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7시리즈의 카본 코어가 올해로 17회를 맞는 GCBBC(Global Car Body Benchmarking Conference)에서 유로카보디 어워드 2015를 수상했다. 카본 코어는 50점 만점에서 역대 가장 높은 41.87점을 받았다. 유로카보디 어워드는 200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카본 코어는 BMW 이피션트라이트웨이트 기술의 핵심과도 같다. 경량화와 강성을 모두 만족하고 BMW 7 시리즈에 가장 먼저 적용됐다. CFRP와 알루미늄, 초고장력 강판을 모두 사용하는 것은 7시리즈가 처음이다.

신형 7시리즈는 카본 코어 기술에 힘입어 구형 대비 130kg이 가벼워졌다. 그리고 아이덴티티와도 같은 50:50의 무게 배분도 거의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이번 유로카보디 2015는 바트 나우하임에서 열렸으며 24개국에서 550명에 이르는 카 보디 전문가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