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프리뷰] 푸조 3008 |

페이지 정보

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5-24 01:27:36

본문

푸조가 준중형 SUV인 3008의 풀체인지 모델을 공개했다. 신형 3008은 플로팅 디자인과 신형 아이콕핏,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했으며 닛산 캐시카이 또는 기아 스포티지와 같은 준중형 SUV와 겨루게 된다.

 

b101f83a0f2ab952a093a829ce391be3_1464020
 

3008은 기존 모델의 디자인 코드였던 펠린 룩을 완전히 걷어내고 플로팅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헤드램프 하단에 다소 거친 형태의 굴곡을 부여했다. 이 굴곡은 프론트 범퍼의 굴곡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다소 전위적인 형태로 SUV임을 강조한다. 프론트 그릴은 2008 페이스리프트 모델부터 이어져 오는 형태로 남성다움이 강조되어 있다.

 

루프와 필러, 벨트 라인은 모두 검정색을 적용했으며, A필러부터 루프까지 이어지는 회색의 라인은 루프 레일과 함께 엑센트가 된다. 프론트와 리어 범퍼 하단과 펜더 일부, 사이드 하단은 무광검정으로 감싸서 SUV의 정체성을 강조하고 있다. 프랙탈 콘셉트에서 디자인을 응용한 테일램프는 간결한 형태를 갖추면서도 시인성이 우수하며, 리어 범퍼와 사이드에 크롬 라인을 적용했다.

 

b101f83a0f2ab952a093a829ce391be3_1464020
 

실내는 2세대 아이콕핏 적용으로 인해 미래지향적으로 바뀌었다. 지름이 작은 스티어링 휠은 상단과 하단을 평평하게 다듬었으며, HUC는 디지털 방식으로 바뀌어 속도와 자동차의 상태는 물론 네비게이션 안내까지도 확인할 수 있다. 센터페시아 상단에 돌출된 터치스크린은 공조장치를 비롯한 대부분의 기능을 터치로 조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센터페시아 중단에 일렬로 배열된 스위치들과 운전석을 감싸는 격벽은 기존 3008의 디자인 정체성을 그대로 갖고 온 것이다. 미래지향적인 형태의 전자식 시프트 노브는 실내 디자인과 어울리도록 디자인됐다. 트렁크 용량은 평상시 591L 이며,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1,670L 로 확장된다.

 

b101f83a0f2ab952a093a829ce391be3_1464020
 

신형 3008은 EMP2 플랫폼을 적용해 기존 모델보다 100kg가량 경량화했다. 길이가 4,450mm 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모델보다 80mm 더 넓은 휠베이스로 인해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2개의 가솔린 터보 엔진과 4개의 디젤 엔진 라인업을 갖췄으며, 6단 수동변속기 또는 자동변속기를 조합한다.

 

또한 전자 장비도 충실하다.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시스템과 거리 경고 시스템, 자동 하이빔 어시스트, 정지 기능을 추가한 ACC,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과 주차 어시스트 기능이 제공된다. 그리고 옵션으로 트렁크에 수납할 수 있는 전동 스쿠터 또는 접이식 자전거를 선택할 수 있다. 전동 스쿠터는 자동차 주행 중 트렁크에서 자동으로 전기를 충전할 수 있다.

 

b101f83a0f2ab952a093a829ce391be3_1464020
 

신형 3008은 9월 파리 모터쇼에서 실물이 공개되며, 고객 인도는 올해 말 이루어질 전망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Gallery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