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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캐딜락 XL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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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3-05-07 14: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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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의 럭셔리 디비전 캐딜락이 다시 2인승 로드스터를 내놓았다.

물론 캐딜락 디비전에 2인승 로드스터가 처음은 아니다. 메르세데스 벤츠 로드스터를 겨냥해 1987년형 모델로 내놓았던 알란테(Allante)가 있었다. 가격은 당시 메르세데스 벤츠 모델과 비슷한 5만 달러 수준을 책정했었으나 품질과 신뢰성, 아이덴티티 등에서 따라갈 수가 없었다. 결국 캐딜락은 1993년형을 마지막으로 단종되고 말았다.

하지만 캐딜락은 럭셔리카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하고 신뢰성을 구출할 필요성을 느꼈고 그것을 실행할 수단으로 프리미엄 로드스터를 개발하게 되었다.

물론 이번에도 경쟁 상대로는 메르세데스 벤츠를 잡았다. 차명은 XLR로 가격은 7만달러에서 8만 달러선의 2인승으로 탈착이 가능한 하드톱 로드스터다. 유럽식으로 표현하면 쿠페 카브리올레인 셈이다. 시판은 올 여름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2004년형 모델로 출시된다.


GM은 캐딜락 디비전에 XLR과 SRX 등을 추가해 새로운 럭셔리 세그먼트로 진입하게 된다. 고성능 모델을 지향하는 XLR은 캐딜락 디비전의 이미지 리더로서의 역할도 동시에 수행하게 된다고 올 초 디트로이트쇼장에서 만난 GM 제품 담당 책임자는 밝혔었다.

XLR은 지난 1999년 디트로이트쇼를 통해 선 보였던 컨셉트카 Evoq의 컨셉을 유용한 것으로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럭셔리 모델로 연간 5,000대 정도만 만드는 소량 생산체재로 간다고 한다.

파워 트레인은 차세대 노스스타 엔진으로 4.6리터 32밸브 V8로 최고출력 315마력, 최대토크 42.5Kg.m(현행 노스스타 V8은 275마력에서 300마력, 최대토크는 40.4에서 41.1Kg.m)를 발휘하며 0-60마일 가속성능은 6초가 채 안된다고 한다.

이 V8 엔진은 클러치 페달이 없는 수동 모드가 있는 5단 AT와 조합된다.

구동방식은 뒷바퀴 굴림방식. XLR의 크기는 휠 베이스 2,685mm, 전장이 4,515mm, 참고로 현행 시보레 코베트는 휠 베이스 2,655mm, 전장 4,565mm다. XLR은 2005년 데뷔 예정인 차세대 코베트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XLR의 보디 패널은 부식방지와 주차장 등에서의 긁힘 등을 고려해 합성수지제를 사용하고 있다. 타이어는 18인치 런 플랫 래디얼.

기술적인 특징으로는 스태빌리트랙(StabiliTrak)을 채용하고 있다. 이는 자세안정을 위한 시스템으로 미끄러짐을 사전에 막아주는 GM의 장기이다. 어떤 노면에서나 휠의 움직임을 감지해 쇽 업소버의 댐핑 강도를 조절함으로써 노면과의 접지력을 유지해 자세를 유지해 주는 기능을 한다.

코베트도 비록 스포츠카의 핸들링을 추구하고 있지만 이 시스템을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XLR은 또한 주변의 차량 접근 정도나 장애물의 유무를 파악해 경고음을 울려주거나 적정한 거리를 유지해 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을 채용한다.

이 외에도 특별한 시스템으로서는 운전석과 조수석의 히팅과 냉각 기능이 있는 시트와 버튼으로 시동을 거는 키레시 엔트리 시스템 등이 있다.

키레스 엑세스는 운전자가 주머니나 지갑등에 넣고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진 아주 정교한 전자장비이다. 자동차와의 거리가 3피트 이내가 되면 도어가 자동으로 열리고(외부 도어 핸들은 없고 도어의 뒤쪽 부분에 손을 밀어 넣어 여는 방식이다) 인스트루먼트 패널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시동이 걸린다. 차에서 내리기 전 IP버튼을 누르면 시동이 꺼진다.

차에서 3피트 이상 멀어지면 조그만 경적음과 함께 도어가 잠겼음을 알려준다. 만약 키레스 장비를 차 안에 놓고 내렸을 경우는 경적음이 울리지 않으므로 다시 확인할 수 있는 편리한 시스템이다. 만약 이것을 잃어버렸을 경우에는 딜러에게 가서 프로그램을 새로 입력한 것으로 다시 받아야 한다.

현재 미국 내에는 1,400여 캐딜락 딜러가 있다.

글 / 채영석(글로벌오토뉴스국장)

CADILLAC_C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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