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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아우디 E-트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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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9-18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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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그 동안 위장 패턴으로 모습을 가리고 있던 배터리 전기 SUV인 E-트론을 완벽한 모습으로 공개했다. 디자인상으로 Q8과 Q3의 특징을 전부 갖고 있는 E-트론은 그 형태만으로도 아우디의 모델임을 알 수 있으며, 사이드미러 대신 카메라를 적용한 것이 눈에 띈다. 전면에는 은색을 적용한 아우디 특유의 육각 그릴을 갖고 있으며, 후면에는 머플러가 없다. 패널 중 일부분은 알루미늄을 사용해 경량화를 단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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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역시 아우디의 다른 모델들과 비슷하다. 센터페시아에는 상단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어하는 10.1인치, 하단에는 에어컨 등을 제어하는 8.6인치 터치스크린을 적용했다. 계기반은 아우디 특유의 버추얼 콕핏을 적용했으며 도어에 사이드미러를 대신하는 작은 화면을 준비했다. 외부에서도 실내에서도 이 차가 배터리 전기차임이 완연하게 드러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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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트론은 두 개의 전기 모터를 사용해 네 바퀴를 구동한다. 일반적으로는 리어 모터를 사용해 뒷바퀴만을 구동하며, 주행 중 동력 또는 견인력이 더 필요할 때 프론트 모터가 동작하는 방식이다. 오버 부스트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최대 8초 동안 최고출력 402마력, 최대토크 67.7kg-m을 발휘할 수 있으며 이 경우 0-96km/h를 5.5초 만에 도달하고 최고속력 200km/h를 발휘할 수 있다. 두 개의 모터 사이에 95kWh 용량의 배터리 팩이 있으며 WLTP 기준 1회 충전 400km 주행이 가능하다. 150kW DC 고속 충전이 지원되며, 이 경우 30분 만에 80% 충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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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펜션은 네 바퀴 모두 5링크 방식의 독립 서스펜션을 적용한다. 에어 서스를 제공하며 3인치의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앞뒤 무게 배분은 50:50 비율이며 가변 비율을 갖춘 랙 앤 피니언 스티어링, 회생 제동 기능이 포함된 4륜 디스크 브레이크가 적용된다. 20인치 휠과 타이어를 조합하며 브레이크 제동 전 최대 0.3g의 회생 제동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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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저렴하지 않다. 엔트리 모델인 프리미엄 플러스의 경우 75,795 달러부터 시작하며, 옵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것이다. 곡선 및 원형 교차로에서의 속도 제어 기능을 포함하는 ACC가 적용된 프레스티지 트림은 82,795 달러이며 21인치 휠과 나이트 비전, 오렌지색 브레이크 캘리퍼를 적용한 최고급 ‘퍼스트 에디션’은 87,695 달러이다. 신형 아우디 E-트론은 내년 2분기부터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이미 1,0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사전 주문을 접수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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