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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뉴 C클래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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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4-06-16 15: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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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 제네바쇼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의 페이스 리프트 버전의 국내 출시도 머지 않았다. 출시한지 4년이 지난 C클래스는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의 변경, 새로운 엔진 라인업 추가 등이 주 내용이다.

외관은 디자인적으로 크게 달라졌다기보다는 세밀한 부분에 변화를 주어 세련되었다고 하는 인상이 강하다.


프론트 마스크는 헤드램프에 클리어런스가 채용되어 라디에이터 그릴의 가로바가 세 개로 되었다. 스포츠 쿠페의 그릴은 넓은 폭의 수평 플레이트로 차별화되어 있다. 에어인테이크가 커진 범퍼도 눈에 띤다.

사이드 뷰는 세단과 왜건에 스포티한 사이드 스커트가 장비되었다. 리어 범퍼도 디자인에 변화를 주어 세단은 언더 스커트가 약간 치켜 올라가 공력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휠은 16인치 알루미늄에 타이어 사이즈는 205/55R16 광폭 타입을 장착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스포티 이미지로된 것과 동시에 품질이 향상되었다고 느끼는 것은 도장으로 인한 것이 크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노 테크놀러지를 채용한 도장기술에 의해 질감이 향상됨과 함께 내구성도 세 배가 증강되었다고 한다.

인테리어에서는 시트의 쾌적성을 향상시키고 보디 타입에 따라 개성적인 새로운 디자인을 채용하고 있다. 인스트루먼트 패널 주변은 종래에는 미터 패널 한 가운데에 큰 스피도미터가 반원형으로 자리하고 오랜지 액정 컬러였는데 스피도미터와 타코미터(rpm을 나타내는 계기판)가 원형으로 독립되어 크로노미터(항해용측량기구) 디자인으로 되고 백색으로 바뀌었다.

블랙 기조의 센터 페시아에 레이아웃된 스위치류도 일신되었다. E클래스와 기본적으로 공통된 컨셉으로 바뀌었다고 할 수 있다.

스포츠 쿠페에는 3스포크 스티어링이 채용되고 옵션으로 스티어링 스위치도 장비할 수 있는 등 인테리어에 있어서도 스포티한 감각을 더욱 보강하고 있다.

라인업은 직렬 4기통 1.8리터 컴프레서로 192ps를 발휘하는 C230K가 새로 추가되었다. 연비와 성능의 밸런스를 꾀하고 저속에서부터 플랫한 토크감으로 매끄럽게 가속해주는 느낌이 강하다고 한다.

글 / 채영석 (글로벌오토뉴스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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