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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 재규어 XJR 시승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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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ㅣ 사진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08-01-28 23:40:15

본문

재규어 XJ의 스포츠 버전 XJR은 차체 크기를 잊을 정도로 민첩하게 움직인다. 출력은 XKR 보다 20마력 줄었지만 치고 나가는 힘은 전혀 부족함 없다. 저회전부터 뭉클하게 터져나오는 토크는 차를 가볍게 만들고 속도 제한 시점까지 거침없이 밀어붙인다. 단단해진 하체는 핸들링을 더욱 날카롭게 만들고 좀처럼 타이어 소리를 듣기 힘들만큼 노면 장악력이 좋다. XJR은 4.2 LWB 보다 출력이 100마력 높지만 가격은 오히려 낮다.

글 / 한상기 (프리랜서 자동차 컬럼리스트)
사진 / 원 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재규어는 라인업이 비교적 단순함에도 불구하고 부지런히 새 모델을 국내에 내놓고 있다. 몇 안 되는 모델 중에서 포드와 플랫폼을 공유하지 않는 XJ는 재규어의 아이덴티티를 가장 잘 살려낸 모델이며 판매도 가장 많다.
XJ 시리즈는 엔진에 따라 표현 방법이 다른데, 6기통의 경우 XJ6, 8기통 엔진은 XJ8로 부른다. 그리고 오늘 시승하는 고성능 모델 R 버전은 XJR로 불리며 엔진은 물론 하체까지 그 성격이 일반 XJ와 큰 차이를 보인다.

재규어의 R 버전과 같은 고성능 모델은 자동차 메이커의 필수 요인이 된지 오래다. 스포츠 모델이 없는 메이커는 손으로 꼽을 정도여서 많은 판매 대수 보다는 이미지 제고를 위해 즐겨 사용되는 방법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독일 메이커, 즉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는 각각 M과 AMG, S/RS 같은 모델을 위해 별도의 디비전을 만들고 있다. 이중에서 BMW의 M 디비전은 대표적인 존재로, 오래 기간 쌓아온 M의 인지도는 여전히 다른 메이커들의 벤치 마킹 대상이며 부러움의 존재이다.

재규어의 경우 시기는 늦었지만 R 버전이라는 고성능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다. 재규어의 R은 규모 면에서 독일 메이커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기본형 시리즈와 차별화 되는 스포티함으로 골수팬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같은 고성능 버전이지만 재규어의 R은 BMW 같은 독일차처럼 스파트탄적인 느낌은 상대적으로 덜하다. 고성능 버전이지만 여전히 물렁한 미국차와도 크게 다르다. 재규어는 전통의 GT(Grand Tourer)적인 성격을 지향해 왔다. GT는 스포츠카의 성능을 갖췄으면서도 장거리를 편하게 갈 수 있는 특성을 뜻한다. 대부분의 스포츠카들이 하드코어함 보다는 편하고 안전한 고성능을 지향하는 트렌드가 GT와 일맥상통한다. 포르쉐 911마저 GT임을 숨기지 않는다.

재규어는 어느 메이커에게도 뒤지지 않는 빛나는 전통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 전통이 때로는 재규어의 발목을 잡고 있다. 그리고 사브의 경우에서도 볼 수 있듯이 미국 메이커가 유럽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활성화하는 능력이 부족한 것도 재규어 부진의 한 이유이다.
고유의 XJ는 비교적 괜찮지만 포드와 공유하는 X와 S-타입의 판매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것은 골수팬 이외의 새 고객을 끌어들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규모의 경제라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도 이유 중 하나이다.

XJR의 경우에도 구형과 동일한 출력도 아쉬움 중의 하나이다. 라이벌들이 쑥쑥 출력을 올리고 있지만 XJR은 제자리에 멈춰서 있어 시류에 대응한다는 측면에서는 여전히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 살림이 넉넉지 않은 집안의 한계라고도 볼 수 있다.
이제 재규어는 포드에서 인도의 타타에게 소유권이 넘어가기 일보 직전이다. 완전히 성격이 다른 주인을 만나면 앞으로의 재규어는 어떤 모습으로 바뀔지도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EXTERIOR & INTERIOR

마주대한 XJR은 롱 휠베이스도 아니고 일반 XJ와 비교 시 크게 변한 모습은 없는데 느낌은 상당히 다르다. 어딘지 모르게 묵직하고 땅을 내리누르는 감각이 두드러진다. 얼핏 봐선 틀린 부분을 모두 잡아내기 힘들 정도지만 풍기는 이미지는 일반 XJ와 분명히 다르다. 유럽의 고성능 차를 타는 맛이 바로 이런 것인가.

