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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푸조 인스팅트 컨셉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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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2-27 15: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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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가 2017 제네바모터쇼를 앞두고 인스팅트(Instinct) 컨셉트를 공개했다. 이 차는 자율주행과 커넥티드 등 현재 언급되고 있는 기술을 총 집합시킨 자동차이며, 동시에 전동화를 통해 배출가스 감소를 추구하고 있기도 하다. 독특한 형태의 파란색 차체를 갖고 있으며, 푸조에서는 이 차를 ‘슈팅브레이크’라고 칭하고 있다. B 필러가 없는 코치도어 방식을 적용했으며, 최고출력 300마력을 발휘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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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의 중심 기술 중 하나는 ‘사물인터넷’ 플랫폼이다. 삼성전자의 아르티크(Artik) 클라우드 시스템과 연동되며 스마트폰, 스마트워치를 비롯한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필요한 세팅을 진행할 수 있다. 연동 시에는 자동차가 운전자의 취향, 라이프스타일 등을 파악해 최적의 세팅을 진행하기도 하는데 여기에는 운전 모드, 실내 엠비언트 라이트, 오디오, 시트 포지션 등이 모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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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연동을 통해 다음과 같은 모드도 연출할 수 있다. 평소 과격한 운전을 즐기는 운전자가 어떤 날 운동을 위해 헬스장에 들렀다고 하면 자동차는 운전자가 소유한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헬스장 스케쥴과 운전자의 대략적인 건강 상태 등을 파악한다. 그리고 운동 이후 피로에 지친 운전자를 위해 컴포트 주행 모드를 제공하며, 평소의 과격한 운전이 아닌 집까지 안락하게 도착하는 주행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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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팅트 컨셉트는 완전 자율주행을 상정하고 다듬어져 있지만 필요 시 운전자가 자동차를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센터 콘솔에는 전통적인 버튼 대신 9.7인치 i-디바이스(i-Device)가 위치하며, 이를 통해 자율주행 중 자동차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스티어링 휠과 페달은 평소에는 보이지 않도록 수납되어 있는데, 운전자가 직접 운전을 원할 경우 돌출되도록 되어 있다. 이 때 자동차의 기능을 제어하는 버튼들도 함께 돌출되며, 이를 통해 적극적인 운전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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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 차에는 첨단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가장 흥미로운 기술 중 하나는 헤드램프에 적용된 작은 카메라다. 이 카메라를 통해 전방의 도로 상황을 살피고 운전 보조 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기 때문에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것이다. 그 외에도 미래지향적인 아이콕핏과 다양한 디스플레이, 자율주행에 걸맞는 실내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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