것을 자연 형태에 최대한 가까운 환경에서 자동차를 조립하고자 하는 시도를 볼보는 했던 것이다.
볼보는 사람을 중심으로 자연을 모티브로 한 차 만들기를 해 온 메이커란 것이다. 그리고 그 자연을 가장 잘 표현하는 방법의 일환으로 여성들을 개발작업의 중심에 배치했다. 그래서 세부적으로 살펴 보면 감성적인 터치가 많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바로 그런 그들의 일련의 작업을 통해 구축된 이미지를 뉴 S80의 데뷔를 계기로 스칸디나비안 럭셔리라는 캐치 프레이즈로 구체화한 것이다.

S80이라는 차명이 볼보의 라인업에 처음 등장한 것은 1999년 봄이다. S80은 볼보가 가진 P1과 P2의 두 개의 플랫폼 중 P2 플랫폼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S60, V70, XC70, 그리고 XC90 SUV 등에도 유용되고 있다. P1 플랫폼은 S40를 비롯해 V50 왜건과 컨버터블등에 유용되고 있으며 앞으로는 포드의 글로벌 플랫폼인 CD3플랫폼을 베이스로 한 소형 크로스오버와 스포츠 쿠페 등도 개발될 것으로 알려졌다.
볼보의 P2플랫폼은 기술적인 면에서 있어서도 상당한 의미가 있다. 그중 다른 메이커와 크게 차별화되는 것이 직렬 6기통을 프론트에 가로배치한 앞바퀴 굴림방식차라고 하는 극히 독특한 엔진 레이아웃이다. 이런 배치는 노즈를 짧게 하고 승객석을 크게 할 수 있어 거주성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더불어 충돌시에 엔진룸이 승객석으로 밀고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데는 세로배치 엔진보다 훨씬 낫다. 뿐만 아니라 엔진과 촉매의 거리가 짧아져 유해 배기가스의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는 대목이다.

Exterior

볼보 뉴 S80은 전체적인 프로포션에서의 차이는 크지 않다. 특히 전장× 전폭×전고가 4,850×1,860×1,490mm, 휠 베이스 2,850mm 로 선대 모델의 4,830×1,835×1,450mm, 휠 베이스 2,790mm에 비해 커진 것은 분명하지만 시각적으로 두드러지지는 않는다. 경쟁 모델로 표방하고 있는 같은 세그먼트인 메르세데스 E클래스가 4,820x1,820x1,450mm, 휠 베이스 2,855mm 이고 BMW 5시리즈가 4,841×1,846×1,468mm, 2,888mm이므로 이들의 크기가 S80과 비슷해졌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선대 모델보다 라운드화가 한층 더 진행되었다. 그래서 엣지의 라운드화에도 불구하고 박스형 이미지가 부분적으로 살아있던 선대 모델에 비해 훨씬 다이나믹한 분위기가 살아난다.
물론 프론트 마스크에서는 라디에이터 그릴 등 한 눈에 볼보임을 알 수 있는 기본 컨셉에는 변함이 없다. 보닛 후드상에 캐릭터 라인을 삽입한 것과 A필러 쪽에서 내려오는 라인이 그릴을 중심으로 한 범퍼에서 V자형을 이루고 있는 것이 눈길을 끈다. 오늘날 많은 메이커들이 이런 터치를 사용하기를 즐겨하는 추세다. 스포츠성을 주장하기 위한 수법이다.
헤드램프의 디자인도 슬림화가 진행되어 있다. 이로 인해 로(Low) 노즈의 전형이 더 확실해졌다.
사이드 실루엣에서는 4각형 모델의 이미지를 떨치는데 지대한 역할을 한 두터운 숄더라인은 그대로 살아있다. 다만 아래쪽 가니시 형태의 웨이스트 라인 대신 캐릭터 라인을 삽입하고 있는 것이 눈길을 끈다. 이 또한 이 등급의 모델들이 유행처럼 채용하는 수법이다.
전체적인 프로포션은 오버행이 극단적으로 짧다거나 하는 타입은 아니다. 다만 선대 모델에 비해 `로 노즈 하이 데크` 기범을 사용함으로써 좀 더 역동적인 이미지로 다가온다.
리어에서는 범퍼의 디자인 변화가 가장 눈에 띈다. 트렁크 도어를 중심으로 약간 움푹 들어가게 디자인한 것은 강한 이미지를 만들고자 하는 의도. 또한 번호판 위쪽의 크롬 도금 가니시를 없에고 좀 더 가늘은 라인을 좌우로 길게 늘어 트리고 있다. 이로 인해 뒤쪽에서는 선이 좀 많아진 느낌이다.
리어 컴비내이션 램프의 디자인도 좌우로 약간 더 펼쳐진 형태로 바뀌었다. 형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리어에서는 전체적인 선대 S80의 컨셉이 유지되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V8과 직렬 6기통의 구분은 범퍼 아래쪽의 머플러의 형상으로 할 수 있다. V8쪽이 크롬도금 처리된 두터운 형태로 되어 있다.