재규어 R 버전이 외관에서 가장 다른 점은 메시 그릴이다. 요즘 나오는 재규어는 R 버전 만의 특징이었던 메시 그릴을 채용하고 있지만 역시 진짜 R과는 차이가 있다. 원조 R은 R 룩과는 다른 포스를 내뿜는다.
그릴 주위는 크롬을 덧대 스포티와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추구했으며 그 아래의 인테이크와 안개등 주위도 메탈 트림으로 꾸몄다. 비스듬하게 아래로 향한 헤드램프는 XJ 디자인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숏 보디지만 XJR은 여전히 늘씬하고 멋스럽다. 원래 늘씬했지만 서스펜션을 단단하게 하면서 차고도 조금 낮췄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헤드램프부터 트렁크 리드까지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은 XJR의 디자인에 힘을 더하는 부분이다. 짧은 프런트 오버행과 그보다 두 배 정도 긴 리어 오버행은 재규어 XJ 시리즈의 전통이다.

타이어는 브리지스톤의 포텐자 RE050A로 앞뒤 모두 255/35ZR/20 사이즈이다. 보통 고성능 뒷바퀴굴림 모델에는 앞뒤 바퀴의 사이즈를 달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XJR은 모두 같다. 이 타이어는 정숙성 보다는 그립, 즉 성능이 우선시 되는 제품이다. XJR의 고성능에 잘 부합되는 타이어이다. 뒤에서 보면 255 사이즈의 타이어가 압도적으로 다가온다.

20인치 휠은 XJ 시리즈에서는 가장 큰 사이즈이다. 림이 스포크 끝까지 뻗어있는 시원한 디자인으로 은근히 스포티한 XJR과 잘 어울린다. 차체 사이즈가 있기 때문에 20인치라는 사이즈가 그리 커보이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빈약해 보이는 브레이크 캘리퍼를 보면 크기가 실감난다. 캘리퍼에도 R 로고가 선명하다.
메시 그릴과 20인치 휠 이외의 차이점은 트렁크 리드에 붙은 XJR 로고이다. 듀얼 머플러는 멋을 낸 다른 부분보다 약해 보이는데, 좀 더 화려했으면 싶다.

독일의 고성능 모델이 그렇듯 XJR 역시 출력과 고급스러움이 동시에 올라간다. 실내 디자인은 다른 XJ와 완전히 동일하지만 소재를 달리해 특별한 XJ임을 알린다. 부드러운 소재로 천정까지 꼼꼼히 마감했고 하얀색 바늘땀이 유난히 도드라져 보인다.
열쇠를 연상시키는 고전적인 디자인의 시동 키는 돌리는데 다소 힘이 들어간다. XJR은 리모컨으로 선루프와 창문 네 개를 모두 개폐할 수 있다. 또 문 하나라도 덜 닫혔을 때에는 사이드 미러만 접힐 뿐 경고음과 함께 도어 록이 작동하지 않는다.

실내에서 우선 눈에 띄는 것은 단단해진 시트이다. 쿠션 자체가 단단해지고 좌우 날개를 키워 측면 지지력이 한결 좋다. 특히 XJR의 시트는 럼버 서포트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고 쿠션의 길이를 늘릴 수 있어 원하는 운전 자세를 금방 찾을 수 있다. 시트는 다른 XJ처럼 냉난방 모두 3단계가 지원된다.
XJR의 페달 조절 기능은 스티어링 컬럼의 다이얼 버튼으로 스티어링과 같이 조절할 수 있는데, 나에게 맞는 운전 자세를 잡기가 상당히 편하다. 페달의 움직임의 폭도 큰 편이다.

또 달라진 부분은 대시보드 상단과 도어 트림, 기어 레버 주변을 메탈 트림으로 마감한 정도. 기어 레버 상단과 헤드레스트에는 R 로고가 박혀 있고, 속도계 중앙에는 ‘SUPERCHARGED`가 새겨져 있어 과급 엔진임을 알리고 있다.

다른 XJ처럼 옥에 티는 센터페시아이다. 좋은 원목, 가죽과는 동떨어지게 플라스틱의 재질이나 버튼 디자인이 XJ의 격에 어울리지 않는다. 고급 세단은 버튼의 조작감까지 좋아야 하는데 XJ는 평범한 세단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고 공유의 흔적이 역력하다. ‘CLIMATE` 메뉴로 들어가 공조 장치를 조작해야 하는 인터페이스도 조금은 불편하다.

2열은 센터 터널이 높게 솟아 있어 실재로는 3명이 타기에는 어려워 보인다. 숏 휠베이스 모델이지만 레그룸은 충분하고 밖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헤드룸도 크게 모자라지 않는다. 다만 시트의 등받이가 조금만 더 누웠으면 싶다. 손잡이의 조명은 상당히 고급스럽다.

