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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메르세데스 벤츠 비전 어바네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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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9-11 0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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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가 자율주행차에 대한 기존의 생각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형태의 모빌리티 컨셉트카인 비전 어바네틱(Vision URBANETIC)을 공개했다. 이 차의 특이한 점은 승객의 이동과 물품의 운송을 완전히 분리한다는 것으로, 이를 통해 사람과 상품의 효율적인 이동을 지향하고 있다. 도심 내에서의 필요성, 비즈니스에서의 필요성을 충족시키고 있으며 이를 통해 트래픽을 감소시키고 도심 기반 시설에 스트레스를 덜 주는 형태로 다듬어져 생활의 질을 향상시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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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어바네틱은 차체 길이 5.14m, 탑재 공간 3.70m를 확보하고 있다. 용도에 따라 바닥은 그대로 유지하는 상태에서 외형을 교체할 수 있으며, 승객 이동 시에는 최대 12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다. 화물 운반 시에는 최대 10개의 팔레트를 운반할 수 있으며, 수요와 공급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IT 인프라가 통합되어 있어 유연하면서도 효율적으로 계획된 노선을 사전에 설정해 주행할 수 있다. 바닥을 이루는 차체는 배터리 전기 자동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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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어바네틱은 미래를 보고 만들어졌다. 물류 운반을 담당할 운전자가 부족한 시대가 오고 있으며, 회사로써는 이미 운전자들을 보충할 수 없다고 한다. 독일의 한 잡지에서는 2017년에 ‘운전자 부족’이라는 단어를 올해의 물류와 관련된 단어로 선정했다. 이런 상황에서 운전자 없이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충전 시간과 유지 보수 시간을 제외하고 항상 구동시킬 수 있는 비전 어바네틱은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는 물류 또는 승객 이동에 대한 수요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운전석이 없기 때문에 이 공간을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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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어바네틱은 올해 하노버 상용차 모터쇼 무대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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