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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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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6-13 01: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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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이 12일 저녁(현지시간)에 공개한 C3 에어크로스는 현재 WRC에서 활약하고 있는 신형 C3를 기반으로 제작한 컴팩트 SUV이다. 차체 길이는 4,150 mm에 불과하지만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외형적으로도 독특함과 실용성을 동시에 구사하고 있다. 또한 그립 컨트롤과 내리막 정속주행 시스템 등 SUV에 있어 실용적인 장비들도 빠짐없이 갖추고 있다.

 

C3 에어크로스는 C4 칵투스와 신형 C3로 이어지는 ‘어반 캡슐 디자인’을 기반으로 다듬어졌으며,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는 높이와 밸런스를 맞춰 다시 다듬어졌다. 신형 C3보다 최저지상고가 20mm 높기 때문에 그만큼 임도 주행에 유리하며, 하단에는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긁힘에 대비했다. 전체적으로는 C-에어크로스 컨셉트에서 보여줬던 디자인을 대부분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 화려함을 자랑하는 시트로엥답게 8개의 차체 색상과 4개의 지붕 색상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조합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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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베이스 2,400 mm를 확보했고 높이가 1,640 mm로 다소 높기 때문에 그만큼 헤드룸 확보에 유리하다. 1열 좌석은 평평하게 눕힐 수 있고, 2열 좌석 역시 앞뒤로 움직이고 등받이 각도를 조절하는 것도 가능하다. 트렁크 용량은 평상시 410L이며 2열 좌석의 위치를 조정하면 520L까지 확보할 수 있고, 2열 좌석을 접었을 경우 1,289L까지 확장할 수 있다. C4 칵투스와는 달리 개방이 가능한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를 적용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무선 충전 트레이와 다양한 수납공간을 갖추고 있다.

 

엔진은 PSA 그룹의 3기통 가솔린 엔진인 퓨어텍(PureTech) 엔진과 디젤 엔진인 블루 HDi 엔진이 준비된다. 가솔린 엔진은 각각 최고출력 130마력, 110마력, 82마력을 발휘하며,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20마력, 100마력을 발휘한다. 6단 수동변속기를 기본 적용하며, 퓨어텍 110 엔진에만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할 수 있다. 수출용 파워트레인으로 퓨어텍 110 6단 자동변속기와 블루 HDi 100 수동변속기가 마련된다. 서스펜션과 시트는 ‘시트로엥 어드밴스드 컴포트’ 기술을 적용하는데, 해당 서스펜션은 외국의 여러 매체에서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으로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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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자동차인 만큼 다양한 전자장비도 적용된다. 버튼으로 시동을 거는 전자식 스마트키, 컬러 HUD, 후방카메라, 주차 어시스트,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 하이빔과 로우빔을 자동으로 전환하는 인텔리전트 헤드램프등을 갖추고 있다. 그립 컨트롤을 통해 다양한 지형에서의 주행에 대응할 수 있고, 내리막 정속주행 시스템으로 언덕길에서도 브레이크를 조작할 필요가 없다. C3 에어크로스는 스페인에 있는 공장에서 생산되며 자세한 가격은 올해 7월 중에 고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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