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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볼보 S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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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6-22 02: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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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가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 찰스턴에 있는 공장에서 신형 S60 세단을 공개했다. 모델 공개화 함께 공장 가동이 시작되며, 신형 S60은 미국 공장에서 제작된다. 볼보의 SPA 플랫폼을 이용해 제작된 S60은 라인업 내에 디젤 엔진이 없는 첫 번째 모델이며, 볼보 내 전동화 파워트레인의 미래를 보여주는 모델이기도 하다. 볼보의 CEO인 하칸 사무엘손은 “신형 S60은 가장 흥미로운 볼보의 자동차들 중 하나이며, 미국과 중국의 세단 시장에서 견고한 입지를 확보한 운전자를 위한 자동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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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S60의 디자인은 이미 신형 V60과 S90을 통하여 익숙한 형태이다. 전면부터 B필러까지는 V60을 거의 그대로 인용했으며, 헤드램프에서 약간 튀어나온 ‘토르의 망치’ 형태의 LED DRL도 동일하다. 그 뒤로 후면까지는 S90을 S60의 비율에 맞춰 줄인 형태이며, ‘ㄷ’자 형태의 테일램프 역시 S90을 통해 익숙한 것이다. 실내 디자인 역시 V60과 대동소이하며, 센터페시아의 센서스 시스템 역시 그렇다.

 

라인업에는 가솔린 엔진과 PHEV만이 제공된다. 모두 2.0L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등급에 따라 출력이 다른데 T5는 최고출력 250마력, T6는 316마력에 맞춰져 있다. PHEV도 두 개의 버전이 제공되는데, T6 PHEV는 최고출력 340마력, T8 PHEV는 최고출력 400마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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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볼보에서 고성능 스포츠 모델을 원하는 운전자가 있다면, S60 T8 PHEV를 기반으로 볼보 폴스타 엔지니어링이 제공하는 버전을 고려해 볼 만 하다. ECU 등 엔진 컨트롤 유닛을 튜닝하여 최고출력이 415마력으로 증가했으며, 이를 감당하기 위해 휠과 브레이크, 서스펜션이 업그레이드 됐다. 특히 브레이크는 폴스타 엔지니어링과 브렘보가 합작한 버전이 적용되는데, 그만큼 정지 능력의 향상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안전을 강조하는 볼보인 만큼 긴급 제동 시스템을 갖춘 시티 세이프티가 적용되어 있다. 시티 세이프티는 한층 발전해 보행자는 물론 자전거와 대형 동물도 인식한다. 볼보가 자랑하는 파일럿 어시스트의 경우 130km/h 까지 작동하며, 좀 더 원활한 작동 능력을 보여준다고 한다. 그 외에도 사고 위험을 자체적으로 판단해 줄여나가거나 교차로에서의 교통 감지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이 적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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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60의 미국 판매 가격은 35,800 달러부터 시작한다. 옵션과 등급에 따라 가격이 점점 더 상승하며 T8 PHEV 버전의 경우 55,400 달러(인스크립션 트림)에 달한다. 만약 차량 소유가 부담된다면 미국에서는 한 달마다 일정 가격을 지불하는 부킹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S60 T6 AWD 모델의 경우 월 775달러에 소유할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는 24개월 계약이지만 12개월 후부터는 차량을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T8 PHEV 폴스타 엔지니어링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미국에서는 S60의 발표와 함께 예약이 시작되었으며 폴스타 엔지니어링 버전은 6월 28일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고객 배송은 2018년 4분기부터 이루어지기 때문에 미국 외 지역에서 S60을 만나려면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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