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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F12tdf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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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5-10-14 23: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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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F12tdf를 공개했다. F12tdf는 F12 베를리네타의 고성능 버전이고, tdf는 ‘Tour de France’를 의미한다. 투어 드 프랑스는 페라리를 유명하게 만들어준 레이스 중 하나이다. 전설적인 250GT는 1950년대의 투어 드 프랑스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바 있다.


외관에서는 보다 공격적인 보디 킷으로 차별화 된다. 프런트 스플리터와 사이드 스커트는 F12의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동시에 다운포스를 더욱 높여준다. 페라리에 따르면 F12tdf는 트랙에 더 적합한 성능을 갖췃다.


F12tdf는 200km/h의 속도에서 230kg의 다운포스를 생산한다. 이는 F12 베를리네타(107kg)보다 두 배 이상의 다운포스이다. 또 다운포스 극대화를 위해서 스포일러의 높이와 크기도 늘렸다.


엔진은 6.3리터 V12 유닛이 올라간다. F12F12tdf의 V12 엔진은 F1에서 가져온 가변 밸 인테이크 시스템과 기계식 태핏 등이 적용돼 한계 회전수가 더욱 높아졌다. 최대 회전수는 종전보다 200 rpm 높아진 8,900 rpm, 최고 출력은 740마력에서 780마력으로 상승했다. 또 7단 변속기는 기어비를 6%를 줄여 더욱 빠른 가속력을 만든다. 이와 함께 시프트업 시간은 기존 대비 30%, 다운시프트는 40%가 단축됐다.

 

카본 파이버의 비율을 늘리면서 차체 중량은 110kg이 감소했다. 공차 중량이 1,415kg에 불과하다. 높은 출력과 경량화에 힘입어 0→200km/h 가속 시간은 0.6초 빨라졌다. 페라리 소유의 피오라노 랩타임은 1분 21초이다. 이는 F12 베를리네타보다 2초가 빠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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