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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메르세데스 AMG E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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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6-10-26 10: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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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AMG가 신형 E 클래스를 기반으로 제작한 E63과 E63 S를 공개했다. 실물은 다음 달에 개최되는 LA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지금까지 등장했던 E 클래스 중에서 제일 강력하고 빠른 세단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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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E63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엔진의 배기량이다. 기존 E63은 5.5L 트윈터보 V8 엔진을 탑재하고 있었지만, 신형은 배기량을 4.0L로 크게 낮췄다. 그리고 9단 스피드시프트 MCT(Multi Clutch Technology)와 4륜구동 시스템을 기본으로 장착해 안정성을 추구했다. 기본형인 E63은 최고출력 571 마력, 최대토크 76.5 kg-m을 발휘하며, E63 S는 최고출력 612 마력, 최대토크 86.7 kg-m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50 km/h에서 제한되지만, AMG 드라이버 패키지를 선택하면 300 km/h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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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기통 엔진은 연비 향상을 위한 기술도 적용되어 있다. ‘컴포트’ 주행 모드에서 엔진 회전이 1,000 ~ 3,250 rpm 사이인 경우 변속기에 내장된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V8 엔진을 V4 엔진으로 변환시켜 연료 소모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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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AMG GT R에 적용했던 뒷바퀴 조향 모드는 적용되지 않지만, 대신 E63 S에 ‘드리프트 모드’를 적용했다. ‘레이스’ 주행 모드에서 작동하는 드리프트 모드는 시프트 패들을 통해서 활성화되며, 이 때 모든 출력이 뒷바퀴로만 전달된다. ESP는 작동하지 않으며, 변속기는 매뉴얼 모드로 자동 전환된다. 드리프트 모드는 운전자가 기능을 끌 때까지 계속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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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63은 증가한 출력에 맞춰 차체 업그레이드도 단행했다. 스포츠 주행에 맞춰 에어 보디 콘트롤 시스템을 선보고 새로운 서스펜션 부품과 기계식 리어 디퍼렌셜 록, 3단계로 작동하는 ESP, 전자 속도 감응식 스포츠 스티어링을 적용했다. 기본적으로 360mm 프론트 디스크와 6포트 캘리퍼를 적용하며, E63 S 모델은 390mm 프론트 디스크를 제공해 제동력을 높였다. 옵션으로 세라믹 카본 디스크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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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은 E 클래스와 큰 차이가 없다. AMG임을 알려주는 프론트 그릴과 좀 더 많은 공기를 흡입하기 위해 제작된 프론트 범퍼, 확장된 휠 아치와 19인치 AMG 휠(S 모델은 20인치), 4개의 머플러와 리어 스포일러 정도이다. 실내에는 카본 트림과 D컷 스티어링 휠, 스포츠 주행에 걸맞는 하프 버킷 시트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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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AMG E63은 유럽에서 내년 3월부터 판매에 돌입하며, 북미 지역에는 여름 즈음에 판매될 예정이다. 국내 판매 시기는 아직 미정이며, E63 왜건 버전은 내년에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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