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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루시드 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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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6-12-19 0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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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스타트업 회사인 루시드 모터스의 첫 번째 모델인 에어가 공개됐다. 최근 몇 달 간 여러 차례 논란을 일으켰던 루시드 에어는 경쟁 모델로 테슬라 모델 S, 메르세데스 S 클래스 등 고급 세단을 지목하고 있으며, 많은 장비와 기능을 탑재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 단, 그만큼 가격도 비싸다.

 

루시드 에어는 앞 차축과 뒤 차축에 각각 한 개의 모터를 탑재하며, 모두 합해 1,000 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배터리 팩 옵션은 100 kWh와 130 kWh의 두 가지가 준비되며, 130 kWh의 경우 1회 충전으로 최대 400 마일(643 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또한 높은 출력만큼 가속력도 우수할 것으로 추정된다. 루시드 측은 정지 상태에서 60 mph(96 km/h)까지 가속하는 데 2.5초가 소요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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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에어는 아직 생산이 확정된 모델은 아니다. 그러나 프로토타입을 통해 날렵하면서도 화려한 외형과 미래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실내 디자인을 결합한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외형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짧은 프론트 오버행과 뭉툭한 형태의 보닛, 가늘고 매끈한 형태의 LED 헤드램프, 수직 형태의 LED 주간주행등이다.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도 적용되어 있으며, 프론트 윈드실드는 운전대 위까지 넓은 범위를 감싸고 있다. 이로 인해 테슬라 모델 X와는 차이가 나는 디자인을 갖고 있다. 루프의 뒤쪽은 실내 공간 확보를 위해 짧은 형태의 데크 리드를 갖고 있으며, 루프 라인이 상당히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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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에어의 실내는 극도로 고급화한 형태로 디자인되어 있다. 흰색 가죽으로 감싼 시트를 적용했으며, 특히 뒷좌석의 경우 비행기의 비즈니스 클래스와도 비슷한 형태의 시트를 적용한데다가 뒷좌석 전용 디스플레이까지 적용해 편안하게 모든 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시트는 상당히 안락한 형태로 눕히는 것이 가능하며, 이때 가능한 한 편안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루시드 모터스는 2018년에 에어의 양산 모델을 미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처음에는 250대를 판매할 계획이며, 가격은 160,000 달러 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보증금 25,000 달러를 예치하면 예약이 가능하다. 앞으로 이보다 좀 더 저렴한 버전의 출시도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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