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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포드 올 뉴 쉘비 GT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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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1-15 01: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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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포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일반도로 주행용 자동차일지도 모르는 올 뉴 쉘비 GT500이 등장했다. 포드 퍼포먼스에 의해 제작된 이 자동차는 6세대 머스탱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최고출력 700마력 이상을 발휘하며 빠른 가속과 고성능의 기술을 제공한다. 이 모든 것은 일반도로에서 합법적으로 즐길 수 있다.

 

지금은 고인이 된 캐롤 쉘비는 언제나 ‘더 빠른 쉘비’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포드의 사장인 짐 페리(Jim Farley)는 “그가 이 차를 본다면 좋아할 것이다. 새롭게 단장한 쉘비 GT500은 포드 퍼포먼스에서 축적한 레이싱 기술과 수퍼차저 엔진 및 본능적으로 존재감을 발현하는 느낌을 갖고 있어 수퍼카 오너들을 긴장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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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퍼포먼스 팀은 쉘비 GT500만을 위한 특별한 파워트레인을 만들었다. 손으로 조립한 5.2L V8 알루미늄 합금 엔진에 2.65L 용량의 수퍼차저를 장착했는데, 낮은 무게중심을 만들어내기 위해 V자 형태 실린더 사이에 수퍼차저가 위치한다. 여기에 알루미늄 합금 블록과 알루미늄 실린더 헤드, 단조 커넥팅 로드를 적용했고 오일과 냉각수 순환을 개선했다. 여기에 진동을 줄이면서도 필요 시 오일을 공급받을 수 있는 능동형 칸막이를 적용했다.

 

700마력 이상의 출력을 전달하기 위해 포드 GT에도 사용했던 트레맥(TREMEC)의 7단 DCT를 적용했다. 100 밀리 초에 반응하기 때문에 수동변속기보다 변속이 월등히 빠르며, 여러 가지 주행 모드에 대응할 수 있다. 트랙 앱을 이용하면 런치 컨트롤을 사용할 수 있다. 막대한 출력과 토크는 특별히 제작한 카본 파이버 드라이브샤프트를 통해 뒷바퀴로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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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을 받쳐내기 위해 서스펜션도 개선되었다. 좀 더 가벼운 코일 스프링과 차세대 액티브 마그나라이드(MagneRide) 서스펜션을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막강한 서킷에서의 주행 능력과 운전자의 컨트롤을 가능하게 만든다. 타이어는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4S가 표준이며, 파일럿 스포츠 컵 2 타이어를 선택할 수 있다. 브레이크는 미국의 스포츠 쿠페들 중 가장 지름이 큰 420mm의 로터를 사용하며, 브렘보의 6 피스톤 캘리퍼를 조합한다.

 

좀 더 과격한 주행을 즐기는 사람들은 카본 파이버 트랙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는 20인치 카본 파이버 휠, 폭이 0.5인치 더 넓어진 뒷바퀴,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컵 2 타이어, 조절 가능한 카본 파이버 리어윙이 추가된다. 뒷좌석은 무게를 줄이기 위해 제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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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은 쉘비 GT350보다 더 공격적으로 변했다. 프론트 그릴은 두 배가 더 열리며, 냉각을 위한 공기 흐름이 50% 더 많아졌다. 최신 전투기에서 영감을 얻은 그릴과 근육질의 보닛을 갖고 있다. 휠은 20인치가 기본이며, 리어 디퓨저에는 최신 복합 소제를 적용해 차체에서 발생하는 열을 관리한다. 리어윙은 새롭게 디자인했다.

 

신형 쉘비 GT500은 올해 가을부터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가격은 최종 스펙이 발표될 때 같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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