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분기,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신에너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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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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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5-23 17:0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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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제외한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연료전지차를 말하는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의 2016년 1분기 판매 실적은 58,125대. 2015년 같은 기간 동안 판매된 실적(27,271대)의 2배를 기록했다. 이 중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5,994대로 전년 동기 대비 43%가 증가했으며, 전기차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4배가 증가한 42,131대가 판매되었다.
BYD의 542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탕’은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듀얼클러치 변속기, 2개의 전기모터와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됐다. 탕의 종합출력은 최고출력 505마력, 최대토크 73.4kg.m에 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9초다. 18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차체 밑바닥에 깔렸고, 배터리만으로 최대 80km를 달릴 수 있다. BYD의 542 프로젝트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초 이하, 4륜구동 시스템, 2리터의 연료로 100km주행의 숫자들을 의미한다.
2016년 1분기 중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신에너지 자동차 5대를 정리해 소개한다.
BYD의 친은 152마력의 1.5리터 직분사 터보 엔진에 전기모터가 조합되어 종합 출력은 291마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6단 DCT가 기본적용 된다. 2세대 모델의 경우 전기 모터의 최대 회전수가 6,000 rpm에서 1만 rpm으로 늘어나면서 전체 효율은 7%가 상승했다. BYD에 따르면 친의 0→100km/h 가속 시간은 5.9초, 공인 연비는 62.5km/L이다. 전기차 모드로는 70km를 주행할 수 있다.
BYD e6는 122마력의 힘을 내는 전기 모터와 리튬 인산염 배터리가 탑재되며 차체 중량은 2,295kg에 달한다.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4,560×1,822×1,630mm, 휠베이스는 2,830mm이다. 국내 출시를 위해 인증절차에 들어간 중국의 전기차이지만, 환경부 전기자동차 보급대상 평가 규정에 따르면 완속충전기(7㎾h) 기준으로 충전시간 10시간 이내 전기차만 보조금 지급 대상이다. BYD ‘e6 400’은 80㎾h 배터리를 장착해 충전에 13시간(BYD 자체 테스트) 이상 걸려 현재로써는 보조급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iEV5에는 67마력의 힘을 내는 전기 모터와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된다. 한 번 충전으로 가능한 주행 거리는 250km로 컨셉트카보다 50km가 늘었다. 최고 속도는 120km/h이다. 충전 시간은 220V 기준으로 8시간, 급속 충전을 사용하면 2.5시간 만에 80% 충전이 가능하다. iEV5의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4,310×1,710×1,500mm, 휠베이스는 2,490mm이다.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의 보조금을 받을 경우 iEV5의 가격은 11만 위안으로 낮아진다.
BAIC의 전기차인 E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이 판매된 E150 EV는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3,998×1,720×1,503mm, 차체 중량은 1,370kg이다. 배터리는 리튬 이온 타입이 탑재되며 BPPNEB(Beijing Pride Power New Energy Battery)가 공급했다. 한 번 충전으로 가능한 항속 거리는 100~150km 사이, 완전 충전에는 6~8시간이 소요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