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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람보르기니 ‘LM002’ 복원 차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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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7-10-12 15: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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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오는 12월 4일 브랜드 최초의 슈퍼 SUV(SSUV: Super Sports Utility Vehicle) 모델 ‘우루스(Urus)’의 월드 프리미어를 앞두고, 25년 전 생산이 중단된 브랜드 최초의 SUV 모델 ‘LM002’을 복원했다.
 
람보르기니 클래식카 복원 부서 폴로스토리코를 통해 완전히 복원된 블랙 색상의 LM002(섀시 넘버 12231)는 람보르기니 최초의 SUV이자 럭셔리 SUV 모델의 시초로 알려져 있으며, 일반 도로에서뿐만 아니라 흙과 자갈, 눈길 위에서도 진정한 오프로드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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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002의 개발은 1970년대 후반 치타(Cheetah)라는 이름의 고성능 오프로드 군용 차량 개발 프로젝트로 시작되었는데, 1981년 당시 람보르기니 엔지니어였던 쥴리오 알피에리(Giulio Alfieri)가 LM001로 이 프로젝트를 부활시켰다. LM001은 엔진을 후방에 탑재한 리어 엔진 형식의 혁신적인 컨셉카로, 후에 파워트레인을 전방에 탑재한 LMA 프로토타입으로 발전했다. LM002의 마지막 모델은 1986년 브뤼셀 오토쇼(Brussels Auto Show)에서 선보여졌는데, 5,167cc의 배기량, 6,800rpm에서 최대 450마력을 발휘하는 쿤타치 콰트로발볼레(Countach Quattrovalvole)의 V12 엔진을 차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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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및 유리섬유 바디, 사륜구동 변속기, 보조 변속기, 3개의 셀프 락킹 디퍼런셜(self-locking differential)이 적용된 LM002는 120%의 경사도를 넘을 수 있으며, 최대 속도 또한 200km/h 이상까지 다다를 수 있다. LM002 차량에 맞게 개발된 피렐리 스콜피온 타이어는 모래와 같이 부드러운 표면에서 마치 떠있는 듯한 ‘플로팅(floating)’ 감각을 느끼게 하고, 고온의 주행 환경에서도 높은 내구성을 자랑한다. LM002의 제작은 스페인의 빌바오(Bilbao)에서 시작되는데, 반조립된 부품은 산타가타 볼로냐로 운송되어 파워트레인 및 기계 부품의 조립, 피니싱, 테스팅 및 딜리버리 등이 진행되며, 운전자 개개인의 니즈에 부합하는 인테리어를 디자인하는 것을 끝으로 LM002는 최종 완성된다.

1986년부터 1992년까지 총 300대가 생산된 LM002는 출시 직후 상당한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경쟁 슈퍼 스포츠카와 비교해도 손색 없는 퍼포먼스, 탁월한 오프로드 능력, 매력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그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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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002를 계승하는 우루스는 뛰어난 힘과 토크, 개성 있는 디자인과 막대한 존재감을 토대로 슈퍼 SUV 모델의 새 지평을 열고, 새로운 차원의 다이나믹한 오프로드 드라이빙 경험, 뛰어난 퍼포먼스와 럭셔리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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