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023년 이산화탄소 배출량 약 10% 감소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
승인 2024-01-09 10:01:31 |
본문
2023년 독일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950년대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포브스가 2024년 1월 8일 보도했다. 이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에 더 많이 의존하려는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노력에 의한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에 독일에서는 6억 7,30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했는데, 2022년보다 7,300만 톤 감소한 것이다. 2021년에는 7억 6,000만톤, 2022년에는 7억 4,600만톤을 배출했다. 감소의 대부분은 석탄에서 나오는 전력 감소에서 비롯되었지만, 또 다른 원인은 국가가 지난 직면한 경제 문제에도 기인했다.
이는 2024년에 급격한 감소가 일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장기적인 감소는 예상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포브스는 분석했다. 지난 가을 독일 의회는 2030년까지 석유 및 가스 가열 시스템의 사용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켜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