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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307 & 시트로엥 C4 Hybrid HD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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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6-02-07 16: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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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디젤 승용차 메이커인 프랑스 PSA 푸조-시트로엥 그룹이 최근 하이브리드 HDi엔진을 탑재한 푸조 307과 시트로엥 C4를 선보임으로서 그 동안 베일에 쌓여있었던 디젤 하이브리드 테크놀러지를 공개했다.

PSA 푸조-시트로엥 그룹은 기존 HDi 디젤 엔진의 장점과 전기 모터의 장점을 결합하여 도심 주행에 적합한 디젤 하이브리드 테크놀러지를 공개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발표한 푸조 307과 시트로엥 C4하이브리드 HDi차량은 리터 당 29.4km라는 연비와 킬로미터당 90g의 CO2를 배출하여 유럽에서 가장 대중적인 세그먼트인 소형차 부문에서 신기록을 세웠다. 이 배출가스 수치는 가솔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장착된 동급 차량보다 25% 이상 발전된 결과이며, 연비의 경우 도심/고속도로 주행에서 리터 당 약 6.7km 증가되었다.

디젤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주요 구성 요소는1.6리터 엔진과 디젤 미세먼지 필터(Diesel Particulate Filter), 최신의 스톱&스타트 시스템, 전기 모터, 인버터, 고전압 배터리 팩, 전용 컨트롤이다. 차량에는 전기식 수동 기어박스가 장착된다.

이들 구성 요소 중 스톱&스타트 시스템은 친환경적인 테크놀러지 개발에 주력해온 PSA 그룹이 대표적으로 손꼽는 차세대 연료 절감 시스템으로 고전압 배터리 팩의 방전 시에도 디젤 엔진만으로 주행이 가능하여 배터리 방전 시 전혀 움직임이 불가능했던 기존의 하이브리드 차량의 단점을 보완한다. 언제든지 가속이 필요할 때에는 전기식 모터로 35%까지 출력을 올릴 수 있다.

PSA 푸조-시트로엥 그룹은 2010년 하이브리드 HDi 차량의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추가 비용을 발생시키는 시스템에 대한 R&D를 강화하여 하이브리드 HDi 엔진의 생산 가격을 파격적으로 절감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까지 800만대 이상의 HDi디젤 엔진을 판매한 PSA 푸조-시트로엥은 연료의 효율성을 증가시키고 CO2 배출가스를 줄여 온실가스 발생을 최대한 줄이는 친환경성을 목표로 엔진 개발에 임하고 있다.




메가오토 원선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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