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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다이하쓰 미라 토콧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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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6-26 0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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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하쓰가 젊은 여성을 주 고객으로 하는 경차 ‘미라 토콧토(Tocot)’를 출시했다. 올해 3월 단종된 미라 코코아의 후속 모델로 일본 내에서 월 3,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굳이 여성을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누구나 쉽게 탈 수 있으며 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운전이 가능한 자동차’가 목표라고 한다. 따라서 여성을 주 고객으로 했을 때 흔히 보일 수 있는 귀여움 또는 근사함 보다는 다루기 쉬워 저절로 웃음이 흐르는 그런 매력을 살렸다고 주장한다.

 

미라 토콧토는 젊은 여성의 요구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대부분이 여성 직원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팀을 꾸렸으며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끝없는 의견교환과 잡지들을 통한 트렌드 조사를 진행했다. 발상을 전환하고 순수한 매력을 살리면서도 처음 자동차를 구입하는 젊은이들에게 딱 맞는 그러면서도 갖고 싶어하는 자동차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고 한다. 토콧토 프로젝트의 리더인 니시야마(西山 枝里)씨는 발상의 전환에 특히 공을 들였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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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미라 토콧토는 최근 일본 경차의 주류인 ‘톨보이 왜건’ 형태가 아니라 소형 해치백의 디자인을 갖고 있다. 해드램프를 원형으로 다듬고 차체는 스퀘어 형태로 다듬는 등 심플한 디자인을 추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 운전하는 젊은이들이 차체를 쉽게 파악하고 자신있게 운전할 수 있도록 보닛 끝이 보이는 형태, 수평으로 맞춘 벨트라인, 전방 사각지대를 줄인 A 필러와 플래그 타입 사이드 미러를 적용했다. 헤드룸에도 여유를 두어 압박감 없이 운전할 수 있다.

 

운전이 서툰 젊은이들을 위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도 다수 적용했다. 카메라로 전방을 감지하는 ‘스마트 어시스트 Ⅲ’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보행자도 감지하고 반응하며, 위험 상황에서는 긴급 제동을 실시한다. 이 외에도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급발진 억제 기능, 하이빔 자동 전환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주차와 주변 확인이 쉽도록 4개의 카메라로 차량 주변을 모두 파악하는 파노라마 모니터를 옵션으로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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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일본 경차 기준에 맞춰 최고출력 52마력, 최대토크 6.1kg-m을 발휘하는 658cc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CVT를 통해 앞바퀴 또는 네바퀴를 구동한다. 색상은 총 8가지로 투톤 색상도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처음 구매하는 젊은층을 고려해 1,074,600 엔부터 시작한다. 최상급 모델도 1,425,600 엔으로 정해졌다. 다이하쓰의 사장은 “다이하쓰는 고객에게 가장 가까운 브랜드가 되길 원하며,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는 자동차를 제공하는 것이 의무이다. 앞으로도 경차 선두 업체로써 뉴모델을 투입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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