Interior

인테리어의 전체적인 주제는 ‘Simplicity’다. 현행 S40가 등장했을 때부터 볼보의 라인업에 적용이 시작된 컨셉으로 울트라 슬림 센터 콘솔로 대표된다. 이는 독창성과 간결함, 공간의 분위기 창조에 지대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뉴 S80프로덕트 매니저 실비아는 ‘단순한 아름다움’이라고 설명한다. 첨단 기능을 모두 채용하면서도 운전자가 운전하는데 굳이 없어도 되는 요소들을 눈앞에 보이지 않게 했다는 것이다. 물론 그것은 운전자에게 긴장과 스트레스를 주지 않기 위한 것이다. 이런 볼보의 시도는 최근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첨단 장비의 채용을 과시하려는 듯이 다양한 버튼들을 사용하고 있는 것과는 다른 흐름이다.
대시보드의 라인은 눈 덮인 들판을 형상화했다고 한다. 카 디자이너들은 이런 디자인 큐를 필요로 한다. 디자인의 시작을 위해서도 그렇지만 소비자들과 의사소통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이 부분에서는 훨씬 단순화된 라인을 통한 고급성의 표현과 상단의 FRP수지제의 질감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
대시보드 중앙 상단에는 볼보의 모델에 항용 등장하는 예의 폽업형 내비게이션 모니터가 설계되어 있다. 운전석과 조수석에서 모두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방향을 중앙으로 맞추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내비게이션 조절 버튼이 스티어링 휠 패드 오른쪽 뒤에 별도로 설계되어 있다는 점이다. 사이드 미러를 조절하듯이 조그마한 레버를 움직여 세팅을 하고 엔터 또는 백 버튼을 누르면 작동이 가능하다. 물론 리모콘도 있다.
그 아래 센터 페시아는 S40의 그것을 좀 더 확대하고 고급화한 것. 스웨덴식 의자를 컨셉으로 하고 있다는 이 센터페시아에 운전자에게 필요한 모든 기능이 일목요연하게 삽입되어 있다. 그 함축된 공간에 오디오 컨트를 패널과 디스플레이창, 전화기 버튼, 에어컨 컨트롤 패널 등이 모두 들어가 있는 것이다. 사진은 V8 버전의 것인데 3.2리터 버전도 우드트림의 적용 정도와 컬러 이외에는 다르지 않다.
이처럼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었던 것은 멀티플랙싱 기술의 응용으로 인한 것으로 S40부터 적용되기 시작한 것이다. 물론 볼보가 자랑하는 IDIS(Intelligent Driver Information System)도 적용되어 있다. 이 역시 S40부터 적용되기 시작한 것으로 추월이나 제동 등과 같이 운전자의 집중력이 필요한 교통상황이 오면 종합 GSM 전화기에서 나오는 신호와 기타 중요하지 않은 정보가 교통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표시되지 않고 연기되는 형태로 나타난다
4스포크 스티어링 휠은 수동 틸팅 및 텔레스코픽 기능이 채용되어 있고 리모콘 버튼이 패드 좌우에 설계되어 있다. 그 안으로 보이는 계기판의 미터류는 크로노그라피의 컨셉은 그대로인데 좌우 수온계와 연료계의 바늘이 없어지고 속도계와 타코미터 안으로 통합됐다. 그로 인해 트립 컴퓨터의 디스플레이창이 두 개로 되었다.
실렉터 레버 패널의 처리는 기존 수동기어 타입에서 알루미늄 트림을 사용한 통상적인 것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흔히 이 부분에 있는 주차 브레이크가 없어지고 대신 버튼 타입으로 스티어링 칼럼 왼쪽으로 옮겨져 있다. 실렉터 레버 뒤로 보이는 컵 홀더는 커버로 깔끔하게 처리하고 있고 센터 콘솔박스의 용량도 적지 않다.
키 레스 고 타입의 이그니션을 채용한 것도 뉴 S80의 특징.
시트는 프론트가 8웨이 전동조절식으로 3명분의 메모리 기능도 설계되어 있다. 최신 모델답게 V8 모델에는 시트에 통풍구가 설계되어 있으며 냉난방 기능도 가능하다. 선대 모델도 착좌감은 아주 좋았는데 뉴 S80 역시 변함이 없다. .
리어 시트는 6:4 분할폴딩식. 헤드레스트에 후방추돌시 머리의 충격을 최소화해주는 WHIPS (Whiplash Protection System)가 여전히 눈에 띠는 안전장비로 다가온다. 리어 시트의 헤드레스트도 안전측면에서는 우수한 장비이다.

