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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BMW 5시리즈 투어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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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4-02-20 19: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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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뉴 5시리즈의 왜건형 모델과 신개발 고성능 디젤엔진을 탑재한 5시리즈를 발표했다. 5시리즈의 세 번째 왜건형 모델의 공식 데뷔 장소는 제네바쇼. 그리고 고성능 디젤 버전 535d는 가을에 출시된다.

신개발의 디젤엔진은 2스테이지 터보차저를 채용한 첫 번째 버전으로 배기량은 3.0리터. 최고출력은 272bhp, 최대토크는 560NM/2,000rpm. 1,500rpm 부근에서도 50Nm의 토크를 발휘한다. 이로 인해 0-62mph 가속성은은 6.6초라는 가공할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2.5리터와 3.0리터 디젤, 4.4리터 V8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이중 2.5리터 엔진만 선대 모델의 것을 그대로 사용한다.


신형 2.5리터 6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77bhp, 최대토크 400Nm/2,000~2,750rpm을 발휘해 현행 525d 보다 각각 14bhp, 50Nm이 높다. 0-62mph 가속성능은 8.3초, 최고속도 140mph. 연비는 40.4mpg(EU기준)

330d, 730d, X5 3.0d 등에 탑재되는 뉴 3.0 디젤엔진은 거의 스포츠카 수준의 성능을 자랑한다고 주장한다. 218bhp, 500Nm을 발휘하며 530d의 0-62mph 가속성능은 7.2초, 최고속도는 150mph. 2.5리터와 3.0리어 디젤엔진은 메인터넌스 프리 분진 필터를 채용한다.

5시리즈 왜건의 엔트리 모델은 6기통 사양의 525i SE 투어링. 2.5리터 Bi-Vanos 가솔린 엔진은 192bhp의 최고출력과 245NM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0-62mph 가속성능은 8.2초, 최고속도는 144mph.

투어링 버전의 정점에는 545i SE가 있다. 4.4리터 V8 엔진을 탑재하며 BMW가 자랑하는 밸브트로닉 기술을 채용하고 있다. 최고출력 333bhp, 최대토크 450Nm. 0-62mph 가속성능 5.9초, 최고속도 155mpg로 몬스터급.

520i SE와 530i SE 투어링은 2005년 봄 출시 예정이다.

BMW의 뉴 5시리즈 투어링 모델에는 모두 6단 MT기어박스가 채용된다. 스탭트로닉을 채용한 6단 AT기어박스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스티어링 휠에 스위치가 있는 6단 시쿼셜 MT 기어박스는 525i와 545i SE에 선택할 수 있다.

크기는 전장×전폭×전고가 4,840×1,850×1,490mm인 신형 5시리즈 왜건은 기존모델보다 더 커졌다. 그로 인해 인테리어 공간에서 숄더룸이 30mm 확대되었고 리어 시트의 무릎공간도 45mm 넓어졌다. 화물적재공간도 535리터로 커졌고 6 : 4 분할 폴딩식의 리어 시트를 접으면 1,650리터나 된다. 기존 모델보다 125리터나 더 커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량은 50kg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는 경량재질의 다용으로 인한 것이다. 보닛과 윙, 브레이크 캘리퍼, 프론트 서스펜션 등 프론트 엔드가 완전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있다.

섀시 부분도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어 있으며 인테그럴 암 리어 액슬과 자동 차고조절 리어 서스펜션 등도 표준으로 장비된다.

안전장비로는 세단형과 마찬가지로 DSC(Dynamic Stability Control), CBC(Corner Brake Control), BFD(Brake Force Display)을 표준품목으로 채용하고 있다.

BMW의 뉴 BFD 시스템은 5시리즈 투어링에는 표준장비로 적용된다. 이 새로운 안전장비는 후방추돌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통상적인 제동상황에서 LED의 조명은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을 때 빛을 낸다. 하지만 비상 제동상황 혹은 ABS가 작동했을 때 LED 제동등이 더 넓게 빛나 후방 차량의 운전자에게 위험한 상황을 알려주어 사고를 방지하는 기술이다.

타이어는 225/55R16을 기본으로 225/50R17도 있다. 17인치와 18인치 알로이 휠도 옵션으로 설정되어 있다. 런 플랫 타이어를 장착해 펑크가 났을 때에도 50mph의 속도로 90마일을 주행할 수 있다. 런플랫 타이어의 채용으로 스페어 타이어를 싣고 다닐 필요가 없다.

그 외 액티브 스티어링 시스템과 다이나믹 드라이브 등도 옵션으로 설정되어 있다.
한편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시스템은 5시리즈 투어링에는 올 가을부터 채용된다.
바이 제논 헤드램프와 어댑티브 헤드램프도 채용된다. DSC로부터의 속도와 스티어링 각 센서에 의해 헤드램프 조사각도가 15도 정도 선회하게 된다.

글 / 채영석 (글로벌오토뉴스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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