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역시도 친환경차의 개발과 판매를 적극 추진 중이다. 현재는 기존의 목표에 크게 못 미치고 있지만 보조금을 통해 판매를 올리고 있다. 올해 들어 친환경차의 판매가 크게 올"/> 중국 역시도 친환경차의 개발과 판매를 적극 추진 중이다. 현재는 기존의 목표에 크게 못 미치고 있지만 보조금을 통해 판매를 올리고 있다. 올해 들어 친환경차의 판매가 크게 올"/> 15 상하이오토쇼 9신 - 중국 브랜드의 주요 친환경차 > 브랜드와 마케팅 | 글로벌오토뉴스

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15 상하이오토쇼 9신 - 중국 브랜드의 주요 친환경차

페이지 정보

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ㅣ 사진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5-04-22 02:41:04

본문

중국 역시도 친환경차의 개발과 판매를 적극 추진 중이다. 현재는 기존의 목표에 크게 못 미치고 있지만 보조금을 통해 판매를 올리고 있다. 올해 들어 친환경차의 판매가 크게 올랐다. 중국 브랜드의 대부분이 친환경차를 내놓거나 개발 중이다.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회사라면 모두 친환경차를 라인업에 보유하고 있다. 상하이 모터쇼에 나온 주요 친환경차를 모아봤다.

 

5ecffb8af764132a49dd32b1d3a92d36_1429637 

작년 말부터 중국의 친환경차 판매가 크게 오르기 시작했다. 정부의 보조금 때문이다.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의 보조금이 지급되면서 친환경차 구입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 초기 단계에서는 정부의 보조금 없이 친환경차의 판매가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그래서 많은 국가들이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고, 이중 중국이 가장 적극적이다.  

롤란드 버거의 조사에 따르면 친환경차에 지급하는 보조금의 규모는 중국이 가장 많다. 중국 정부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친환경차의 보조금으로만 84억 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다. 중국의 친환경차 판매는 전 세계 2위에 해당하지만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극히 미미하다.


5ecffb8af764132a49dd32b1d3a92d36_1429637 

상용차를 합한 중국의 작년 신차 판매는 2,300만대가 넘었지만 친환경차는 7만 4,000대 정도에 그쳤다. 전년 대비 324% 증가한 것이다. 중국은 하이브리드보다 전기차의 판매가 더 높은 국가이다. 작년 전기차가 4만 8,605대, 하이브리드가 2만 9,894대 팔렸다. 그리고 친환경차의 주류는 세단이다. 세단이 전체 판매의 71%를 차지하고 있다.


5ecffb8af764132a49dd32b1d3a92d36_1429637 

중국의 친환경차는 소위 뉴 에너지 비클로 불린다. 중국 정부는 대기오염 저감의 일환으로 친환경차를 적극 장려한다는 계획이다. 이 계획의 일환으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친환경차 보조금의 지급도 2020년까지 늘린다고 발표했다. 내년부터 혜택이 조금씩 줄어들긴 하지만 2020년까지는 유지되는 것이다. 따라서 자동차 회사들도 장기적인 안목으로 친환경차를 내놓을 수 있게 됐다. 당초 계획으로는 2020년까지 친환경차 보급 500만대가 목표지만 현실은 크게 못 미친다.


5ecffb8af764132a49dd32b1d3a92d36_1429637 

E200 EV는 조티에 브랜드의 새 전기차이다. 스마트를 닮은 실루엣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735×1,600×1,620mm, 휠베이스 1,810mm에 불과한 컴팩트한 사이즈이다. 전기 모터는 24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며 한 번 충전으로 가능한 주행 거리는 120km/h이다. 최고 속도는 80km/h에 그친다.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의 보조금을 모두 받을 경우 가격은 7만 위안까지 내려간다.

 

5ecffb8af764132a49dd32b1d3a92d36_1429637 

창안은 거의 모든 종류의 친환경차를 개발하고 있다. 세단 중에서는 가장 잘 팔리는 이아도의 경우 전기차 버전이 있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도 개발 중이다. 이아도 EV는 내연기관 모델의 편의 장비와 공간을 동일하게 확보하고 있으며, C-NCAP에서 별 5개도 받았다.

