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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4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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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6-11-01 1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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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의 라인업이 다양화되면서 차명에 0이 두 개 들어가는 모델들이 생겨나고 있다. 1007에 이어 이번에는 푸조의 첫 번째 SUV인 4007이 등장한 것이다. 푸조측은 00은 새로운 컨셉을 제안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다시 말해 1007의 경우 톨 보이 스타일의 컴팩트한 차체에 프론트 전동 슬라이드 도어를 장비하는 등 넓은 스페이스에 뛰어난 다용도성을 겸비한 독특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그에 반해 4007은 푸조로서는 처음으로 SUV라는 장르에 도전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외견상 프론트의 인상은 분명 푸조임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는 디자인을 채용하고 있다. 다만 푸조의 특징 중 하나인 커다란 에어 인테이크가 4007에서는 훨씬 더 커진 점이 눈길을 끈다. 거기에 그릴 위 아래 라인이 크롬 도금되어 마치 이빨을 드러낸 맹수와 같은 이미지를 풍기고 있다. 그릴 좌우에 설계된 안개등과 함께 강한 이미지를 만들고자 하는 의도가 보인다.

4007은 이미 글로벌오토뉴스의 뉴스난을 통해 소개됐듯이 미쓰비시 아웃랜더(Outlander)를 베이스로 개발된 모델로 같은 PSA푸조시트로엥 그룹 내 시트로엥 C-크로서와도 쌍둥이 모델이다.
하지만 전체적인 디자인은 세 개 모델 모두 자사 브랜드의 독창성을 살려 다른 이미지를 만들어 내고 있다.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스티어링 등의 튜닝은 PSA푸조시트로엥그룹이 독자적으로 했기 Eans에 그 승차감은 아웃랜더와는 다른 맛을 낸다고.
엔진은 2.2리터의 배기량을 가진 커먼레일식 HDi디젤이 탑재된다. 이는 포드와 공동 개발한 엔진으로 153ps의 최고출력과 38.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30%의 바이오 연료와BD30(경유 70%, 바이오 디젤 30%)에 대응하도록 개발되었다고 한다.
트랜스미션은 6단 MT가 조합된다.
판매는 프랑스에서는 2007년 7월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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