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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석 | BMW 뉴 X3 xDrive 20d 시승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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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1-02-18 09:41:07

본문

BMW의 미들 클래스 SAV X3의 2세대 모델을 시승했다. 미들 클래스 프리미엄 SUV 시장의 선구자로 오스트리아의 마그나 슈타이어에서 생산됐던 선대와 달리 신형은 미국 스파르탄버그 공장에서 생산된다. 포인트는 성장과 진화다. 경쟁모델보다 우위에 있어야 한다는 것과 브랜드 내 X1과의 차별화를 위한 변화다. BMW X3 xDrive 20d의 시승 느낌을 적는다.

글 / 채영석 (글로벌오토뉴스국장)
사진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911 사태로 미국이 소용돌이에 빠졌다가 다시 회복세를 보였을 때 자동차 관련 뉴스 중 가장 먼저 주목을 끌었던 것은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판매 증가였다. 양산 메이커들에 비해 빨리 상승세로 돌아섰고 증가폭도 컸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에도 비슷한 양상이다. 글로벌오토뉴스에 보도된 뉴스에 따르면 2010년 7월까지 누계 판매에서는 BMW그룹이 12.5% 증가한 81만 6,014대, 다임러 그룹은 11.8% 증가한 71만 3,500대, 아우디는 17.4% 증가한 64만 6,300대를 기록했다.

물론 이런 증가세는 미국이 주도했고 중국시장이 뒤를 받쳐 주었다. 미국시장 판매대수를 보면 BMW 그룹은 9월까지 7.2% 증가한 19만 2,052대, 미니를 포함해 2만 3,112대가 판매되어 전년 동기 대히 20.5%가 증가했으며 메르세데스 벤츠는 22.1% 증가한 16만 5,355대, 아우디는 23.6% 증가한 7만 3,590대가 판매됐다.

중국시장에서는 무려 84%나 증가한 BMW가 15만 8,489대, 115% 증가한 메르세데스 벤츠가 14만 8천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은 것은 아우디로 43.4% 증가한 22만 7,900대가 팔렸다. 당연한 얘기가 되었지만 중국이 미국 못지 않은 시장으로 부상했다. 이들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판매 증가로 인해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그 배경은 물론 제품에 있다. ‘자동차회사는 뉴 모델을 먹고 산다.’는 만고의 진리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었던 메이커들 중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는 메이커들도 모두가 시장에 맞는 매력적인 제품을 쏟아 낸 결과다. 자동차회사들도 역사적으로 잘 나갈 때는 그 힘을 이용해 다른 분야에 눈을 돌렸다가 결국은 실패하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반복했던 예가 많다.

넓은 의미에서 본다면 최근 자동차회사들의 어려움이 시작은 미국이었다. 미국 메이커들은 자동차산업을 금융업으로 변질시키며 어려움을 겪었었다. 그에 반해 브랜드 가치 제고에 최우선을 두며 다양한 신기술의 개발과 상품성의 향상과 라인업 다양화 등에 힘을 쏟은 독일 메이커들은 경제위기 속에서도 하락폭이 크지 않고 또 저점을 지나면 빠른 속도로 되살아나는 면모를 보여 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BMW의 신형 X3도 매력적인 제품이 어떻게 발전해 가는지를 보여 주는 좋은 예다. 2003년 E83이라는 코드네임으로 등장한 X3는 프리미엄 미들 클래스 SUV의 선구자로 꼽힌다. 상급 모델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 M클래스가 X5보다 3년 먼저 선수를 쳤지만 이 등급에서는 BMW가 먼저 치고 나간 것이다. 이후로 메르세데스 벤츠 GLK와 아우디 Q5, 볼보 XC60, 폭스바겐 티구안 등이 가세했다.

