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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메르세데스 AMG GLC 63 & GLC 쿠페 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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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4-05 22: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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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AMG의 라인업이 2개나 추가됐다. 이번에는 준중형 SUV인 GLC와 GLC 쿠페가 주인공이다. 현재 AMG 라인업에서 골고루 사용하고 있는 4.0L 트윈터보 V8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76마력, 최대토크 66.3 kg-m을 발휘하며 좀 더 출력이 높은 63 S 버전의 경우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71.4 kg-m을 발휘한다. 두 엔진 모두 배기음 조정을 위해 조절 가능한 플랩이 적용된 머플러를 적용하고 있으며, 옵션으로 AMG 퍼포먼스 머플러를 적용하면 버튼만으로 플랩을 열어 소리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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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모델 모두 엔진 출력에 관계없이 AMG 스피드시프트 MCT-9단 변속기를 적용하고 있다. 이 변속기는 기본적으로는 전통적인 자동변속기이지만 동력 전달 구조가 약간 다른데,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토크 컨버터 대신 클러치 팩을 적용하고 있다. 구동 방식은 4륜구동으로 동력을 완전히 앞바퀴나 뒷바퀴만으로 보내는 것도 가능하며 예전과는 달리 GLC 63 모델에서도 LSD를 제공한다. 단 일반 모델은 기계식 LSD를, S 모델은 전자식 LSD를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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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C 63에 적용되는 서스펜션은 조절 가능한 댐핑 기능이 있는 독립식 에어 서스펜션이다. 변속가와 서스펜션 모두 드라이브 모드 선택에 따라 조정할 수 있으며, 아주 부드러운 주행 감각과 느린 변속을 제공하는 컴포트 모드부터 서스펜션을 조이고 변속 시간을 앞당기는 스포츠 플러스 모드까지 제공되며, GLC 63 S에는 레이스 모드가 제공된다. 스포츠 플러스 또는 레이스 모드가 되면 엔진 회전도 높게 유지해 즉각적인 가속 또는 코너 탈출에 대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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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 역시 고성능에 맞게 다듬어졌다. 메르세데스 AMG GT와 비슷한 형태로 수직 형태의 크롬 바를 적용한 팬아메리카나(Panamericana)스타일의 프론트 그릴이 제일 눈에 띄며, 프론트 범퍼에는 좌우를 독특하게 이어 마치 개 뼈 모양처럼 보이는 프론트 에어 인테이크도 적용되어 있다. 펜더를 가득 채우는 휠은 일반 모델은 19인치, S 모델은 20인치가 적용된다. 후면에는 립 스포일러와 공격적인 형태에 리어 디퓨저를 적용했다. 실내에는 카본 패턴과 D 컷 스티어링 휠 등 역동성을 강조하는 부품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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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공식 옵션을 통해 약간의 커스텀도 가능하다. 퍼포먼스 머플러 외에도 몇 가지 휠 중에서 모양을 선택할 수 있으며, 외형 트림에 관한 옵션도 제공된다. 실내 재질도 몇 가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시트 가죽도 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신차의 옵션과 가격에 관한 사항은 아직 밝혀지진 않았지만, 미국 시장에는 내년 초에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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