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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석 | 2007 아우디 A4 카브리올레 시승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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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7-01-24 19:23:41

본문

아우디 A4 카브리올레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이 연 초 국내 시장에 상륙했다. 요즘 유행하는 쿠페 카브리올레가 아닌 전통적인 소프트 톱 오픈 모델인 A4 카브리올레는 아우디의 프론트 엔드인 싱글 프레임을 적용한 마지막 모델군에 속한다. ‘Evereyday Sports’를 표방하는 아우디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디자인 트렌드를 잘 접목시킨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2007년형 아우디 A4 카브리올레의 시승 느낌을 적는다.

글 / 채영석 (글로벌오토뉴스국장)
사진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60억이 넘는 사람들의 얼굴이 모두 다른 것에 비해 자동차는 생각보다 선택의 폭이 좁은 상품 중의 하나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자동차를 구입할 때 많은 고민을 한다. 우선 주변의 지인들에게 정보를 구하는 것부터 시작해 각종 매체를 통해 가능한 방법을 동원해 자신이 구입하고자 하는 차에 대한 ‘확신’을 얻기 위해 노력을 한다.
그렇다. 오늘날 정보를 구함은 자신의 선택에 대한 확신을 얻기 위함이 더 많다. 나름대로의 선택기준이 있고 다만 그에 대한 주변정보를 통해 자신의 선택이 옳았음을 확인한다는 것이 주를 이룬다는 것이다. 그것은 곧 그만큼 시장이 성숙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더불어 다양한 형태의 모델을 소화할 수 있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말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한국의 수입차 시장은 그런 면에서 국내 자동차 연간 판매대수에서 5%가 채 안되는 시장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수준 높은 소비자들을 상대해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아니 높은 수준을 넘어 경우에 따라서는 편의장비의 효용성이나 가치에 대한 평가는 물론이고 메커니즘에 대해서도 전문가 이상의 식견을 과시하기도 한다. 어쨌거나 성숙된 시장에서의 소비자들은 심정적으로든 아니면 메모를 하든 구매 리스트를 작성해 비교 분석하는 자세를 갖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구매리스트라고 하는 것이 모두 같지는 않을 것이다. 소득이나 직업, 또는 사회문화적인 배경의 차이에 따라 천차만별인 것은 당연한 것. 그런 다양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이미지를 제시하며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제조사의 몫이다. 제조사들은 나름대로의 전략을 바탕으로 그들만의 아이덴티티를 창조하고 그것을 지속적으로 내세운다.

그런 점에서 아우디는 20세기 말부터 그들의 독창성을 완성하고 전파하는데 있어 가장 효과적인 전략을 수행한 메이커로 평가 받고 있다. 그 성과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는 물론이고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도 폭발적인 판매 신장으로 입증해 보이고 있다. 다시 말해 전체적으로 양산차 메이커들을 중심으로 토요타와 혼다를 제외하고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아우디는 2006년 글로벌시장에서 판매 9.2%나 증가하며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이다. 아우디의 2006년 판매대수는 90만 5,100대를 판매해 사상 최고기록을 갱신했으며 11년 연속 판매 증가를 기록하는 등 기염을 토하고 있다. 1995년 44만 7,855대의 두 배가 넘는 신장을 기록한 것이다. 이는 BMW가 1995년 59만 72대에서 2006년 118만 5,049대로 역시 두 배 가까운 증가를 보인 것보다 앞선 성장률이다.
무엇이 이런 신장을 가능하게 했을까. 필자는 그 모든 답을 제품 포트 폴리오에서 찾는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 ‘자동차회사는 뉴 모델을 먹고 산다.’ 최근 10년 동안 잘 나가는 브랜드들의 제품 포트 폴리오를 보면 금방 이해가 간다. 거기에는 ‘매력적인’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니지만.

아우디도 언뜻 A4와 A6, A8등 주력 모델들만 눈에 띄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거의 모든 장르와 세그먼트에 모델을 라인업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런 과정에서 등장한 것이 A4 카브리올레다. 1991 등장한 90시리즈 카브리올레가 1999년 단종되었다가 2001년 A4의 플랫폼을 공유한 모델이 라인업에 추가된 것이다. 이 모델이 우리나라에 처음 선보인 것은 2003년 3월로 당시는 고진모터스를 통해 수입되었다. 그리고 이번에 시승하는 것은 아우디코리아에 의해 수입된 것.

