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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메르세데스 컨셉트 EQ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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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9-13 0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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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가 공개한 컨셉트 EQA는 메르세데스의 컴팩트 세그먼트에서 처음으로 제작되는 EQ 컨셉트 배터리 전기차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신형 A 클래스를 연상시키지만, 여기에 최신 조명 기술과 강력한 전기 모터,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배터리와 편리한 충전을 지원하는 충전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디자인에서도 날카로운 모서리와 라인을 크게 줄이고 전면에는 검은색 패널을 적용해 운전자의 기분에 따라 자동차의 전체적인 느낌도 바꿀 수 있다.

 

메르세데스는 이 컨셉트카의 조명을 이상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레이저 섬유를 사용하고 있다. 조명은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뿐만 아니라 프론트 그릴과 범퍼의 둘레, 사이드 스커트를 장식하고 있는데, 푸른빛을 통해 전동화 자동차임을 강조하고 있다. 고든 바그너는 이 차의 디자인을 통해 모던 럭셔리를 진보적인 럭셔리로 바꾸고자 하고 있다. 전면의 프론트 그릴 패널도 모드에 따라 조명의 색상과 디스플레이 형태를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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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 차에는 강력한 출력의 전기 모터 두 개가 적용되어 있으며, 합산 출력은 272마력을, 최대 토크는 51.0kg-m을 상회한다. 4륜구동 시스템의 도움으로 0-100km/h 도달에 5초가 소요되며, 스포츠와 스포츠 플러스 모드에 따라 토크 분배가 달라진다. 배터리 용량을 추가하면 1회 충전으로 최대 4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무선 충전 또는 월박스 충전을 이용할 수 있고 10분 충전으로 100km를 주행할 수 있는 급속 충전도 가능하다.

 

아쉽게도 이 차는 2020년에 양산에 돌입할 것이기 때문에 EQ 브랜드로 등장하는 첫 전기차는 SUV 형태의 EQC가 될 예정이다. 그러나 고성능 해치백 배터리 전기차가 등장한다는 점과 EQA라는 이름을 부여받았다는 점은 메르세데스가 컴팩트 세그먼트에도 전동화를 추구할 것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메르세데스는 2022년 즈음에 라인업에 10대 이상의 배터리 전기차를 보유할 예정이기 때문에 컨셉트 EQA는 라인업 확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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