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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2018 닛산 370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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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8-31 17: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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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이 370Z를 2009년에 처음 출시했으니 상당히 오랜 수명을 자랑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인 모델이라면 지금쯤이면 후속 모델을 논해도 이상하지 않은 시기이지만, 닛산은 아직 370Z에 수명을 불어넣고 싶은 것으로 보인다. 2018년형 370Z에 개선된 부품과 가능들을 추가했기 때문이다.

 

370Z가 2018년형으로 바뀌면서 외부에도 약간의 변화가 가해졌다. 먼저 그동안 니스모 모델에서만 제공되던 틴팅 램프를 기본 적용했는데, 프론트와 리어 램프 모두 틴팅을 적용했다. 여기에 검은색을 적용한 도어 손잡이와 리어 범퍼 하단에 적용된 검은색의 보호 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으며, 새로 디자인한 19인치 알로이 휠도 적용했다. 무엇보다 2018년형에서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색상인 ‘레드 메탈릭’ 색상이 자동차를 주목할 수 있게 만든다.

 

실내 디자인에 큰 변화는 없다고 한다. 그러나 7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에 닛산커넥트 프리미엄(NissanConnect Premium)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최신 기능을 즐길 수 있으며 옵션으로 위성 네비게이션은 물론 후방 카메라도 추가되었다. 편의성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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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출력 328마력을 발휘하는 3.7L V6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7단 자동변속기는 그대로 유지되지만, 클러치에 변화를 주었다. 엑세디(Exedy)에서 개발한 이 고성능 클러치는 아쉽게도 6단 수동변속기에만 적용되는데, 페달의 반발력을 줄이면서도 완벽한 다운시프트 조작이 가능하도록 하며 기어 변속 정밀도와 편안함을 향상시킨다고 한다. 수동변속기의 조작이 익숙하지 않을 수 있는 운전자에게는 상당히 반가운 이야기다.

 

닛산이 370Z를 업그레이드 하는 것은 쿠페 모델만이고, 로드스터와 니스모 모델은 업그레이드 없이 계속 판매한다고 한다. 370Z는 당분간 단종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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