X3가 데뷔할 당시는 유럽 메이커들이 앞다투어 SUV를 출시하며 붐을 일으켰던 시기다. 물론 주력 시장은 미국이다. 이 시장에는 이미 SUV의 선구자인 짚 체로키를 비롯해 일본과 한국산 컴팩트 세그먼트의 모델들이 많아 쉽사리 뛰어 들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BMW는 항상 그렇듯이 공격적인 전략을 택했다.

이를 두고 우리는 브랜드의 힘이라고 한다. 카리스마라는 단어를 이럴 때 사용한다. 마케팅 기본서에는 ‘하수는 제품을 판매하고 고수는 브랜드를 판다.’는 말이 있다. BMW는 누가 뭐래도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그리고 그 프리미엄 브랜드의 카리스마를 이용해 장르와 세그먼트의 확장을 하고 있고 그 결과는 높은 수익성으로 연결되고 있다.

초대 X3는 오스트리아 마그나 슈타이어사 공장에서 2010년 8월 31일까지 61만 4,000대가 생산되었다. 그 중 미국시장에서 15만대가 팔렸다. 코드네임 F25의 2세대 X3는 그 생산거점을 X5가 생산되고 있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스파르탄버그 공장으로 옮겼다.

Exterior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변화의 폭이 획기적이거나 그 반대이거나 둘 중 하나인 것이 보통이다. 전자를 Revolution 후자를 Evolution이라고 표현한다. 2세대 X3는 에볼루션에 해당한다. 기본적인 스타일링 컨셉은 선대와 같다. 신세대 BMW의 패밀리 룩이 유지되고 있다는 얘기이다. 그럼에도 모터쇼장에서 관람객들은 감탄을 연발한다. 경쟁업체 직원들조차 그런 반응을 보이는 것을 자주 목격했다.

가장 큰 특징은 차체 크기의 변화다. 전장×전폭×전고 4,648×1,881×1,661mm, 휠 베이스 2,810로 현행 모델보다 전장 83mm、전폭 28mm가 커졌고 전고는 13mm 낮아졌다. 전장은 초대 X5와 비슷하고 전폭은 더 넓다. 차체가 커진 이유는 브랜드 내 X1과 X5 사이의 균형을 위한 것과 경쟁 모델들보다 우위를 점하기 위함이다.

프론트 엔드에서는 커진 키드니 그릴과 좌우로 비스듬히 치켜 올라간 헤드램프가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키드니 그릴은 신형 5, 7시리즈처럼 보다 수직으로 섰고 크기도 늘어났다. 낮게 내려온 프런트 범퍼 역시 최근 나온 다른 신세대 BMW의 디자인을 따르고 있다. 위쪽에 스모크 처리한 헤드램프는 외곽선을 강조한 코로나 링을 적용했으며 제논 헤드램프는 옵션으로 제공된다. 차체 색상에 따라 키드니 그릴의 색도 달라진다.

측면에서는 타이어를 차체 귀퉁이 쪽으로 밀어 안정감을 주는 프로포션이 포인트다. 거기에 저 유명한 호프마이스터 킹크((Hofmeister kink) 의 캐릭터 라인은 여기서도 변함이 없다. 그것을 바탕으로 3단계의 캐릭터 라인을 사용해 기존 모델들과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선대 모델에 비해 입체적인 감을 살아난다. 프런트 펜더에서 시작된 캐릭터 라인은 뒤로 가면서 가늘어지고 조금씩 위로 올라간다. 도어 손잡이를 관통하는 이 캐릭터 라인이 만드는 형상은 풀 웨지다. 차체 아래쪽에 블랙 톤 처리를 한 것은 오프로드 성능으로의 사용에도 부족함이 없다는 것을 표현한 것이다.

리어에서는 BMW의 전형이었던 L자가 아닌 T자형 컴비내이션 램프가 먼저 눈에 띈다. LED램프를 채용 입체감을 표현하고 있는 것도 포인트.

