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올 시즌에 투입될 폴로 WRC 랠리카를 공개했다. 신형 폴로 WRC는 모든 면에서 개선이 된 게 특징이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엔진과 섀시는 더욱 강해졌으며 무게는 감소했다. 폴로 WRC는 이달 열리는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데뷔한다.

신형 폴로 WRC는 에어로다이내믹 성능을 높이기 위해 보디 킷을 새로 개발했다. 새 디자인의 리어 스포일러는 이전보다 많은 다운포스를 생산하며 차체의 들림 현상을 더욱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유압식 기어박스도 새로 개발된 아이템이다. 폭스바겐은 랠리카의 주요 부품을 최적화 했다고 밝혔다.

1.6리터 터보 엔진의 최고 출력은 318마력 이상이며 올해도 챔피언십 타이틀을 목표로 한다. 메인 스폰서 및 파트너는 레드불, 캐스트롤, 미쉐린, ZF 등이다. 폭스바겐 팀은 올해도 3대의 폴로 WRC를 출전시킨다. 드라이버 라인업은 세바스티앙, 오지에 야리 마티 라트발라, 미카 안틸라, 안드레아스, 미켈슨으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