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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Q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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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4-12-15 12: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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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내달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뉴 Q7을 공개한다. 뉴 Q7은 차체 경량화를 통해 효율을 더욱 높인 게 특징이다. 차체 중량은 300kg 이상 덜어냈으며 평균 연비는 26%가 좋아졌다. 폭스바겐 그룹으로는 처음으로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도 나온다.

아우디에 따르면 뉴 Q7의 차체 중량은 구형 대비 325kg이 가벼워졌다. 3.0 TDI 모델의 경우 차체 중량을 1,995kg까지 낮췄다. 새로 개발한 섀시와 경량 소재 적용 덕분이다. MQB 플랫폼도 2세대로 발전했다. 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다양한 편의 장비도 자랑이다.

Q7의 사이즈는 5.05×1.97×1.74m, 휠베이스는 2.99mm이다. 구형 대비 전장과 전폭은 줄었지만 실내장과 헤드룸은 오히려 늘어났다. 복합 소재를 적용하면서 보디에서만 71kg의 무게를 덜었다. 승객석은 초고장력 강판으로 제작했고 앞뒤의 구조물은 알루미늄을 적용했다. 도어와 보닛, 리어 해치도 알루미늄이다. 도어의 경우 알루미늄 덕분에 24kg을 경량화할 수 있었다.

에어로다이내믹도 세심하게 다듬었다. 아우디에 따르면 뉴 Q7의 공기저항계수는 0.32에 불과하다. 이는 동급에서 가장 낮은 것이다. 공기저항계수를 낮추기 위해 언더보디를 평평하게 설계했으며 차체의 들림 현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작은 스포일러도 설치했다. 헤드램프는 매트릭스 LED도 고를 수 있다. 실내에 쓰인 조명도 전부 LED이다.

뉴 Q7은 7인승으로 나온다. 3열에는 2개의 개별 시트가 마련되며 2열 시트까지 모두 폴딩이 가능하다. 3열 시트까지 모두 사용할 경우 트렁크 용량은 295리터, 3열 시트를 접으면 890리터로 늘어난다.

실내에 적용된 모든 프레임에는 정밀하게 가공된 알루미늄을 입혔다. 구형 대비 버튼의 수는 줄었지만 기능은 대폭 늘어났으며, 딜럭스 에어컨 같은 새 장비도 추가됐다. MMI는 터치패드를 통해 한층 손쉬운 사용이 가능하고, 스크롤도 가능하다. TT처럼 계기판도 전체가 하나의 디지털 액정이다. 버추얼 콕핏으로 불리는 계기판은 12.3인치 크기의 디지털 액정이며, 대부분의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모듈러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은 2세대로 발전했다. 엔비디아의 쿼드코어 T30 프로세서가 적용돼 이전보다 한층 선명하고 화려한 3D 그래픽이 가능하다. 8.3인치 모니터에도 엔비디아의 티그라 30 그래픽 프로세서가 적용됐다. 그리고 4G LTE와 애플 카 플레이,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모두 지원된다.

유럽에서는 272마력의 힘을 내는 V6 TDI가 주력이다. 유로6 기준을 만족하며 구형 대비 CO2 배출량이 50g이나 감소했다. 0→100km/h 가속 시간은 6.3초, 최고 속도는 235km/L이다. 3.0 TDI는 218마력의 저출력 버전도 나온다.

옵션으로는 올 휠 스티어링도 있다. 코너에서 리어 휠이 안쪽으로 최대 5도가 회전한다. 회전반경을 줄여주는 것은 물론 핸들링 성능 향상에도 큰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에어 서스펜션을 고를 경우 운전자는 총 7가지 드라이브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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