Interior

인테리어는 익스테리어에 비해 변화의 폭이 더 크다. 대시보드 레이아웃이 기존 모델의 경우 약간 플라스티키하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이유는 팝업형으로 되어 있던 내비게이션이 상급 모델들처럼 인대시 타입으로 처리되었기 때문이다. 이 부분은 레이아웃은 같지만 그래픽은 각 시리즈마다 조금씩 차이가 난다. 우드 트림 엑센트 처리방식도 변화를 주었다. 도어 핸들 부분을 생략하고 패널 부분과 글로브박스 위, 실렉트 레버 주위에 설계했다.

8.8인치나 되는 대형 모니터는 iDrive의 기능 표시도 신세대 타입이다. iDrive 컨트롤러를 오른쪽으로 밀면 하위 드라이브, 반대는 상위 드라이브로 이동하는 타입이다. 10년 전 처음 등장했을 때에 비하면 직관성이나 사용 용이성 측면에서 많은 발전을 한 것이다.

아래쪽 공조 시스템 컨트롤 패널도 좀 더 정리되었다. 다이얼의 크기가 커진 것도 좋아 보인다. 맨 아래쪽에 두 개의 컵 홀더를 만든 것은 미국시장을 좀 더 의식한 것이다. 뉴 X3는 미국에서 생산되는 만큼 현지 부품을 50% 이상을 사용한다는 점을 감안해도 높은 품질이라고 할 수 있다.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은 크기가 더 커졌다. 그 안으로 보이는 계기판 BMW 대부분의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속도계와 회전계가 중심을 잡고 있는 간결한 구성이다. 가운데 온보드 컴퓨터 디스플레이창이 있는 것도 같다.

조이스틱을 연상케 하는 실렉터 레버와 패널 역시 이제는 BMW의 아이콘이 되어 있다. 그 오른쪽 iDrive 컨트롤러와 주변의 버튼이 7개인 것도 이제는 익숙해 진 상황. 상급 모델과 같은 질감을 나타내는 요소로도 작용하고 있다. 센터 콘솔박스도 디자인을 바꿔 격을 높였다.

시트는 5인승. 운전석 조수석 모두 8웨이 전동 조절식. 앞좌석은 현행 모델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보인다. 다만 좌우 팔 공간이 좀 더 여유로워지고 히프 포인트가 약간 높아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리어 시트는 60 : 40 분할 폴딩식. 옵션으로는 40:20:40으로 폴딩 방식도 있다. 시트백 어깨에 설계된 레버를 당기면 앞으로 젖혀진다. 무릎 공간이 크게 넓어 보이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좁지는 않다. 이는 X5와 X3, X1을 같은 자리에 모아 두고 볼 때와 각각 확인할 때 차이가 나는 부분이다.

화물 공간은 기본 550리터, 2열 시트를 접으면 1,600리터로 늘어난다. BMW에 따르면 X3는 동급에서 적재 공간이 가장 크다. 적재 공간의 물건이 넘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그물도 마련된다. 루프에 설계된 파노라마 선루프도 이제는 당연한 장비가 되어 있다.

Powertrain & Impression

엔진은 우선 3.0리터 직렬 6기통과 2.0리터 직렬 4기통 트윈 터보 디젤이 탑재된다. 3.0리터 엔진은 자연흡기 240마력 사양과 트윈스크롤 터보 306마력 사양으로 나뉜다. 이 중 시승차는 2.0리터 직렬 4기통 터보디젤 사양으로 1, 3, 5시리즈에 탑재되어 선보였던 엔진으로 효율성을 더 높여 등장했다. 최고출력 184ps/4,400rpm, 최대토크 380Nm(39.8kgm)/1,900~2,750rpm을 발휘한다.

이 엔진을 차체 중량이 1,625kg인 520d에 탑재했을 때와 X3 20d에 탑재했을 때의 반응은 수치상으로 차이가 있어 보인다. 그러나 520d의 0-100km/h의 가속성능이 8.1초인데 비해 X3는 8.5초다. 하지만 유럽에 판매되는 모델은 6.9초다. 이 수치는 BMW가 그들의 SUV를 SAV(Sports Active Vehicle)이라고 표방하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준다.

