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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뉴 파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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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5-09-12 18: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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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 폭스바겐에서는 오는 10월 12일, 파사트의 새로운 버전인 ‘뉴 파사트(New Passat)’를 국내에 출시한다.

제 6세대 파사트인 ‘뉴 파사트’는 지난 4월 ‘2005 서울 모터쇼’에서 아태지역 최초로 선보여졌으며, 폭스바겐의 새로운 패밀리룩을 처음으로 적용한 모델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고대 문장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은 파사트의 자신감을 표현, 새로운 파사트의 매력을 한번에 느낄 수 있는 포인트이다.


최초의 파사트는 중량이 최적화된 2도어 또는 4도어 세단의 5인승 차량이었다. 당시에 2가지 배기량의 3종류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모델이 있었다. 1974년 2월 큰 사이즈의 물건을 실을 수 있는 뉴 파사트 에스테이트(Passat Estate)가 탄생했다. 1978년 3월, 골프(Golf)에 탑재되었던 37kW/50hp 급 1.5리터 디젤 엔진이 파사트에도 탑재되었다. 그 이후 계속적인 변화와 개선을 거친 파사트는 2003년 5월 13일 엠덴 공장에서 1,200만 번째 차량을 생산하게되었다. 2003년 가을 또 한차례의 커다란 엔진 변화가 있었다. 미립자 필터가 장착된 파사트 2.0 TDI(100kW/136hp)가 탄생한것이다.

2004년도 말 마지막 제 5세대 파사트 살롱이 출고되었다. 이제 폭스바겐은 새로운 제 6세대 파사트의 생산을 위한 라인을 새로이 정비했다. 제 6세대 파사트의 새로운 역사는 2005년 2월 15일 함부르크에서 첫 공개되면서 시작되었다

뉴 파사트는 중형 세단이면서도 럭셔리 세단에서만 볼 수 있는 첨단 장치들을 사용해 뉴 파사트만의 스타일로 완성되었다. 새로운 개념의 키 시스템을 도입한 뉴 파사트의 시동 및 잠금 장치는 전통적으로 쓰던 점화 키를 사용하지 않고, 버튼 하나만 누르면 빠르고 손쉽게 시동을 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이외에도 전동식 사이드 브레이크 시스템, 자동 조절 크루즈 컨트롤 기능, 코너링 라이트 기능의 바이제논 헤드라이트 등 운전자의 편의를 고려한 고급 기능들을 장착하고 있다.

뉴 파사트는 2.0FSI 엔진과 2.0터보FSI 엔진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직접분사방식을 사용한 4기통 엔진 FSI를 탑재한 뉴 파사트 2.0 FSI 모델의 경우, 최고 110kW/150hp의 출력을 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9.4초 만에 도달한다. 뉴 파사트 2.0터보FSI는 최고 출력이 147kW/200hp에 이르며 최고속력이 237km/h에 도달할 정도로 날렵하고 스포티하다. 가격 미정.

이전 세대에 비해 보다 파워풀하고 다이나믹하면서도 최고급 럭셔리 세단 페이톤의 고급스러움을 이어받은 뉴 파사트가 국내 고급 중형 세단 시장에 어떤 바람을 몰고 올지 기대된다.


메가오토 원선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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