Powertrain & Impression

뉴 S80의 시승은 볼보의 본사가 있는 예테보리를 시작으로 남서부 해변도시 스뫼겐에 이르는 왕복 400여km의 거리에서 이틀에 걸쳐 실시되었다. 첫 날은 3.2리터 사양을, 이튿날은 V8 4.4리터을 시승했다.
뉴 S80의 엔진 라인업은 우선 V8 4.4리터와 직렬 6기통 3.2리터 가솔린 두 가지와 2리터직렬 5기통 터보 디젤 등 세 가지. 머지 않아 가솔린 3.0리터 터보차저도 추가될 것이라고 한다.
볼보 자체 엔진인 3.2리터 사양은 3,192cc 직렬 6기통 DOHC 엔진으로 최고출력 238ps/6,200rpm, 최대토크32.6kgm/3,200rpm을 발휘한다. XC90에 이미 탑재된 야마하제 4.4리터 사양은 4,414cc V8 DOHC로 최고출력 315ps/5,950rpm, 최대토크 44.9kgm/3,950mm.
트랜스미션은 공히 아이신 AW제 6단 AT 기어트로닉이 조합되어 있다. 수동모드를 위해 레버를 오른쪽으로 밀게 되어있는 것이 기존 모델과는 다르다.
우선은 3.2리터 사양의 스티어링 휠을 잡았다. 자세한 기어비 점검은 하지 못했으나 100km/h에서의 엔진 회전은 1,750rpm 부근. 레드 존은 6,500rpm부터인데 그에 약간 미치지 못해 시프트 업이 진행된다.
T6의 터보 사양을 탔을 때와 같은 소위 말하는 폭력적인 가속감은 아니다. 그보다는 효율성을 중시한 세팅이다. 무엇보다 2,000rpm부터 5,000rpm에 이르기까지 두터운 토크감이 인상적이다. 보어×스트로크가 84×96mm로 전형적인 롱 스트로크 타입의 특성을 보여준다. 170km/h 부근까지는 부담없이 가속이 되는데 이 부분에서 한 번 호흡을 고르다가 6,200rpm 부근에서 첫 번째 벽을 넘는다.
재미있는 것은 통상 영역에서 여유있게 주행을 할 때는 타코미터의 바늘이 1,500rpm부근에서 논다. 그 상태에서 오른발에 조금씩 힘을 주어 가감속을 하면 100km/h 전후의 속도 영역에서는 부족함이 없다. 그러면서 두 가지 성격을 보여준다. 통상적인 주행에서는 부드러운 가감속으로 쾌적성을 중시하는 반응 보여 주는데 오른발을 깊게 밟고 적극적으로 달려 들면 그에 맞게 두터운 토크감과 회전력으로 대응해 준다.
그런데 볼보 세단으로서는 처음 탑재된 V8 4.4리터 엔진은 전혀 다른 반응을 보여준다. 시동음부터가 자극적이다. 아침 일찍 키를 건네 받고 무심코 버튼을 눌러 시동을 걸자 ‘두두두둥’ 하는 사운드가 필자를 긴장시킨다. 사운드 특성은 미국시장의 유저들을 염두에 둔 듯한 세팅이다.
가속 감에서는 예의 그 폭력성이 살아난다. TCS로 휠 스핀을 제어하고는 있지만 저돌적으로 밀고 나가는 맛은 T6에서 느꼈던 볼보 스포츠의 성격 그대로다.
100km/h에서의 엔진 회전은 1,600rpm. 3.2리터와는 반대로 94×79.5mm의 숏 스트로크 타입의 엔진이다.
정지 상태에서 풀 가속을 하면 50km/h에서 2단, 90km/h에서 3단, 150km/h에서 4단으로 시프트 업이 진행된다. 3단과 4단 사이의 폭이 약간 넓은 것이 특이하다. 역시 미국의 도로에서 환영받을만한 가속 특성을 보여준다. 중속 영역까지는 거침없지만 고속 영역에서는 약간 뜸을 들인다. 계속 오른발을 자극하면 첫 번째 벽에서 다시 한번 시프트 업이 진행된다. 좀 더 인내심을 보이면 5,200rpm에서 230km/h를 넘어서는데 아우토반과는 다른 도로 사정이 더 이상은 허락하지 않는다.
엑셀러레이터의 응답성이 아주 예민한 것이 인상적이다. 오른발을 미세하게 조작해도 그에 반응하며 회전수를 조절해 속도계의 바늘을 끌어 올린다. 특히 풀 스로틀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굳이 힘 들여 가속 페달을 밟지 않아도 원하는 만큼 가속을 해준다. 독일 브랜드들의 날카로운 응답성과 맞먹는 수준이다.
서스펜션은 프론트 스트럿, 리어 멀티링크 타입. 컴포트 상태에서의 댐핑 스트로크는 오늘날 동급 세그먼트 모델의 평균치로 약간 짧은 편. 볼보가 자랑하는 액티브 4C(Continuously Controlled Chassis Concept)가 채용되어 있다. 실렉터 레버 앞쪽의 버튼으로 컴포트와 스포트, 어드밴스드 등 3개 모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실제 도로에서 세 개 모든 사이의 느낌은 제법 크게 다가온다. 특히 어드밴스드 모드로 달리면 노면의 정보를 상당히 직설적으로 전달해 준다. 물론 차체의 롤링도 훨씬 억제되고 DSTC(ESP)등의 반응도 더 빨라진다.
하지만 특별히 적극적인 드라이빙이 아니라면 컴포트 모드로도 충분히 소화가 가능하다. 시승 코스에 설정된 제법 긴 구간의 와인딩 로드에서 확인한 내용이다. 무엇보다 V8 사양은 할덱스제 AWD시스템을 채용해 거동을 훨씬 안정되게 유지해 주었다.
그런 서스펜션 계통의 보강은 핸들링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뉴 S80의 하체의 변화 중에가 가장 두드러진 부분을 꼽으라면 예민한 스티어링 응답성과 리니어리티라고 할 수 있을 정도다. 선대 모델에서 약 언더 기미가 있었으나 이번에는 전형적인 뉴트럴 특성이다. 리어의 추종성도 발군이다. 이 정도의 변화는 현행 S40에서도 느꼈던 것이기는 하지만 S80에서의 느낌은 훨씬 강하게 다가온다.
여기에 앞 차와의 차간거리 조절 기능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사각지대에 다른 차가 들어오면 사이드 미러쪽 실내에 장착된 경고등이 점멸되는 BLIS 시스템 등 인텔리전트 안전 기능의 채용도 볼보다운 차 만들기를 보여 주고 있다.
안전장비로는 프론드 듀얼, 측면 에어백을 비롯해 EBD ABS, DSTC등이 만재되어 있다.
볼보의 뉴 S80은 볼보가 21세기 들어 아이덴티티 강화 전략을 추구한 결과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전체적인 컨셉에서의 신세대 볼보의 브랜드 이미지 정립과 더불어 주행성에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들을 직접 겨냥한 성격을 부여하고 있다. 그러면서 국내 시장에서는 판매 가격을 기존 모델보다 낮은 3.2리터 6,800만원, V8 4.4리터 8,600만원으로 설정하고 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 10월 국내 시장에 출시될 뉴 S80은 내년에 줄 이어 등장하게 될 뉴 모델들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는데 첨병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제원 볼보 뉴 S80 3.2&4.4

