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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CL클래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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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6-11-29 14: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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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의 CL클래스가 풀 모델체인지를 해 나라별로 출시가 진행되고 있다. 1999년 제네바쇼를 통해 데뷔한 지 7년만에 새롭게 변신한 것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뉴 CL클래스가 1952년 탄생한 300S 쿠페의 전통을 이어 받은 7세대째 럭셔리 쿠페로 정의하고 있다.

2도어 퍼스널 쿠페인 CL 클래스는 시리즈 최상급에 걸맞는 스타일링과 첨단 장비, 안전성을 실현하고 있다. 역대의 대형 쿠페 시리즈에서 계승한 디자인상의 주요 특징은 루프에서 커브를 이루면서 트렁크 리드에로 이어지는 C필러의 디자인 처리. 루프 라인의 정점으로 되어 있는 이 부분이 신형에서 그 컨셉을 살리고 있다. 특히 리어뷰에서의 글래스 형상이 아주 독특하다. 펜더 아치라든가 활 모양을 묘사하고 있는 사이드 프레스 라인 등 S클래스 세단과 공통되는 특징도 부분적으로 보이는데 4등식 이형 타입으로 된 헤드램프 하우징과 그릴 디자인, 테일램프 형상 등 S클래스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부분이 많다.

차체 크기는 전장×전폭×전고가 5,065×1,871×1,418mm로 현행 모델과 비교해 전장이 75mm, 전폭 14mm, 전고가 20mm씩 각각 연장되었다. 그런만큼 트렁크 용량도 40리터나 커진 490리터를 확보하고 있다.

파워 유닛에도 전통은 살리고 있다. 즉 그 시대의 상급 유닛만을 탑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베리에이션은 CL500과 CL600, 즉 V8과 V12 모델 등 다기통 만으로 S클래스와
SL 클래스와 같은 6기통 모델은 설정하지 않고 있다.

유럽에서는 쿠페가 특별한 모델로 포지셔닝되어 있는데 이 등급의 모델은 많은 판매대수보다도 최상급을 원하는 유저를 만족시키는 것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때문에 베이스 모델 이외의 추가 베리에이션도 글로벌오토뉴스 프리뷰에 먼저 소개된 AMG버전의 CL65AMG 등 정도다.
신형 CL클래스의 성능은 CL500이 최고출력 388hp로 선대보다 26%나 증강되었으며 최대토크는 54kgm/2,800~4,800rpm으로 역시 15%나 강력해졌다. 한편 V12 모델인 CL600은 517hp/84.7kgm를 발휘한다.

트랜스미션은 CL500이 7단 AT인 7G트로닉, CL600에는 내(耐) 토크성능에 정평이 있는 5단 AT가 조합된다. 각 모델의 인터페이스는 스티어링 컬럼에 설계된 인스트루먼트 시프트 타입인 전자제어 시프트 ‘다이렉트 셀렉트’를 채용하고 있다.
0-100km/h 가속성능은 CL500이 5.4초, CL600은 4.6초로 각각 0.9초, 02초씩 빨라졌다.

장비는 유압식의 가변 감쇄력 서스펜션, ABC의 진화 버전(기본 성능 향상에 더해 차량의 속도가 60km/h가 넘으면 차고가 최대 10mm 낮아지는 기능을 추가했다.)과 조사거리와 각도가 모드에 따라 다른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 4시트 각각의 온도 조정이 가능한 4 존 완전 자동 에어컨, 각 조작계 스위치를 센터 콘솔의 컨트롤러에 집중시킨 커맨드 시스템 등이 표준으로 장비되어 있다.
또한 CL600에는 포플라 우드의 센터 페시아, 알칸타라 사양의 루프 트림, 마사지와 벤틸레이션 기능을 갖춘 호화 시트, HDD 내비게이션과 서라운드 사운드 오디오를 통합한 AV등이 설정된다.

안전성에 관해서는 이 분야의 선구자로서 기능을 더욱 강화한 제 2세대의 탑승자 보호 시스템인 프리 세이프(PRE-SAFE)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만일의 충돌에 대비해 위험이 예측되면 미리 시트 위치와 시트 벨트가 탑승자 보호에 가장 효과적인 포지션으로 최적화되는 종래의 기능에 더해 신형에서는 레이더 기술을 응용해 후방 추돌이 예측되는 상황에서 탑승자에게 경고를 주는 BAS-PLUS 등의 기능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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