설립한지 얼마되지 않은 아우디코리아의 행보는 만만치 않다. 2006년 수입차시장에서 3,987대를 판매해 시장 점유율 9.84%를 기록하며 렉서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과 함께 당당히 빅4로 자리매김을 했다. 불과 수년 전 존재 자체가 희미했을 때와 비교하면 엄청난 성장이다. 그런 아우디가 2007년 들어 처음으로 출시한 모델이 바로 A4카브리올레다. 이를 필두로 올 해 아우디가 선 보일 모델은 S6와 S8, TT쿠페/로드스터, 그리고 정통 MR스포츠카 R8등이다. 주력 모델의 출시가 없는 상황에서 진정한 능력을 평가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이 같은 상황은 다른 브랜드들도 마찬가지이다.

Exterior

우리가 컨버터블, 카브리올레, 로드스터 등으로 칭하는 오픈 버전 모델들 중 루프를 직물로 하고 있는 모델은 이제는 프리미엄 브랜드들 정도밖에 없다. 오늘 시승하는 아우디 A4카브리올레를 비롯해 BMW 3시리즈 컨버터블, 메르세데스 벤츠 CLK카브리올레, 재규어 XK 컨버터블 등이 그것이다. 양산 브랜드들은 대부분 리트랙터블 하드톱 컨버터블, 즉 쿠페 컨버터블을 새로 만들거나 전환했다.

쿠페 컨버터블은 ‘다목적성’이라는 시대적인 트렌드를 잘 읽은 상품이다. 그렇다고 SUV와 같은 유틸리티성을 갖춘 것은 아니다. 그보다는 패션성에 더 비중을 두고 있다. 그러니까 새로운 장르의 모델로 분류되지만 퍼스트카보다는, 중장년층보다는 젊은층의 유저들에게 더 어필한다. 그에 반해 A4 카브리올레와 같은 모델은 타겟마켓을 중장년층까지 폭 넓게 설정할 수 있는 성격을 갖고 있다.

카브리올레는 북유럽이나 미국 서해안 지역에서의 수요 증가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물론 이유는 두 지역 모두 햇빛 때문이다. 다시 말해 햇빛이 부족한 북유럽 등지에서는 주행 중 햇빛이 나면 그냥 톱을 벗기고 달리고 싶어하고 반대로 햇빛이 풍부한 캘리포니아 등에서는 그런 자연을 만끽하기 위해 이런 차를 구입한다.

A4 카브리올레는 다른 브랜드와는 달리 플랫폼을 공유했다고 해서 세단의 루프만 떼낸 모델은 아니다. 세단과 이미지는 같이 하고 있지만 외관의 디자인은 카브리올레만의 아이덴티티를 만들어 내고 있다. 카브리올레만의 디자인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적절한 표현일 것 같다.

2007년형 아우디 A4 카브리올레는 거기에 아우디의 모든 라인업에 통용되어 있는 싱글 프레임이 적용되었다는데 우선 그 의미가 있다. 그로 인해 아우디 라인업과의 패밀리 룩을 완성함과 동시에 전체적으로 유기적인 맛을 살리고 있다. 숄더 라인이 뒤쪽으로 갈수록 치켜 올라가는 사이드 실루엣에서는 흔히 말하는 아우디 라인의 전형을 보여 준다. 프론트 윈드실드 프레임 역시 컨버터블 모델의 약점인 강성 보강과 탑승자 보호를 위해 강고하게 설계되어 있다. 이 프레임을 시작으로 톱을 벗겨내면 드러나는 알루미늄 라인은 승객석을 감싸고 있는 알루미늄 트림으로 이어져 독특한 분위기를 만든다.

오픈화로 인한 보디 강성부족을 보완하고 세단 수준의 높은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설계로 인해 차량중량은 세단보다 150kg 정도 무거운 1,630kg. 200kg 이상이 늘어나는 다른 모델들보다 증가분이 적은 것은 알루미늄 섀시를 채용했기 때문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전폭×전고=4573×1777×1391mm. 휠 베이스는 2,650mm. 카브리올레 전용의 보디 패널을 사용하고 있다.

Interior

싱글 프레임의 적용으로 기존 모델과 뚜렷한 차별화를 이룬 익스테리어와는 달리 인테리어는 눈에 띄게 달라진 부분은 없다. 물론 세단과 다른 분위기인 점도 그대로다.
대시보드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아우디 패밀리의 터치를 살리면서 스포티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작업이 실시되어 있다. 현행 모델 데뷔시 원형으로 바뀐 에어벤트는 계기판의 클러스터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 아래 조그마한 공간에도 수납함을 만들고 원터치형 컵 홀더는 지금도 새롭다. 다만 왼쪽에 있던 트레이가 컵 홀더 자리로 옮겨지고 버튼으로 대체되었다. 컵 홀더는 없어졌다. 오디오와 에어컨 컨트롤 패널은 다른 모델들의 터치를 따르고 있다.

