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아우디 뉴 S4 - 고성능 S시리즈의 최신 병기 |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2-12-13 10:45:08

본문

치열해지고 있는 21세기 파워 대전에 또 다시 새로운 전사가 등장했다. 컴팩트한 차체에 V8 엔진과 항시 4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로 무장한 아우디 뉴 S4가 그 주인공이다. 아우디의 S시리즈는 유명한 BMW의 M 버전과 메르세데스 벤츠의 AMG 모델들과 경쟁하는 하이 퍼포먼스 라인 업이다. 물론 아우디에는 S 시리즈를 능가하는 RS 시리즈가 있긴 하지만 S4는 BMW M3와 비교의 대상이었다.

새로운 아우디 S4는 지난 가을 파리 모터쇼를 통해 공식 데뷔했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엔진이다. 구형의 V6 2.7리터 트윈터보 엔진대신 자연흡기 V8 4.2리터 344마력 엔진을 얹었다. S4급에 V8 엔진이? 다소 의외인 듯한 엔진구성이지만 아우디는 V8 4.2리터 엔진을 구형의 V6 2.7 트윈터보 엔진보다 더 가볍게 만들어 S4의 엔진룸에 얹었다 최고출력은 344마력, 최대토크 41.8Kg.m의 고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비교의 대상이던 BMW M3에 비해 출력은 1마력이 더 높고, 토크는 4Kg.m가 더 나온다. 이제는 명실공히 M3의 적수가 될 수 있겠다.

보다 가벼워진 엔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고급장비가 추가된 뉴 S4의 전체 무게는 오히려 늘었다. 하지만 보다 강력해진 엔진 덕분에 마력당 무게비가 5.8에서 4.8로 낮아졌고 스프린트에 적합한 6단 수동 변속기가 더해져 성능은 구형보다 나아졌다. 0 – 시속 100Km 가속은 5.6초, 0 – 시속 200Km 가속은 20.6초가 걸리며 최고시속은 250Km 이상으로, 시속 250Km에서 리미트가 작동한다.

동급에서 유일하게 항시 4륜구동인 콰트로시스템이 장착된 S4는 강력한 성능을 가장 효율적으로 추진력으로 전환해 주며, 탁월한 핸들링 성능을 발휘한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A4의 외관에 S시리즈를 상징하는 외형적 특징들이 더해진 새로운 S4는 다소 둥글둥글했던 이전의 S4에 비해 휠씬 더 세련되고 강인한 인상을 풍긴다. S4 특유의 크롬 도금 격자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아래쪽에 대칭형으로 달린 대형 흡입구에도 크롬을 더해 S4의 앞모습을 결정짓는다. 물론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S4로고가 부착되어 있다.

범퍼 아래쪽은 구형의 검정 플라스틱 대신 보디 컬러로 바꾸고, 사이드 윈도우는 크롬으로 커버를 씌웠으며, 도어 아래쪽에는 올로드 콰트로에서 선보였던 언더 커버를 달았다. 휠은 6스포크 아부스 17인치를 장착했다.

실내도 보다 스포티하게 꾸며졌다. 스포티한 3 스포크 가죽 스티어링 휠에는 S4 로고를 박았고, 계기판도 S 시리즈 전용의 스포티한 버전이며, 특히 전동식으로 조절되는 레카로 가죽 시트는 이 차의 성격을 잘 말해 준다.
구형에서도 그랬듯이 뉴 S4에도 왜건형인 아반트가 준비되어 있어, 강력한 성능과 실용성을 모두 원하는 고객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Gallery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