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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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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8-13 16: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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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중의 프리미엄을 표방하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귀족의 품위`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이끄는 플래그십 모델 6세대 S클래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올 가을 상륙한다. 내외장을 일신하고 안전성을 높이는 인텔리전트 드라이브의 기능 강화와 텔레매틱스 서비스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Mercedes me connect)를 도입한 것이 포인트다.


S클래스는 1972년 W116형으로 초대 모델이 데뷔했으며 현행 모델은 W222로 2013 년 데뷔했다. 전 세계적으로 30 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는 등 럭셔리 세단의 대명사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1972 년 데뷔 이후 누계 생산대수는 400 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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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는 6세대 S클래스를 통해 시대를 리드하는 아젠다를 선점하며 2004년 BMW에게 내주었던 프리미엄 브랜드 판매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다임러 AG의 디터 제체 회장은 6세대 S클래스에 대해 1. Intelligent(자율주행자동차), 2. Strongest(최강), 3. Beautiful(아름다움), 4. Efficiency(높은 효율성)이라고 요약했다. 다른 말로 하면 럭셔리, 효율성, 그리고 인텔리전트라고 하는 현대 프리미엄카에 요구되는 모든 요소를 모두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는 것이다. 그런 것들을 통해 다시 세계 자동차의 수준을 새롭게 바꾸었다고 주장했다.

 

S 클래스는 데뷔 이래 언제나 최신 기술을 탑재 해오고 있다. 오늘날 전 세계 많은 자동차들이 당연한 것처럼 사용하고 있는 안전 장비의 대부분을 메르세데스 벤츠가 개발해 S 클래스에 채용 해왔다. ABS, 에어백, 안전 벨트 텐셔너, ESP 디스 트로닉, 프리세이프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등 수없이 많다.  S클래스는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슬로건을 구현해온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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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차가 좋은 차인가 하는 차원이 아니라 얼마나 새로운 것을 제시할 수 있느냐가 프리미엄 브랜드의 조건이다. 혁신성을 말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메르세데스 벤츠를 비롯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진정한 의미의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다. BMW 7이 등장했을 때는 그때까지의 모델들 중 가장 새로운 내용이 많았고 곧 등장할 차세대 아우디 A8도 경쟁 모델과 차별화되는 내용을 선보일 것이다. 그들은 경쟁 브랜드들이 새로운 것을 제시하면 주저없이 도입해 시장에 선 보인다. 그것을 비아냥거리거나 하지 않는다. 좋은 것은 받아 들이고 그 위에 또 나만의 장점을 개발해야 한다는 자세를 갖고 있다.

 

 

인텔리전트 드라이브의 진화

 

신형 S 클래스는 약 6,500개 부품 구성 요소를 개선했다. 새로운 엔진과 헤드램프, 스테레오 카메라는 물론, 스타트 버튼까지 새로워졌다. 현행 S클래스에는 이미 2,200건의 특허 기술이 채용되어있다.

 

익스테리어는 앞뒤 디자인을 다듬었다. 앞쪽에서는 3 개의 광섬유를 배치 한 헤드램프와 트윈 루버를 구비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전 모델에 채용됐으며 공기 흡입구도 넓어졌다. 뒤쪽에서는 크리스탈 룩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좌우의 배기 파이프를 연결하는 크롬 트림 등으로 성격을 표현하고 있다. AMG 라인 모델은 범퍼 하단 흡기부에 두 개의 바가 삽입됐으며 3 개의 라인이 들어간 LED 램프도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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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클래스에서 더욱 개선 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기능과 텔레매틱스 서비스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가 전 차종에 표준으로 탑재됐다. 통합 안전을 실현하는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는 새롭고 향상된 기능이 채용됐다. 스티어링 어시스트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자동 재발진 기능)’는 정지 후 30 초 이내이면 가속 페달이나 스티어링 휠 조작없이 자동으로 발진이 가능하다. 또한 고속도로에서 방향 지시등을 조작하는 것만으로 자동으로 차선을 변경하는 '액티브 레인 체인징 어시스트’나, 긴급 스티어링 조작을 지원하는 '긴급 회피 보조 시스템 '등 현행 E 클래스에 채용된 기능들도 적용됐다. 스테레오 카메라의 정보를 바탕으로 자동으로 배광 패턴을 조정하는 멀티 빔 LED 에 새로 하이빔을 추가한 울트라 하이 빔 기능도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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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클래스에 처음 도입되는 텔레매틱스 서비스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는 사고 발생시 자동 또는 승무원의 조작에 의해 콜센터에 통보하는 24 시간 긴급 서비스 등이 최장 10 년간 무상으로 제공된다. 스마트 폰으로 차량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도어 잠금/잠금 해제, 주차 위치 검색, 심지어는 차 밖에서 차고 입고 및 출고가 가능한 원격 주차 보조 기능이 설정되어 있다. 운전자가 차 밖에서 스마트 폰을 조작하여 종렬 · 병렬 주차 공간에 주차 조작이나 이전, 후진도 가능하다. 시설 검색이나 레스토랑/호텔 검색 · 예약 등을 실시하는 ‘메르세데스 벤츠 24 시간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된다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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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S-클래스에는 직렬 6기통 디젤 및 가솔린 엔진을 비롯해 V8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 등 효율성과 퍼포먼스가 향상된 새로운 엔진들이 탑재된다. 특히, 가솔린 엔진에 전기구동화(electrification) 기술을 일부 차용하는 등 획기적인 신기술을 적용함으로써 프리미엄 플래그십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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