 

전기 모터의 최고 출력은 122마력이며 한 번 충전으로 가능한 주행 거리는 160km/h, 최고 속도는 140km/h까지 가능하다. 배터리(80aAh/320V)는 리튬 이온 방식이 채택됐다. 창안에 따르면 60km/h로 정속 주행할 경우 주행 거리는 200km까지 늘어난다. 충전은 22V 기준으로 8시간, 급속 충전 장치를 사용하면 30분 만에 80%를 충전할 수 있다.


5ecffb8af764132a49dd32b1d3a92d36_1429637 

차체 사이즈는 4,620×1,820×1,515mm, 휠베이스는 2,660mm이고, 차체 중량은 1,610kg으로 늘어났다. 서스펜션은 맥퍼슨 스트럿과 트레일링 암의 조합이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BAIC와 SK 합작사가 공급했다. 창안은 가장 적극적으로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는 중국 회사 중 하나이며, 2025년까지 총 27개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5ecffb8af764132a49dd32b1d3a92d36_1429637 

라에톤 CC 컨셉트는 창안의 새 기함과 친환경차를 위한 제안이다. 대형급 차체에 현재 개발 중인 전기차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라에톤 세단과 플랫폼을 공유하지만 4도어 쿠페 스타일로 재해석한 게 특징이다. 역대 창안 모델 중 가장 디자인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기 모터의 출력은 167마력이며, 0→100km/h 가속 시간은 4.1초에 불과하다.


5ecffb8af764132a49dd32b1d3a92d36_1429637 

BAIC의 EX 컨셉트는 소형 전기차를 위한 제안이다. 도심을 겨냥한 패키징을 갖고 있다. 차체 사이즈도 2,880×1,560×1,450mm, 휠베이스는 1,850mm에 불과하다. 차체 중량도 850~950kg에 그친다. 전기 모터의 출력은 95마력이며, 한 번 충전으로 200km의 거리를 갈 수 있다. 60km/h로 정속 주행하면 260km까지 가능하다.


5ecffb8af764132a49dd32b1d3a92d36_1429637 

체리 부스에서는 아리조7 PHEV가 대표 모델이었다. 체리는 아리조7 PEHV와 EV를 동시에 전시했고, 두 대 모두 양산 계획이 있다. 아리조7 PHEV는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계획이다. 파워트레인은 1.6리터 엔진과 CVT, 리튬 이온 배터리로 조합되며 공인 연비는 리터당 45km이다. 그리고 전기차 모드로는 최대 50km를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는 완싱 그룹이 공급했다.


5ecffb8af764132a49dd32b1d3a92d36_1429637 

코로스 2 PHEV 컨셉트는 양산이 확정된 SUV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모델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의 계획은 없지만 다른 차에는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 코로스 2가 양산될 경우 코로스 브랜드의 4번째 모델이 된다. 차체 사이즈는 4.1×2.03×1.5m로 컴팩트하고, 파워트레인은 4기통 터보와 한 쌍의 전기 모터로 조합된다. 운전자는 EV와 스포트, AWD, 하이브리드를 고를 수 있다.


5ecffb8af764132a49dd32b1d3a92d36_1429638 

브릴리언스 BMW의 지노로 브랜드가 새 모델을 내놨다. 컨셉트 넥스트는 전기 SUV를 위한 제안이다. 요즘 인기 좋은 SUV에 전기차 파워트레인을 탑재했고, 양산될 경우 지노로 브랜드의 두 번째 모델이 된다. 베이스 모델은 BMW X3이다. 주요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5ecffb8af764132a49dd32b1d3a92d36_1429638 

FAW는 홍치 H7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도 추가했다. 판매량은 미미하지만 구색은 맞추는 셈이다. 파워트레인은 198마력의 힘을 내는 2리터 터보와 전기 모터로 구성된다. 전기차 모드로 가능한 주행 거리는 50km이며, 공인 연비는 리터당 41.6km에 달한다.


5ecffb8af764132a49dd32b1d3a92d36_1429638 

SAIC는 개선된 로위 550 PHEV를 내놨다. 로위 550 PHEV는 재작년에 출시됐고,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업데이트 버전이다. 가장 큰 차이는 연비이다. 이전 모델의 공인 연비는 리터당 43.4km였지만, 업데이트 버전은 62km로 대폭 상승했다. 성능도 좋아졌다. 최고 속도는 200km/h으로 동일하지만 0→100km/h 가속 시간이 10.5초에서 9.5초로 단축됐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