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미국에서 할인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거의 전 모델에 걸쳐 할인 프로그램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프렌즈 & 네이버 프로그램은 내달 3일부터 시행되고 최대 2,000달러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 할인 프로그램은 올해 말까지 시행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대부분의 2014, 2015, 2016년형 모델이 포함된다. 머스탱과 F-150 랩터, F-550, E-450 같은 모델만 제외되는 정도다. 포드는 할인 프로그램을 통해 재고를 빠르게 처분하는 한편 점유율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올해 1~9월 기준으로 포드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15.1%이다. 재작년의 16%에서 1% 가까이 떨어진 것이다. 반면 올해 1~9읠 미국 판매는 4.7%가 올랐다. 지난달 포드의 대당 인센티브는 4,647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660달러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