2열 승객을 위해 1열 헤드레스트에는 모니터가 마련된다. 이 모니터를 통해 DVD와 라디오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암레스트의 컨트롤 패널을 이용해 좌우 별도로 조절이 가능하다. 또 전화도 사용 가능하며 AUX 단자가 있어 외부 기기도 연결할 수 있다. 블라인드를 치면 아늑한 공간이 완성된다. 트렁크와 통하는 스키 스루는 마련되지 않았다.

실내도 일반 XJ 보다 좋지만 트렁크 안쪽까지 고급스러운 안감으로 마감한 부분이 상당히 만족스럽다. 트렁크는 넓어 보이지만 높이가 낮아 실제 용량은 470리터에 불과하다. 미끈한 스타일링을 위해 희생된 부분이다. DVD 체인저는 트렁크에 위치해 있다.

POWERTRAIN & IMPRESSION

XJR은 공회전부터 다른 XJ와 다르다. 얼마 전 시승했던 4.2 LWB가 매우 조용하고 부드러웠던 것에 반해 XJR은 기본적으로 음량이 있는 편이다. 가만히 듣고 있으면 둥둥거리는 엔진음과 배기음이 나지막이 들린다. 대형 세단이지만 스포츠 드라이빙에 초점이 맞춰진 모델이라는 것을 출발 전부터 알린다.

XJ는 알루미늄 섀시 덕분에 동급에서 가장 가볍다. 이는 스포츠 버전인 XJR도 마찬가지로, 400마력 엔진과의 조합은 강력한 순발력을 기대해 볼만하다. 0→100km/h 가속 시간은 단 5.3초인데, 실제의 느낌도 이런 수치에 충분히 부합한다. 4.2 LWB의 초반 가속감이 수치에 비해 약했던 것에 반해 XJR은 초반부터 파워풀하게 움직인다.

초반부터 날랜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 동급에서 가장 가볍고 출력이 100마력 높아졌지만 기어비는 거의 같기 때문이다. 거기다 대배기량 엔진에 적용된 수퍼차저는 흡사 디젤과 같은 느낌을 준다. 가속 페달을 살짝만 밟고 있어도 힘차게 뻗어나가고 1,000rpm만 넘으면 자유롭게 가감속 할 수 있을 만큼 왕성한 토크가 나온다. 저회전 토크가 조금은 부족하게 느껴졌던 4.2 자연흡기 엔진의 특성은 수퍼차저 적용으로 깨끗이 사라졌다.
그렇다고 다루기 어려운 것은 아니다. 즉각적으로 힘이 나오기 때문에 가다서다가 잦은 시내 주행에서도 편하고 고속도로에서의 추월 시에도 빛을 발한다. XJR을 타면 차가 가볍다는 느낌을 진하게 받는다.

XJR은 100km/h 이후의 가속력이 초반과 크게 다르지 않다. 오히려 100→200km/h 가속이 더 짜릿하다. 4.2 LWB는 매우 부드럽게 200km/h을 넘는데 반해, XJR은 그보다 더 빠르면서도 속도가 붙는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 1, 2단에 비해 3, 4단의 간격이 좁아 중속에서도 치고 나가는 맛이 일품이다.
그리고 4단에서 230km/h, 5단 5,000rpm에 이르면 속도 제한되는 250km/h까지 거침없이 치고 올라간다. 기어가 바뀌면서 잠깐 숨을 고르는 경우도 없다. 강한 토크를 바탕으로 시종일관 밀어붙인다. 1, 2, 3단의 최고 속도는 각각 60, 110, 170km/h로 고성능 모델답게 보폭이 넓다. 6단 100km/h 시 회전수는 1,500rpm에 불과하다.

XJR의 수퍼차저 엔진은 토크 밴드도 넓지만 고회전으로 가도 힘의 하락이 별로 없고 질감도 좋다. 또 추월 가속 시 발생하는 독특한 고주파 음은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 한다. 이 사운드는 사람에 따라서는 소음이 될 수도 있겠지만 고성능의 일부로 해석하면 좋을 듯하다.