AWD도 기본이다. 3세대로 발전한 x드라이브 시스템은 앞뒤 액슬에 40:60으로 토크를 배분하고 리어 액슬에 토크의 100%를 집중할 수 있다. 그리고 혼다의 SH-AWD처럼 리어의 좌우 휠에도 능동적으로 토크를 배분한다. DSC와 연계돼 능동적 안전성을 높여준다는 설명이다. DSC와 x드라이브를 비롯한 모든 능동적 안전 장비는 ICM(Integrated Chassis Management)이 관장한다.

트랜스미션은 ZF제 8단 AT. 이 등급으로서는 처음으로 8단이 올라간 것이다. 이 8단 변속기는 기존의 6단 대비 연료 소모와 CO2 배출이 감소한 것은 물론 항속 시 회전수를 낮게 가져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리고 단숨에 8단에서 2단으로 스킵도 가능하다.

변속기의 다단화는 물론 효율성제고를 위한 수단. 가격이 더 비싸지는 것과 연비효율을 높이는 것 중 후자를 택한 것이다. 물론 모든 모델에 8단 AT를 채택해 규모의 경제를 추구하면서 단가는 많이 낮아졌을 것이다. 그것은 메이커측의 입장이고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BMW를 탄다면 8단 AT는 당연한 장비로 받아 들일 수 있다. 2리터라는 배기량만으로 본다면 지나친 장비라고 할지 모르지만 39.8kgm라는 토크는 8개로 나누어도 부족함이 없는 수치다.

우선은 기어비 점검 순서. 100km/h에서의 엔진회전은 1,500rpm. 기존 3.0리터 디젤엔진은 1,800rpm 이었다. 레드존은 4,500rpm부터.
정지 상태에서 풀 가속을 하면 4,200rpm부근에서 시프트 업이 이루어진다. 40km/h에서 2단, 60km/h에서 3단, 90km/h에서 4단, 110km/h에서 5단, 140km/h에서 6단으로 변속이 진행된다. 8단 변속기의 사용으로 각 기어간의 폭이 좁다. 효율성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기어비다. 그 변속 포인트를 찾기가 쉽지 않다. 시프트 쇽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본 적이 있었는가 할 정도로 매끄럽게 가속이 진행된다.

엔진음은 3시리즈보다 5시리즈에 가깝다. 처음 스티어링을 잡았을 때는 가솔린 엔진인 줄 알았다. 계기판의 엔진회전계를 보고야 디젤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만큼 오늘날 등장하는 독일제 디젤엔진은 조용하다. 모두가 그렇지 않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같은 배기량이라면 디젤엔진이 더 조용한 예도 많다. 풍절음과 로드노이즈도 전체적으로 520d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 엔진의 특징 역시 다운 스피딩이다. 1,000~2,000rpm 사이에서 모든 속도역을 커버한다. 속도계의 바늘이 80km/h에서 이미 8단으로 변속이 된다. 오른발을 세밀하게 조작해 속도를 올려도 부족함이 없이 밀어준다. 물론 폭발적이라는 단어까지 사용할 정도는 아니다. 시내 주행에서는 1,000rpm전후에서 해결된다.

고속역에서 가속감을 느끼기 위해 오른발에 힘을 주면 2,000rpm이 넘으면서부터 그때까지와는 다른 두터운 토크감이 살아나며 엔진음도 증가한다. 달리고 싶을 때는 이 영역을 이용하면 된다.

