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시탄 부분 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 부분 변경 모델에는 새 가솔린 버전이 추가됐다. 시탄 112에 탑재된 1.2리터 가솔린 엔진은 114마력의 최고 출력과 20.7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변속기도 새로 선보인 6G-DCT이다.

시탄에 탑재되는 모든 디젤 엔진은 유로6 기준을 만족하며, 스토리지 타입의 NOx 촉매가 탑재됐다. 메르세데스는 별도의 SCR 없이도 엄격한 유로6를 만족한다고 밝혔다. 1.5리터 디젤의 출력은 75~110마력 사이이다.

시탄 패널 밴에는 더블 시트 버전이 추가됐다. 이 시트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고, 3점식 안전벨트도 기본이다. 그리고 시트 아래에는 수납함도 마련돼 있다. 새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시탄 전용으로 개발됐고, UBS 단자와 마이크로 SD, AUX, 블루투스 같은 다양한 편의 장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기존의 크루버스는 투어러로 이름을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