3스포크 스티어링은 처음 가죽이었던 것이 우드트림으로 바뀌었었는데 오늘 시승하는 차는 다시 가죽으로 되어 있다. 그 안으로 보이는 원통 돌출형 계기판의 디자인은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온보드 컴퓨터 디스플레이창과 각종 경고등의 위치에 변화를 주고 있다. 스피도미터와 타코미터 가운데 디스플레이가 있는 운전자 정보 시스템인 DIS(Driver Information System)는 온보드 컴퓨터로부터의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해 준다. 사이드 미러 세팅, 파워 윈도우, 중앙집중식 도어 잠금장치, 도난방지 시스템, 운전자 시트의 메모리 기능의 조절 버튼 등이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도어 트림에 집중되어 있는 것은 그대로다.

시트는 4인승. 프론트 시트는 둘 다 전동식으로 12웨이 방식으로 6단으로 조절 가능한 히팅 기능이 있다. 시트백 옆쪽에 설계된 버튼으로도 시트를 앞뒤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이하다. 시트백에는 4웨이 방식의 럼버 서포트가 설계되어 있다. 뒷좌석은 의외로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현행 모델 데뷔시 무릎공간을 66mm나 늘렸었다. 두 사람이 장시간 타도 별 문제는 없을 듯하다.

톱의 개폐는 센터 콘솔 부분의 버튼을 누르면 24초만에 완료된다. 소재의 개선에 의해 고속 주행시의 정숙성이 높아졌으며 시속 30km/h 이하에서는 주행 중에서 개폐가 가능하도록 되었다. 톱을 벗긴 상태에서는 바람막이를 뒷좌석 부분에 설치할 수 있는데 사용하지 않을 때는 트렁크에 보관하도록 되어 있다. 트렁크는 톱을 올렸을 때 315리터인데 내렸을 때도 246리터나 될 정도로 이런 구조의 다른 모델에 비해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직물 톱은 3중 구조로 덧대어져 있다. 여름철 뙤약볕 아래서 단열 효과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컨터버블의 필수 요소인 롤 오버 바는 수납형으로 리어 시트 뒤쪽에 설계되어 있다. 전복 시 센서에 의해 돌출되는 형태다.

Powertrain & Impression

A4 카브리올레에 탑재되는 엔진은 3.2 FSI. 2.0FSI, 그리고 컨버터블 모델로는 처음으로 TFSi엔진이 탑재됐다. 독일에서는 기존 라인업인 1.8T, 3.0TDI V6등도 운용된다고. 아우디의 TFSI 엔진은 레이싱카 아우디 R8에 적용돼 르망 24시간 레이스 5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으로 그 우수성을 입증한 엔진 기술. 오늘 시승하는 차는 2.0 TFSI 버전으로 1,984cc 직렬 4기통 DOHC 16밸브로 최고출력 200ps/5,100~6,000rpm, 최대토크 28.6kgm/1,800~5,000rpm을 발휘한다. 이 엔진은 ‘2006 올해의 엔진’을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트랜스미션은 CVT 멀티트로닉으로 변함이 없다. 한때 내구성 문제로 주춤했다가 최근 연비성능 때문에 다시 주목을 끌고 있는 CVT는 엔진 파워의 손실이나 연비의 악화 없이 같은 수준의 엔진 성능을 추출하면서도 수동 기어보다 좋은 연비를 장점으로 하고 있다. 실렉트 레버는 수동모드와 자동모드가 설정되어 있다. 달라진 것은 수동모드가 6단에서 7단으로 다단화되어 있다는 것. CVT이면서도 수동모드에 놓고 스티어링 휠 뒤쪽에 있는 패들로 F1 머신 기분을 내는 것도 이제는 익숙해진 장비다.

처음에는 무심코 풀 스로틀을 하며 변속 포인트를 찾았으나 속도는 올라가는데도 변속이 되지 않아 당황했었다. 가끔씩 이런 경우가 적지 않다. 순간적인 착각이었다.
일단 풀 스로틀로 어느정도까지 가속이 되는지 살펴보았다. 엔진회전이 5,800rpm에서 더 이상 올라가지 않는데 속도계의 바늘은 180km/h까지 간다. 그런데 다시 오른발의 감 각을 달리해 지긋이 밀어 올리는 방식으로 가속을 하면 첫 번째 벽을 넘어간다. 물론 이때는 약간의 인내심이 필요하다.