크기
전장×전폭×전고: 4,850×1,860×1,490mm,
휠 베이스 2,850mm,
실내 (장×폭×고): ----mm
트레드 앞/뒤 : 1,600/1,580mm
차량중량: -----kg
최소회전반경: ---m
공기저항계수 : 0.29
구동방식: 앞바퀴 굴림방식 (AWD)

엔진
3,192cc 직렬6기통 DOHC//4,414cc V8 DOHC
보어×스트로크: 84×96mm//94×79.5mm
압축비: 10.8 :1//10.4:1
최고출력: 238ps/6,200rpm//315ps/5,950rpm
최대토크 32.6kgm/3,200rpm//44.9kgm/3,950rpm

트랜스미션
6단 AT
기어비(1/2/3/4/5/6//R): 4.15/2.37/1.56/1.16/0.86/0.69/ 후진 3.39
최종감속비: 3.33

섀시
서스펜션 앞/뒤: 스트럿/멀티링크
브레이크 앞/뒤: V.디스크
스티어링: 랙&피니언(파워)
타이어 앞//뒤: -------

성능
0-100km/h: 7.9초//6.5초
최고속도: 240km/h//250km/h

연료탱크 용량: 80리터
트렁크용량: ----
연비: --------/리터
차량 가격: 3.2리터 6,800만원, V8 4.4리터 8,600만원 (부가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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