다시 오른발에 힘을 주면 180km/h에서 7단으로 변속이 진행된다. 520d처럼 7단에서 최고속도가 나오지 싶다. 렉서스의 8단 변속기가 그렇듯이 1단과 8단은 매끄러움을 위한, 또는 연비를 위한 영역이라고 볼 수 있다. 고속역에서는 아무래도 배기량의 한계를 보인다. 끌어 올리는 맛이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다. 물론 BMW의 다른 모델들을 고려하면 그렇다는 얘기이다.

서스펜션은 앞 맥퍼슨 스트럿, 뒤 5링크로 조합되며 옵션으로는 DDC(Dynamic Damping Control)를 선택할 수 있다. DDC 기능은 X시리즈에는 처음으로 채용된 것이다. 운전자가 노멀과 스포트, 스포트 플러스 3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고 각 모드에 따라 스로틀 리스폰스, 변속기 프로그램, 스티어링 어시스트, DSC 세팅, 댐퍼 압력이 달라진다. 사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특별한 조건이 아니라면 일반 도로에서는 EDC를 떠 올리지 않아도 될 정도로 BMW의 머신들은 달리는데 부족함을 느끼지 않게 해준다.

시승차에는 DTC(Dynamic Traction Controle)가 채용되어 있다. 수년 전 유럽의 한 서키트에서 3시리즈를 통해 처음 경험했던 장비인데 돌발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좋은 장비다. 물론 통상 주행에서 코너링과 헤어핀 코너를 공략할 때 차체의 쏠림이 억제되어 플랫 라이드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왜 BMW를 타는가를 알 수 있게 해 주는 것이기도 하다.

록 투 록을 2.9회전의 스티어링 휠을 중심으로 한 핸들링 특성은 약 오버. 차체의 롤 센터로 인한 것인지 구동방식과는 다른 특성이 나온다. 여기에 옵션은 배리어블 스포츠 스티어링을 선택하면 가변비의 채용으로 인해 록 투 록 회전을 1.25회전까지 줄여 예민한 조타감을 즐길 수도 있다.

경제운전을 위한 장비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오토 스타트 스톱기능과 브레이크 에너지 회생시스템오 설정되어 있다. 시승차는 없었다.

워낙에 달리는 즐거움을 위한 DNA를 끊임없이 발전시켜 온 BMW이기에 새로 나온 모델들이 어느날 갑자기 획기적인 변화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선대 모델 데뷔 당시와 비교하면 큰 변화를 느낄 수 있다. 그래서인지 신형 X3는 GT(Grand Tourer)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언제나 그렇듯이 세밀한 부분에 이르기까지 단점을 보완하고 완성도를 높여 가는 자세는 신형 X3에서도 세일즈 포인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BMW X3 xDrive 20d 주요 제원

BMW X3 xDrive20d
전장×전폭×전고 : 4,648×1,881×1,661mm,
휠 베이스 2,810mm
트레드 앞/뒤 :1,616/1,632mm
차량중량 : 출시예정
트렁크 용량 : 550~1,600리터

엔진
형식 : 1,995cc 직렬 4기통 DOHC 터보 디젤
보어×스트로크 : 90.0×84.0mm
압축비 : 16.5:1
최고출력 : 184마력/4,000rpm
최대토크 : 38.8kg.m/ 1,750-2,750rpm
구동방식 : 상시 사륜구동(완전 가변형 전/후 0%:100% ~ 100%:0%, 디폴트 상태 40:60)

트랜스미션
형식 : 8단 자동
기어비 : 4.714/3.143/2.106/1.667/1.285/1.000/0.839/0.667
최종감속비 : 3.077

섀시
서스펜션 앞뒤 : 더블 위시본/5링크
브레이크 앞/뒤 : V.디스크
스티어링 : 랙 & 피니언
타이어 : 245/55 R17

성능
0-100km/h : 8.5초
최고속도: 210km/h
최소회전반경 : 11.9 m
연료탱크 : 67리터
연비 : 출시예정
이산화탄소 배출량 : 출시예정

시판 가격 미정
5,990만원(VAT 포함)

(작성일자 : 2011년 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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