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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미니 비전 넥스트 100 콘셉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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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6-17 04: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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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창립 100주년과 차기 100년간 미래 공개 이벤트에 미니도 빠질 수는 없었던 모양이다. 현재의 미니는 '현대 도심에 어울리는 프리미엄 콤팩트 카'라는 명제를 안고 있지만, 차세대 미니는 진보된 디지털화, 접속성, 자율주행 기술을 담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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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가 이와 같은 기술들을 담은 비전 넥스트 100 콘셉트를 공개했다. 외형은 기존 미니가 갖고 있던 레트로룩을 좀 더 명확하면서도 혁신적인 형태로 구현하고 있다. LED 기술의 발달로 인해 가는 띠 형태의 라이트를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면에 원형 LED를 적용했으며, 전체적으로는 미니의 정체성인 해치백 형태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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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디자인 총괄인 아드리안 반 호이동크는 카쉐어링을 염두에 두고 미니 비전 넥스트 100을 디자인했다. 그는 현재의 미니는 영리하면서도 개인에게 맞춘 듯한 도심 속 이동을 지원하며, 미래에는 사람들이 차를 소유하는 일이 적어질 것이라고 봤다. 이에 따라 다양한 사람들의 도심 라이프스타일에 영민하게 적응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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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이동의 즐거움을 위해 스티어링 휠이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지만, 자율 주행 모드가 작동하게 될 경우 스티어링 휠과 페달은 자연스럽게 중앙으로 이동한다. 이로 인해 운전자는 레그룸의 증가와 함께 편안함을 누릴 수 있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서 스티어링을 조수석으로 넘겨 동승자가 운전하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주행 모드 변경에 따라서 시트도 주행 모드에 맞게 변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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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간단하게 설계됐다. 탑승객이 메뉴얼을 읽지 않고도 다양한 기능을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3개의 원형 다이얼로 구성된 인포테인먼트 제어 시스템을 사용한다. 중앙의 버튼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탑승객의 데이터를 다운로드하고 운전자에게 맞춘 최적의 시스템을 실행한다. 이로 인해 탑승객은 정보를 일일이 입력하지 않고도 자신이 원하는 곡을 카오디오로 듣거나 실내 조명 색상을 자신의 취향에 맞출 수도 있다. 운전자가 없을 경우, 미니 비전 넥스트 100은 자동으로 비어있는 충전 스테이션을 찾아가거나 세차 또는 정비를 받으러 이동하며, 다음 탑승객이 있는 곳으로 신속하게 이동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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