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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네바쇼 – RUF CT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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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3-07 19: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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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RUF)는 그동안 포르쉐에서 차체와 엔진을 공급받아 리메이크를 진행하는 회사로 유명했고 이 때문에 제대로 된 자동차 제조사가 아니라는 이야기까지 듣곤 했다. 그러나 이제 그 오명을 벗을 때가 온 것 같다. 이번에 제네바 모터쇼에서 루프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차체를 적용한 CTR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이 차는 루프가 포르쉐 911 카레라의 차체와 엔진을 이용해 제작한 CTR을 최초로 공개한 지 30주년이 되는 것을 기념하는 모델이다. 디자인은 1987년에 공개했던 CTR 옐로버드(Yellow Bird)에서 갖고 왔으며, 공기역학 효율을 위해 현대적으로 몇 부분을 다듬어냈다. 엔진은 포르쉐에서 공급받은 3.6L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을 루프의 방식대로 다듬어 최고출력 710 마력, 최대토크 89.7 kg-m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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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R의 핵심은 루프가 독자적으로 제작한 차체이다. 카본파이버 모노코크 차체를 중심으로 전면과 후면에 충돌에 대비하는 강철 구조물을 적용했다.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롤케이지를 적용했고 이 역시 강철로 제작됐다. 극단적으로 무게를 줄였기 때문에 공차중량은 1,200 kg에 불과하다. 엔진은 RUF에서 제작하는 대부분의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차체 뒤쪽에 위치하며, CTR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6단 수동변속기와 LSD가 적용된다.

 

앞 뒤에는 더블 위시본 컨트롤 암과 푸시로드 방식의 쇼크 업쇼버를 적용했고, 카본 세라믹으로 다듬은 디스크 로터, 6피스톤 프론트 브레이크와 4피스톤 리어 브레이크를 적용했다. 0-100 km/h 가속은 3.5초 이내, 0-200 km/h 가속은 9초 이내에 이루어지며 최고속도는 360 km/h 에 달한다. 에스토니아 루프(Estonia Ruf)에 따르면 CTR은 순수한 스릴을 만들어내고 아날로그방식의 운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다듬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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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만이 앉을 수 있는 실내는 경량을 위해 다듬어졌다. 무게 감소를 위해 알칸다라를 적용했고 콕핏은 최신 기술과 레트로가 조화를 이루도록 다듬어졌다. 시트는 카본 파이버로 다듬어졌고, 페달은 알루미늄으로 제작했다. 게이지는 모두 아날로그 다이얼 타입을 사용한다. CTR은 단 30대만 제작될 예정이며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상당히 높은 가격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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