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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Z4 - 21C형으로 진화한 소형 스포츠 로드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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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2-08-22 09: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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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로드스터의 등장, 내년 봄을 기대하라!

BMW Z4 Roadster

골든 아이를 통해 화려한 데뷔를 했던 BMW Z3의 뒤를 잇는 새로운 로드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Z4는 Z3의 디자인을 이어 나가면서도 좀 더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스타일을 지니고 있다. 225마력형 3.0i와 184마력형 2.5i 두가지 모델로 준비되고 10초 안에 여닫히는 소프트 톱과 골프백 2개가 들어가는 트렁크를 갖추었다. 유럽 판매는 내년 3월부터라고 한다.

BMW Z3의 뒤를 잇는 로드스터가 모습을 드러냈다. 1995년에 발표되고 96년부터 판매된 BMW Z3는 파워풀한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으로 전세계를 사로잡았다. 특히 골든 아이에서 본드카로 활약을 하면서 더욱 더 주목을 받았다. 새로 선보인 Z4는, 경량 로드스터 시장에서 확실한 아이덴티티를 간직하면서 고정팬들을 확보하고 있던 Z3의 인기를 이어 나가기 위해서 고심한 흔적이 엿보인다.


BMW Z4는 Z3와 마찬가지로 클래식 로드스터의 모습을 닮고 있다. 후드를 길게 빼내고 롱 휠 베이스, 숏 오버행, 낮은 시트 포지션 등 오픈 에어링을 즐기기에 적합한 요소를 표현해 내고 있다. 로드스터의 단점인 적재공간의 부족도 해결해 골프백 2개가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넉넉한 트렁크 룸을 확보해 두었다. Z3와 마찬가지로 소프트 톱을 마련했는데 전동식으로 조절되고 여닫는 시간은 10초에 불과하다.

엔진은 높은 토크를 내는 직렬 6기통 2가지를 준비했다. 3.0i는 최고출력 225마력의 성능을 내고 트랜스미션은 6단 MT와 5단 스텝트로닉 AT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184마력의 성능을 내는 2.5i는 5단 MT 또는 스텝트로닉 AT가 준비되어 있다. 내년에는 시퀀셜 매뉴얼 기어박스(SMG)가 추가될 계획이다.

서스펜션은 3시리즈의 것을 적용했고 다이내믹 드라이브 컨트롤인 DDC를 옵션으로 준비해 두었다. 무게배분은 정확히 50:50으로 나눠져 있고 페이드 프리 고성능 브레이크, 스탠다드 런 플랫 타이어,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컨트롤(DSC) 등으로 주행성능을 높였다.
스포츠 시트와 롤오버 세이프티 시스템, 리모트 시스템을 갖추었고 DVD와 내비게이션이 준비되었다. 인스트루먼트 패널에 9인치 모니터를 통해 사용하게 되었다. 핸즈프리 폰과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도 자랑거리이다.

BMW의 스포티한 이미지를 충분히 담아내면서도 펀 투 드라이빙이라는 명제에 충실한 Z4는 미국에서는 올해 가을부터 시판되며, 유럽에서는 2003년 봄부터라고 한다.

글 : 모터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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