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글라이더 프로토타입 두 대를 브라질에서 공개했다. 이 차는 델타윙  블레이드글라이더 프로토타입 두 대를 브라질에서 공개했다. 이 차는 델타윙  [프리뷰] 닛산 블레이드글라이더 > | 프리뷰 | 글로벌오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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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닛산 블레이드글라이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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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8-05 01: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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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이 2013년에 토쿄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였던 콘셉트카를 발전시킨 형태의 블레이드글라이더 프로토타입 두 대를 브라질에서 공개했다. 이 차는 델타윙 형태의 차체를 갖고 있으며, 운전자가 중앙에 앉고 2명의 동승자가 뒤에 앉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력은 전기 모터를 사용하며, 스포츠카와 맞먹는 성능을 자랑한다.

 

블레이드글라이더는 닛산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대기오염 제로 뿐 아니라 자율주행, 커넥트 주행 등 새로운 자동차 기술들을 시험하는 자동차이기도 하다. 카를로스 곤은 이 차가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는 물론 운전의 즐거움과 환경에 대한 고려 등 모든 것을 생각한 결과물이라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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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의 엔지니어들은 이 차를 만들기 위해 2년간 노력했다. 시로 나카무라를 비롯해 많은 디자이너들이 델타윙 형태의 차체를 다듬었고, 전면에 V 모션 LED 램프를 적용해 닛산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물론 후면 테일램프에도 독특한 형태를 적용했으며, 전체적으로는 공기역학적으로 차체를 재구성했다.

 

델타윙 차체를 제작하기 위해 닛산의 최고 기술이 동원됐으며, 핸들링은 물론 안정성에도 신경을 썼다. 뒷바퀴 두 개에 동력이 집중됐으며, 각각 130 kW 출력을 발휘하는 전기 모터를 장착했다. 여기에 5개의 모듈로 구성된 220 kW 용량의 배터리팩을 장착했으며, 토크 벡터링 시스템까지 적용해 오버스티어를 제어한다. 그러나 필요 시에는 드리프트 모드로 주행 모드를 맞춰 역동적인 주행을 즐길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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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성에 맞춰 실내에는 버킷 시트와 4점식 안전벨트,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스티어링 휠이 장착됐다. 총합 최고출력은 268마력이며, 차체 무게가 1,300 kg에 불과해 정지 상태에서 100 km/h 까지 5초 내에 도달할 수 있다.

 

두 대의 블레이드글라이더는 8월에 리우 올림픽 현장에 전시되며 그 중 한 대는 기자들과 VIP의 시승을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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