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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911 GT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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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6-05-17 16: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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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911의 고성능 자연흡기 모델 GT3는 서키트에서도 공도에서도 911의 스페셜 모델로 군림하고 있다.
목표로 하는 성능은 3.6리터로 충분히 발휘가 가능하다. 배기량을 바꾸지 않고도 ‘특별히 빠른 포르쉐’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911GT3는 대형 연료탱크를 탑재할 수 있는 카레라4를 베이스로 하고 있다. 익스테리어는 슬림한 카레라용을 베이스로 했다고 포르쉐 스스로가 주장하는 차체에는 다양한 공력 부품이 설계되어 GT3의 독자적인 외관을 구축하고 있다.
프론트 후드 선단에 설계된 에어덕트는 센터 라디에이터로부터의 배기의 역할을 담당함과 동시에 아래에서 위로 라고 하는 공기 흐름을 만들어 냄으로써 프론트 액슬에 걸리는 양력을 억제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화려한 박스형의 리어 스포일러와 개구부가 눈길을 끄는 신 조형의 프론트 범퍼 등에의한 공력 튜닝은 ‘전 속도역에서 다운포스를 만들어 내는 Cd치 0.29라고 하는 카레라와 같은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했다.’고 하는 점도 주목을 끄는 대목이다. ‘기능이 디자인에 우선한다.’는 아무래도 독일다운 사고방식을 몸소 실천하는 것이 이 신형 GT3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렇다고 해도 GT3라고 하면 하드웨어로서 핵심은 역시 엔진이라고 할 수 있을 것다. 모두에서 언급햇듯이 3.6리터라고 하는 배기량을 그대로 사용하는 파워 유닛은 1998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우승한 머신 GT1의 엔진에서 유래한, 현재의 카레라 시리즈용과는 구고적으로 별개의 유닛이다.
구체적으로는 비틀림 강성을 보다 높이기 위해 블록, 헤드, 캠 샤프트하우징을 하나의 유닛으로 모우고 나아가 모터스포츠 참전시의 배기량 클래스 분류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블록과 크랭크케이스의 허브 부품을 분리했다고 하는 구조다. 간단히 설명하면 엔진의 위쪽과 아래쪽은 별체로 각각을 긴 스터드 볼트로 단단히 조여 구성된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한 구조를 종래형에서 이어받아 압축비를 11.7:1에서 12.0:1로 높였다. 흡배기계의 고효율화와 피스톤과 커넥팅 로드, 크랭크샤프트 등 가동 부분의 경량화에 의해 잠재력을 대폭 향상시켰다. 그 결과 1리터당 출력은 115.3ps로 온로드차량용 자연흡기 엔진으로서는 세계 최고수준을 실현해 최고출력은 415ps,최대토크도 41.3kgm에 달한다.
트랜스미션도 보통의 911과는 다르다. 엔진과의 매칭을 고려해 카레라시리즈가 사용하는 아이신제가 아니라 역이 종래형과 같은 게트라그제를 탑재하고 있다.
즉 같은 911에서도 카레라 시리즈와는 크게 다른 파워 패키지를 가진 것이 GT3인 것이다.

GT3 캐빈의 디자인은 기본적으로 카레라 시리즈의 그것과 다르지 않다. 가장 큰 차이점으로서 리어 시트가 생략되어 있다는 것을 들 수 있다.
그렇다고 단지 스파르탄한 스포츠 모델은 아니다. 카레라 시리즈에도 뒤지지 않는 고급감의 연출도 노리는 GT3의 경우 표준으로 채용되는 것은 호화로운 스포츠 시트다.
동시에 원한다면 스포츠 시트에 비해 중량이 절반 정도인 겨우 10.4kg에 불과한 카레라GT용의 카본 파이버제 경량 버킷 시트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그런데 프론트 후드와 도어 패널은 알루미늄제로 해 완전히 새로 개발한 수지제의 리어 엔진 후드의 채용에 의해 경량화를 추구한 GT3의 차량 중량은 DIN규격으로 1,395kg.

주요제원
전장×전폭×전고 4,427×1,808×1,280mm
휠 베이스 2,355mm
차량 중량 1,395kg
구동방식 RR
엔진 3.6리터 수평대향 6기통 DOHC 24밸브
최고출력 415ps/7600rpm、
최대토크 41.3kgm/5500rpm

작성일자 : 2006년 5워 17일

글 / 채영석 (글로벌오토뉴스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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