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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프랑크푸르트신기술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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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3-09-30 10: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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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R 배기시스템
메르세데스의 엔지니어들은 SLR 수퍼쿠페의 부드럽고 에어로 다이나믹한 하체를 유지하기를 원했다. 그래서 그들은 프론트 바로 뒤 펜더 부분에서 나오는 배기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모든 소음 규정을 충족시키고 머플러와 촉매컨버터도 채용되어 있다. 이 파이프들은 뱀모양의 형상으로 꼬인 형태로 되어 있다고 한다.




전동 워터 펌프
독일의 부품업체 콜벤슈미트 피어버그(Kolbenschmidt Pierburg)는 엔진 온도에 따라 엔진을 순환하는 물의 양을 조절하는 워터 펌프를 개발했다. 이 전동 펌프는 엔진의 가열을 더 빨리 할 수 있도록 해 주며 엔진과 연결되어 있지 않아 연비를 3% 가량 저감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제품은 2004년부터 생산에 들어간다.




7단 오토매틱
메르세데스 벤츠는 독자 개발한 7단 오토매틱 변속기를 V8 엔진 모델들에 장착한다. 일반적인 4단이나 5단 기어와는 달리 7단 기어는 저속 성능의 개선과 연비 향상에 기여한다. ZF Friedrichshafen 도 7단 오토매틱을 개발했으나 아직 판매되지 않고 있다.





디젤 매연 필터
푸조가 북미 디젤 규정을 클리어할 수 있는 매연필터를 개발했다. 이 필터는 수명이 125,000마일에 이르러 미국 정부의 10년 15만 마일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것이다. 포드는 2006년경 북미시장에 디젤차를 출시할 때 푸조의 매연필터를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이스 프레임
아스톤 마틴이 프랑크푸르트쇼를 통해 데뷔시킨 DB9은 접착제와 리벳 접합을 동시에 사용한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을 사용하고 있다. 프레임 자체의 중량은 620파운드에 불과하다.




BMW의 새로운 도장 기술
BMW의 신형 6시리즈 쿠페는 플라스틱과 스틸, 알루미늄 보디 패널을 사용하고 있다. 후드와 트렁크, 도어등은 알루미늄이고 프론트 펜더는 플라스틱이며 리어 펜더는 스틸이다. 일반적으로 패널들은 각기 독립적으로 도장이 이루어지는데 이는 페인트가 재질에 따라 달리 칠해지기 때문이다. BMW는 완전히 조립된 상태에서 도장이 가능한 신기술을 개발했다. 이로 인해 전체 컬러를 보다 통일성을 갖게 할 수 있게 됐다.




메르세데스 CLS 쿠페
메르세데스는 컨셉트카 CLS를 4도어 쿠페라고 부른다. 그것은 패스트백 루프와 필러레스 도어가 아주 매끈한 외관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메르세데스는 쿠페와 세단의 실용성을 동시에 표현하고자 하고 있다.




멀티 플렉싱
와이어를 이용해 하나 이상의 기능을 하게 해 공간과 중량을 저감하고 독창적인 패키지를 가능하게 한다. 볼보의 엔지니어들은 차세대 S40의 대시보드 뒤쪽에 있는 저장공간인 중앙 스택에 와이어링을 다중 송신했다. 이 스택은 트랜스미션 터널부터 계기판 톱까지 연결된 얇은 패널이다. 스택 뒤에는 소형 지갑 등을 놀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있다.





아우디 3.0 리터 디젤
아우디 A8에 탑재된 신형 V6 엔진은 보쉬의 1,600바 커먼레일 인젝션 시스템과 피에조 전자제어 인젝터를 처음으로 적용한 모델이다. 이 엔진은 유럽에서 가장 엄격한 디젤 엔진에 대한 유로4 기준을 클리어한다. 최고출력은 233마력으로 같은 A8에 탑재된 3.0리터 V6 가솔린 엔진보다 오히려 13마력이나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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