기존 2.4리터 엔진에서 느꼈던 발진시 거친 반응이 사라진 점이 우선 느껴진다. 터보차저라고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폭발적인 감각으로 가속하지는 않는다. 제원표상의 0=>100km/h 가속시간 8.1초, 최고속도는 210km/h(안전속도). 수동모드에서의 가속 특성은 그대로다. 풀 스로틀 상태에서 레드존이 시작되는 6,500rpm에서 정확히 자동으로 시프트업이 진행된다.

추운 날씨임에도 톱을 오픈한 상태로 달려 보았다. 옆 사람과 대화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 다만 왼쪽보다는 오른쪽 귀로 바람이 약간 들이친다. 윈드 디플렉터를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앞쪽 엔진룸에서의 노이즈는 들리지 않고 뒤쪽 배기 파이프에서 사운드가 밀려오는 기존 세팅은 그대로 살리고 있다. 아우디측은 이를 위해 특별한 연구를 했다고 한다. 말로만 스포티가 아니라 필요한 요소를 위해 그만큼의 투자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포르쉐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많은 것도 영향을 미친듯하다.

서스펜션은 프론트 4링크, 리어 트래퍼조이달 방식. 댐핑 스트로크는 짧은 편에 속한다. 노면의 정보는 비교적 직설적으로 전달한다. 일반적인 모델들과 비교하면 하드하다고 표현할 수 있지만 BMW류와는 약간 차이를 보일 정도로 부드럽다. 이에 대해 아우디측은 쾌적성과 스포츠성을 양립하기 위한 설정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고속에서의 직진안정성은 아우토반에서 숙성된 모델다운 특성을 보여준다. 강고한 차체의 강성이 느껴진다. 와인딩에서의 롤링 각도도 충분히 억제되어 있다. 코너링시 과도하게 스티어링을 조작해도 차체는 흔들림 없이 자세를 잡아주며 운전자를 오히려 자극한다.

핸들링 특성은 뉴트럴. FF임을 느끼지 않게 하는 자연스러운 감각은 여전하다. 의도적으로과감하게 헤어핀을 공략해 보아도 리어의 추종성에 흐트러짐이 없다. 뒤쪽이 무거울 수밖에 없는 차의 특성을 의식하지 않아도 될 정도다. 이 때문에 하드톱 컨버터블로 전환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하는 것 같다.

안전장비로는 개량된 ESP를 비롯해 ABS, EDL, EBD, ASR, 그리고 BAS 등 다양한 적극적 안전장비로 가득 차 있다. 또한 충돌 속도에 따라 2단계로 펼쳐지는 프론트 에어백을 비롯해 프론트 사이드 에어백, 사이드 임팩트 프로텍션, 액티브 롤 오버 바 시스템, 고강도 보디 셸 구조 등을 만재하고 있다.

주요제원 2007 아우디 A4카브리올레

크기
전장×전폭×전고: 4573×1777×1391mm.
실내 (장×폭×고): ----mm
휠 베이스 : 2,650mm
트레드 앞/뒤: 1,522/1,518mm
차량중량: 1,630 kg(EU기준)
연료탱크 용량: 70리터
트렁크용량: 315/246리터(오픈시)
승차 정원 : 4명

엔진
1,984cc 직렬 4기통 DOHC 16밸브로
최고출력 200ps/5,100~6,000rpm,
최대토크 28.6kgm/1,800~5,000rpm
보어×스트로크: 82.5×92.8mm
압축비: 10.5 :1
구동방식: FF

트랜스미션
형식 CVT 멀티트로닉
기어비(1/2/3/4/5/6/7/R): 2.378/1.510/1.080/0.840/0.670/0.544/0.381/후진2.378
최종감속비: / 5.297

섀시
서스펜션 앞/뒤: 4링크/트래퍼조이달
브레이크 앞/뒤: 디스크(ABS)
스티어링: 랙&피니언(파워)
타이어: 앞/뒤 235/45 R17

성능
0-100km/h 가속성능: 8.1초
최고속도: 210km/h
최소회전반경: ----m
연비: 11.9km/리터

차량 가격
7,120만원(부가세 포함)

(작성일자 : 2007년 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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