주행의 단점은 풍절음의 질과 진동이다. 예전보다 풍절음이 대폭 줄어들은 모습을 얼마 전의 4.2 LWB에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XJR은 거친 풍절음이 고속 주행 시 마음을 불편하게 한다. 소리의 양 보다는 질의 문제로, 차체 끝에 부딪쳐 들려오는 바람 소리가 다소 거칠다.
또 200km/h를 넘어가면 발생하는 차체 진동도 좋게 봐줄 수는 없는 문제다. 바닥에서 올라오는 진동이 시트를 거쳐 엉덩이까지 전해진다. 요즘 차에서는 좀처럼 겪기 힘든 사항이다. 오히려 타이어 소음은 적은 편이다. 그립 위주의 타이어지만 하체 방음을 잘했는지 노면에서 올라오는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XJR 정도의 출력과 성격이면 패들 시프터가 있을 법도 한데 재규어는 여전히 수동 모드도 없는 J-게이트를 고수하고 있다. 물론 J-게이트의 조작감이 수동 모드와 맞먹을 정도로 좋긴 하지만 그래도 아쉬운 마음은 있다.
D 모드에서 우측으로 젖혀 수동 모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조작감은 매우 우수하다. D에서 우측으로 한 번 젖히면 5단, 그 다음부터는 2단까지 일렬로 늘어서 있는 방식이다. 2~5단은 계기판에 인디케이터도 없고 단수 확인도 쉽지 않지만 J-게이트에 익숙한 오너라면 큰 문제는 아닐 것이다.

엔진만큼 다른 부분은 바로 하체이다. 짧은 댐퍼 스트로크에서 재규어 특유의 나긋함은 찾아볼 수 없다. 노면의 충격이 그대로 전해지고 35시리즈 타이어와 20인치 휠 때문에 돌 밟히는 느낌까지 스티어링 휠로 전해진다.

약간의 롤은 남겨놨지만 단단한 하체는 코너에서 좀처럼 타이어 소리를 허용하지 않는다. 어지간한 코너는 가볍게 돌아나가고 리어가 한 덩어리가 되어 따라오는 느낌이 탁월하다. 기존의 XJ는 부드러우면서 노면을 움켜잡는 능력이 뛰어났지만 XJR은 그런 특성을 좀 더 하드코어하게 바꿨다 하겠다.
기존이 승차감과 핸들링을 양립하는 재규어의 세팅이었다면 XJR은 승차감을 어느 정도는 포기했다.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는 그 충격이 몸으로 상당 부분 전해진다. 한 가지 흠이라면 간혹 노면이 좋지 않은 곳에서는 뒷바퀴가 순간적으로 접지를 잃을 때가 있다. 서킷처럼 고른 노면이라면 모를까 일반 도로에서는 리어 댐퍼를 좀 더 부드럽게 하면 더 좋지 않을까 싶다.

스티어링 감각은 처음 모는 사람도 부담 없을 정도로 가볍지만 조향이 정확하다. 속도가 높아지면서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무게도 자연스럽고 조향 시 날쌔게 머리가 움직인다.
페달의 스트로크가 좀 깊긴 하지만 다른 XJ처럼 브레이크의 능력은 매우 우수하다. 초기 반응에서 마지막으로 차가 멈추기까지 제동력의 증가가 일정하고 늘어나고 예측이 충분히 가능하다. 댐핑 스트로크가 길지만 노즈 다이브를 최소화 하는 모습도 인상적.

숏 보디의 XJR은 전형적으로 하이 오너를 위한 고성능 모델이다. 안락함을 희생하면서 얻은 운동 성능은 고출력과 맞물려 우아한 운전 재미를 선사한다. 물론 기존 롱 휠베이스의 뒷좌석 편의 장비를 그대로 누릴 수 있다. 그럼에도 출력이 100마력 낮은 4.2 LWB 보다 낮은 가격으로 책정되어 고성능 XJ를 원했던 오너라면 꽤 매력적인 대안이다.

주요제원 재규어 XJR

크기
전장×전폭×전고 : 5,091×2,104×1,462mm,
휠 베이스 : 3,034mm
트레드앞/뒤 : 1,556/1,546mm
차량중량 : 1,790kg
최소회전반경 : 5.9m

엔진
형식 : 4,196cc V형 8기통 수퍼차저
최고출력 : 400마력/6,100rpm
최대 토크 : 55.3kgm/3,500rpm.
보어×스트로크 : 86.0 x 90.3mm
압축비 : 9.1:1
구동방식 : 뒷바퀴굴림

트랜스미션
형식 : 6단 AT
기어비 : 4.17/2.34/1.52/1.14/0.87/0.69
최종감속비 : 2.87

섀시
서스펜션 : 더블위시본
브레이크 : 디스크
스티어링 : 랙&피니언(파워)
타이어 : 255/35R20

성능
0-100km/h : 5.3초
최고속도 : 250km/h

연료탱크 용량 : 85리터
연비 : 7.4km/리터(3등급/8군)

차량 가격
1억 3,300만원(부가세 포함)

(작성일자 2008년 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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